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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발

| 조회수 : 1,20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8-15 07:37:37


 

헛발

날아가던 새 힘겨워

살짝 발 디딘 게 하필

악어 콧잔등이었네

재수 더럽게도 잡아먹히고 말았네

이 세상에는 헛발 디디기를

기다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큰 아가리가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 같네

- 김광렬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14.8.15 8:12 AM

    험헌시상

    왁왁헌시상

    칭원허곡 칭원허영

    이디 저디서

    발뻗엉 아장

    바닥 닥닥 두두려가멍 곡소리가 끊이질 안헌디

    노피 앉앙이신 사름들은

    개 죽끄는 소리로 들엄싱가,....

    세상천지 왁왁허게 먹구름만 내려않아싱게

  • 2. 다깍지마시오
    '14.8.15 12:24 PM

    험헌 시상 왁왁헌 시상
    청원허곡 청원허영
    이디 저디서
    발뺀엉 아장
    바닥 닥닥 두려려 가명
    곡소리가 끊이질 안헌디
    노피 앉앙이신 사름들은
    개 죽끄는 소리로 들엄싱가
    세상천지 왁왁하게
    먹구름만 내려앉아싱게

  • 3. 물처럼3
    '14.8.16 6:59 PM

    맞아요. 헛발천지인 이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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