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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아이와 엄마의 대화

| 조회수 : 1,547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9-07-29 09:26:46

엄마, 오늘 하루도 제목이 없더요.

제목이 없으면 일기를 쓸 수가 없더요.

아이야, 제목이 없으면 내용만 쓰렴.

제목이 없는데 어떻게 내용이 있겠더요.

이 세상에는
내용이 없는 제목도 아주 많단다.

아이는 눈만 껌벅이다가
흠흠흠 콧노래를 부른다.
이해하기를 포기했다는 거다.

사실 이 세상을 이해하기엔
아이의 마음이 너무 깨끗하거나
눈빛이 너무 정직하다는 거고
그걸 어리다고 부르는 거다.

어쩌면 그들의 잣대가 진실이란 걸
잊고 지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걸
너무 어렵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란.......

------홍수희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7.29 9:33 AM

    서귀포는 늦은오후부터 내렸던 어제의 폭우(?)가 맑은공기를 실어온듯한 날이예요
    주변의 시끌시끌한 난제(?)들도
    폭우와 함께 씻어내려가 맑은생각들로만 담겨냈으면 합니다

  • 2. 예쁜솔
    '09.7.30 2:00 AM

    시원한 사진...
    남국의 정글로 들어가는 입구 같아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 3. 캐드펠
    '09.7.30 2:27 AM

    소꿉칭구님 비 피해는 없으신지...
    뉴스 보니까 귤농사 농가 피해가 있다던데요
    산책로가 예쁜솔님의 멋진 표현처럼 멋있어요
    비가 온 뒤라 더 그런가요
    여름 신록의 푸르름이네요^^*

  • 4. 소꿉칭구.무주심
    '09.7.30 6:29 AM

    예쁜솔님 올만이예요~~^^ 요즈음 바쁘셨어요?^^
    캐드팰님 저희는 괜찮은데 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일부지역이 큰피해가 있었네요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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