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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집 호박이지요..^^*

| 조회수 : 2,248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9-30 15:32:51
비록 둥근 보름달은 구름뒤에 가려져

제대로 달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송편도 먹고 알밤도 먹으면서

시끌벅적 추석을 마무리 하네요.

전 한 접시와 과일 한 조각 그리고

소주 한 잔에 이런 저런 마음아픈 이야기 ...

어려운 살림살이 이야기 풀어 놓으면서

한숨도 쉬었고요...-.-;;;;에효~~~~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도

토닥 토닥 서로를 위로했다네요.

잘 될꺼야~~~잘 되겠지~하면서요..

어떻하던 이겨나가리라 다짐을 하면서

서로 서로 각자의 일터와 위치로 향했네요..

모두 모두 추석 잘 보내셨나요?

자~또 시작입니다..현실과의 부딪힘...

삶은 현실이지요...암...현실...내 발등에 떨어진 현실..........

계절의 풍성함 뒤에 숨겨진 가난을 생각하면

또 한번 한숨이 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가을이 되어보십시다요..........

더불어 함께 하는가을이 되기를 원합니다.


호박이 넘 귀엽죠??^^* 우리 아이들 같어요..말 안듣는 우리 아이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원
    '04.9.30 4:10 PM

    질문.손번쩍.~! 저 호박이 나중에 노란늙은 호박이 되는건가영?

  • 2. 경빈마마
    '04.9.30 4:16 PM

    ㅎㅎㅎㅎㅎㅎ
    질문접수: 그렇다 하네요..^^*
    요즘 호박따서 말리기 좋은 계절입니다.
    호박오가리 맛나잖아요...^^* 잘 보내셨지요?? 또 뛰어 보자구요...^^*

  • 3. 달개비
    '04.9.30 5:29 PM

    대롱대롱 참 예쁜 호박입니다.

    계절의 풍성함에 숨겨진 가난이라...
    마마님댁 두분과 아이들보면 곧 생활에서도 풍성한 가을을
    맞게 되리라 믿습니다. 기운 내시구요.아자아자!!!
    그리 이쁜 아이들을 안듣는 아이들이라 하심 저 암말도 못합니다.

  • 4. 깜찌기 펭
    '04.9.30 9:08 PM

    와~ 통통한 호박..
    호박이 넝굴채 굴러온게 아니라, 주렁주렁 열렸네요. ^^

  • 5. 거북이
    '04.9.30 11:23 PM

    경빈마마님, 추석 잘 보내셨죠?...^^

    호박도 호박이지만,
    전 호박꽃을 넘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맘이 뭉클합니다.
    어릴적에 저 호박꽃으로 소꼽장난했었는데...

    혹, 키친토크에 올리신 수제비에 넣어 드신 호박이 저 넘들이 아닌신지? ...ㅎㅎ

  • 6. 해보성우
    '04.10.1 7:30 AM

    혹시 누구 얼굴 올라오나 했는데
    진짜 호박이네요..
    헵헵헵....
    맛나겠습니다..
    티비에서 보니 호박꽃이 꽃중에 단백질 함양이 제일 높다지요..
    호박꽃에 튀김반죽 뭍혀 튀겨먹더라구요...
    함 해보심 어떨까요?

  • 7. 꼬마천사맘
    '04.10.1 1:44 PM

    시골집이 생각 나네요~

  • 8. 질그릇
    '04.10.1 4:52 PM

    도심이 동합니다. 남덜 보기 전에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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