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무실 앞에서 마구 놀던 아이가...
갑자기 막 울면서 들어오더군요...
앙~~~~엄마.... 햄톨이가 나와서 내가 잡을라고 했는데... 도망갔어....엉엉엉....
뭐? 햄톨이라니?^^^^^^^^^^
알고보니 사무실 근방에서 가끔 출현하는 생쥐...
이곳은 가평...
이쪽은 아직 쥐가 가끔 보이더군요...
제가 얼마나 기막히던지... 절대 앞으론 햄톨이 나오면 잡으면 안돼...했더니...
싫어..... 왜 못잡게해... 내가 낼은 잡을꺼야...
잡아서 주원이...갖다 줄꺼야...
으악^^^^^ 주원이(제 1살짜리 여자 조카) 안돼...이모 난리나...했더니... 듣는둥 마는둥...
그러더니...
방가방가...우리친구 햄톨이.... 젤 좋아하는건...까만 해바라기씨..~~~~
노래를 부르면서 다시 얼룩이를 못살게 굴러 나갔답니다..
혼자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웃음이 나네요...
4살이라도 아직 애기인가봐요...
정말 이러다 단.무.지.가 생쥐를 잡아오면 어쩌지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단.무.지... 너 땜에 내가 살아~~~~
망구 |
조회수 : 1,881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12-09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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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현윤맘
'05.12.9 4:48 PM너무 귀여워요.
저 혼자 막 웃었네요.
단무지에게 잡힐 생쥐라면
이미 생쥐의 이름을 던져버린 녀석이 아닐런지...2. 냉동
'05.12.9 8:54 PM하하 생쥐를 잡는 날이면 그날부터 애칭이 비호 단무지 입니다.
3. 기도하는사람/도도
'05.12.10 12:02 AM색감이 아이의 표정을 한층 살려 주네요~^^
이래서 후면사광이 매력을 더하나봅니다.
단.무.지.의 귀여움과 생활속의아름다운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4. 안나돌리
'05.12.10 5:14 PM망구님..
지금 제가 가평에 와 있는 데..
어디이실까? 궁금....
여긴 주금산밑 ..현리가 차로 10분거리랍니다..
언니네 펜션에 김장하러 왔어요!!!
괜히 반가운 척!!!ㅎㅎㅎ5. 동경
'05.12.10 10:45 PM흐흐 아이의 앞머리는 혹시 엄마 솜씨?
최근 제가 제 아이의 앞머리를 잘라줬거든요
우리 아이와 느낌이 비슷해서 웃음이 났어요
아니라면 실례^^;;;;;
넘넘 귀여워요6. 강두선
'05.12.11 12:28 AMㅎㅎ~
천하무적 단.무.지.로군요.
단무지가 햄토리 잡아 오거들랑 놀라지 마시고 카메라부터 들이 대시는
순발력을 발휘하시길...ㅋㅋ7. 젊은 할매
'05.12.11 1:17 AM망구님이라,,,할망구?? 생각에 순간 방가웠는데 젊은 애기엄마시군요,
애기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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