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할아버지산소에 핀 할미꽃!
산소 옆에 유난히 할미꽃이 많이 피었는데 뽑지 않았답니다.

- [줌인줌아웃] 태풍곤파스가 ȥ.. 7 2010-09-02
- [줌인줌아웃] 즐거운 휴가^*^ 4 2006-08-12
- [줌인줌아웃] 찔레꽃 3 2006-06-17
- [줌인줌아웃] 2006 할미꽃 2006-04-02
1. 뛰면서 생각하라
'05.4.5 8:55 PM할미꽃!!
몇 십년만에 봅니다.
반갑네요.
우리 모두 저렇게 골다공증 할머니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운동합시다2. 지우엄마
'05.4.5 9:02 PMㅋㅋㅋ~~~~~~ 몇십년에 보셨다니 기분이 좋군요.
저는 너무 많이 보았는데!3. 돼지용
'05.4.5 9:20 PM친정 엄마가 젤로 좋아하는 꽃이 할미꽃이랍니다.
개량종 말고 원래 할미꽃이요.
아마 사진속의 저꽃이겠지요.4. 인우둥
'05.4.5 10:53 PM이상하게 할미꽃은 무덤가에 많아요.
아마도 볕을 무지하게 좋아하기에 그런가보다... 짐작해봅니다.
요샌 흔치 않은 꽃이 되었지요.
할미꽃 뿌리를 캐어보셨나요?
엄청 깊어요.
세밀화 그리시는 어떤 화가 아저씨는
무덤가에 핀 할미꽃을 그리려고
뿌리 하나 다치지 않게 캐다가
사람들한테 오해받고 혼난 적이 있다고 해요.
무덤 앞에서 땅을 깊이 파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겠지요.
땅 위에 있는 줄기와 꽃은 할머니 키처럼
오종종하지만
그 뿌리는 무척 굵고 깊게 박혀 있어요.
뿌리까지 생각해보면
진짜 '할미꽃'이다 싶어요.
제 땅에서 캐어내 옮겨심으면 살리기가 힘들더라구요.5. 느린소
'05.4.6 12:09 AM인우둥 님이 제가 할 말 다 하셨네요.
저 무덤가가 어째 우리 어머님 묘랑 비슷해 보이는 거이 할미꽂도 많은 것이 인근이 아닌가 하는 친근감까지 드네요.
해마다 한식 무렵이면 묘 근처 할미꽃이 지천이랍니다. 어제도 미리 성묘가서 할미꽃 몇 뿌리 캐 왔어요. 작년에도 곧 시들어 죽고 말았지만 꼭 길러 보겠다는 거보다는 아이들한테도 저도 일찍 돌아가니 할머니를 좀더 느껴보고 싶어서요.
털이 복실복실한 것이 보고 있으면 참 푸근하고 그 뿌리 깊음이 깊은 속내같아 옆에 두고 잘 길러 보고 싶은데 원래 땅을 옮기면 잘 안된다네요. 올해도 실패하면 내년엔 쓸데 없는 욕심 접고 마음밭에서나 키워 볼랍니다.6. 김흥임
'05.4.6 10:23 AM - 삭제된댓글엉?
그 흔하던 할미꽃이 이젠 희귀야생화에 들어 간다던가요
삽질 허락 하십니까?
저만 보긴 아까워서요^^7. 추석이예정일..
'05.4.6 10:31 AM친정 동네에 있는 농촌진흥원에선 할미꽃도 모종으로 팔더라구요^^
친정에서 사다가 심었었는데... 그래서 자주 봤는데요...
글쎄 동생 선생님이 가정 방문하셔선 그거 달라고 떼쓰더랍니다 ㅋㅋㅋ8. 솜씨
'05.4.6 11:01 AM우와~ 어릴때 실제로 한번인가 보고 처음이네요.
꽃속이 자주색 벨벳천 같이 예쁘고 솜털이 잔뜩 나있던 기억이 나네요.9. 내빛아래
'05.4.6 12:07 PM정말 오랜만에 보는 할미꽃이네요
솜털이 넘 예쁜 꽃인데 요즘은 볼일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10. 아네스
'05.4.6 5:57 PM우리집 할미꽃은 이모꽃인가? 얼마전에 모종을 샀는데 이거이 허리가 구부러져야 정상인디~ 꼿꼿하게 서서 해바라기하고 있네요. 정말 할미꽃이 맞긴맞는건가? 할미꽃 참 소박하고 정겨워서 좋아하는 꽃인데 우리집 할미꽃 정말 이상하네요. 우짜자고 그런 형상을 하고 있는건지......쩝쩝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332 | 그곳 깊은산속에서.. 2 | 지우엄마 | 2005.04.05 | 1,077 | 24 |
2331 | 저도 산수유~ 2 | 파란비 | 2005.04.05 | 1,020 | 55 |
2330 | 할아버지산소에 핀 할미꽃! 10 | 지우엄마 | 2005.04.05 | 1,279 | 17 |
2329 | 식목일 강원도 양양 산불현장(오전 상황입니다....) 15 | 익명 | 2005.04.05 | 1,723 | 13 |
2328 | hippo님께-미술에 눈뜨고 싶을 때 도움이 될 책들 5 | intotheself | 2005.04.05 | 1,516 | 14 |
2327 | 울집막네 짱이 좀 봐주세요~ 3 | 이혜경 | 2005.04.05 | 1,466 | 49 |
2326 |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 정용철(글 한편) 1 | 경빈마마 | 2005.04.04 | 1,339 | 58 |
2325 |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 10 | 성필맘 | 2005.04.04 | 1,325 | 8 |
2324 | 세상구경..두달째 25 | 깜찌기 펭 | 2005.04.04 | 2,147 | 24 |
2323 | 아들 딸에게 받은 선물... 5 | 담쟁이 | 2005.04.04 | 1,728 | 11 |
2322 | 한꺼풀 벗어놓고.. 1 | 남해멸치 | 2005.04.04 | 1,165 | 12 |
2321 | 오랫만이예요. 이쁜딸 낳았습니다. 18 | 쁘니 | 2005.04.04 | 1,804 | 8 |
2320 | 봄이 오는 우리집 마당 5 | 은초롱 | 2005.04.04 | 1,489 | 12 |
2319 | 맛대맛 후유증.... 3 | 엉클티티 | 2005.04.04 | 2,460 | 37 |
2318 | 현대판 킨타 쿤테 6 | 김선곤 | 2005.04.04 | 1,649 | 15 |
2317 | 사진 올려봐야지~~^^ 4 | 지민맘 | 2005.04.04 | 1,097 | 13 |
2316 | 돌멍게의 옷을 벗기다. 2 | 냉동 | 2005.04.04 | 1,214 | 17 |
2315 | 저희 아들이에요.. 6 | 정우맘 | 2005.04.04 | 1,744 | 37 |
2314 | 활어 경매장 모습 | 남해멸치 | 2005.04.03 | 1,232 | 37 |
2313 | 인왕산의 산수유 11 | 안나돌리 | 2005.04.03 | 1,530 | 21 |
2312 | 나의 출근길~~(산넘구 넘어~~~) 5 | 안나돌리 | 2005.04.03 | 1,662 | 10 |
2311 | 한번.....더~~~~~영차^^ 6 | 유명희 | 2005.04.03 | 1,433 | 19 |
2310 | 뭐니해도 체력이 국력 입니더~ 5 | 냉동 | 2005.04.03 | 1,312 | 25 |
2309 | 저희 아들들 이예요. 9 | 올챙이 | 2005.04.02 | 1,538 | 18 |
2308 | 우리 아기 사진이예요..^^ 6 | 한소검 | 2005.04.02 | 1,258 |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