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 낙산사 의상대는 , 무표정한 바다 속에 외로이 떠있는 섬 같았습니다 ...< 매표소에서 바라본 의상대 >
홍련암을 향하여 !
마치 여름인 듯 뜨거운 햇빛 때문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이쯤에서 홍련암을 바라봅니다...
홍련암과 바다를 함께 ... 마침 배가 보여요 .( 배로 보이지는 않네요 . ㅋㅋㅋ )
아이는 손을 씻겠다 하고 ... 엄마는 말리시고 ... 약사보살님은 웃으시고 ...^^
저마다 한잔의 약수를 마십니다 !
화재 후 복원한 낙산사에서 받은 커다란 느낌은 , 정갈하게 다듬어져 있는 경내의 길들입니다 .<매표소 지나 만나는 입구>
보타전 오르는 길
보타전의 지붕과 멀리 해수관음상이 보이는 이길 ...... 고운 진흙길이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요 .
배수로의 멋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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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장식한 배수로와 유모차와 휠췌어가 다닐 수 있게 만든 길!
원통보전을 나와 해수 관음상 가는 길인데 , 돌계단이 단정하게 놓여져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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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휄체어와 유모차는 열고 지나가세요' 낙산사 경내는 언덕길이 많아 ,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원통보전 들어가기 전 종무소와 차방이 있는 곳 . 흙과 계단의 조형미가 좋았어요 .
( 사람 없을 때 찍으려 ... 햇빛 속에 서 있었네요 .^^)
원통보전 경내의 담장과 뜰을 보고 반했어요 . 단순함에 !!!
템플스테이 공간인 취숙헌과 마주 보고 있는 공양간
복원 된 홍예문
모든 길이 고운 모래와 흙으로 이루어져 있고 , 휠체어나 유모차를, 편하게 몰 수 있도록 깔려 있는 낙산사 경내!
그 길이 참 좋았습니다 .^^
<사진은 모두 2012. 4. 29일에 촬영했고, 장소는 낙산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