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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창 밖에 뭐가있냥

| 조회수 : 2,78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2-12 13:03:14
눈 쌓인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길래 불렀더니 귀찮다는 듯이 한 번 돌아보고는
다시 시선이 창 밖을 향합니다.
누가 보면 완전 분위기 있는 냥이인줄로만 알겠네요,,
사실은 창 밖 나무 위에  앉은 새를 잡고 싶어서 안달난 냥이에요. 
창 밖 새를 향해 발톱을 세우고 휘젓는 통에
방풍뽁뽁이가 붙어 있을 날이 없어요..ㅠ.ㅠ 
이미  비닐은 너덜너덜..orz





풀방구리 쥐 드나들 듯( 이 표현 엄마가 잘 쓰시는 데,,정확한 지는 모르겠...^^;;) 
뻔질나게 드나들던 여름이 가자,,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라고 문 열어줘도 
안 나가는 겨울이 왔습니다.
눈이 많이 온 날, 한 번 나가서 발바닥에 눈이 닿자마자 총알같이 튀어 들어오더니
그날로 겨울외출 뚝!입니다. 밖에서 아무리 길냥이 친구가 불러도 들은체도 안 해요. 
독한 냥.






심술맞은 이 얼굴. 완전 사랑합니다.




새고 뭐고, 남향 창가의 나른한 햇빛에 바로 코골며 zzzz~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털뭉치
    '13.2.12 2:38 PM

    볼을 쭉 잡아 당기면서 저 입에 뽀뽀를 기냥 확 해주고 싶냥...

  • 2. apples
    '13.2.12 8:22 PM

    속눈썹이 너무너무 이뻐요...

    야성적으면서도 여성적이얍!!!

  • 3. 파랑새
    '13.2.13 11:16 AM

    눈이 이뻐요.

  • 4. 고무줄 나이
    '13.2.14 6:18 PM

    허세 쩌는 귀요미~

    오늘도 어둠의 다크니스를 응시하며 운명의 데스티니를 생각하는 고독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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