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래, 이렇게 살다 가는 거지 뭐...

| 조회수 : 2,17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6-06-16 17:31:37

나 역시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햇살을 비늘처럼 걸치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
 
봄에는 성산 일출봉 자락에서 유채꽃에 묻히고


여름에는 안덕 대평리 바닷가에서 탁족식을 갖는다.


가을에는

한라산 영실 기암에서 단풍놀이를 하며


겨울철 눈보라 몰아치는 날에는

어느 한적한 촌을 찾아가

아무 생각 없이 한없이 쏟아지는 눈보라 송이를 그저 바라본다.
 
그러다가 한 마디 남기고 싶다.


"그래, 이렇게 살다 가는 거지 뭐."

 

 

-- 안 상 근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9426 자게에 사연 올린 차고지 야옹이 4 지향 2016.06.24 4,378 3
    19425 꿀벌을 먹어서 배가 부른 두꺼비 철리향 2016.06.23 2,238 0
    19424 (뉴스타파)정치에 무관심했던 국민들:36년 독재 당하다 2 등불 2016.06.22 1,353 2
    19423 여름 향기 1 도도/道導 2016.06.21 1,501 0
    19422 곡성 기차마을 & 태안사 7 wrtour 2016.06.19 5,171 0
    19421 펌)가스와 전기 민영화 반대 아고라 서명: 제발 경제적 자살을 .. 1 등불 2016.06.18 1,225 1
    19420 연예인 스캔들에 빠져있는동안 일어난 일 1 콩이 2016.06.18 2,118 3
    19419 [스크랩] 민영화 현실 콩이 2016.06.18 1,236 3
    19418 그래, 이렇게 살다 가는 거지 뭐... 소꿉칭구.무주심 2016.06.16 2,177 1
    19417 우리집강아지들 13 qqqqq 2016.06.15 5,270 2
    19416 이거 목화솜 맞나요? 4 야미야미 2016.06.13 2,249 0
    19415 고난의 행군 철리향 2016.06.13 1,289 0
    19414 이누엣 흑백사진 전시회 다녀왔네요~ 여름의문지기 2016.06.10 1,380 0
    19413 박ㄹ혜가 말한 걸 근거로 해도 세월호 진상규명 22번 할 수 있.. 아마 2016.06.08 1,544 5
    19412 우리집 올뎅이 3 도도/道導 2016.06.08 2,876 2
    19411 아파트 고양이 밥챙겨주는 딸 5 Sole0404 2016.06.07 3,243 3
    19410 오랫만에 삐용이 사진으로 인사드려요. (사진이 많아요.^^;) 14 띠띠 2016.06.06 3,627 4
    19409 NASA에서 발표한 중국발 미세먼지->한반도 유입 .. 1 누리심쿵 2016.06.03 2,263 1
    19408 오리일까? 병아리일까? 2 도도/道導 2016.06.03 1,728 0
    19407 더울 때는 겨울 설경이~ 1 도도/道導 2016.06.02 1,372 0
    19406 오랜만에 도도 인사드립니다^^ 14 코리나나 2016.06.01 3,814 3
    19405 혹시 이 조형물을 본적 있으신지? 4 파랑새 2016.05.31 1,892 0
    19404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께 책 추천드려요!! 1 마요 2016.05.31 1,922 2
    19403 팽목항에 다녀왔어요. 2 느티나무 2016.05.30 1,309 0
    19402 아카시아꽃 허니 1 철리향 2016.05.28 1,2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