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큰아들넘이 밥상차려준 이야기를 올렸더랬는데...기억하실런지요 ^^
5살이지만 11월생이어서 매번 애기취급했었는데 동생보구나더니 부쩍 어른스러워졌어요.
엊그제 집에 엄마가 오셔서 통마늘을 물에 불려놓고 까고 계시고 저는 저대로 여름옷 가을옷 뒤바꾸기 정리중이었거든요.
열심히 놀고있던 아들넘이 심심했던지...갑자기 청소기를 낑낑대면서 끌고와서는 방청소를 해준다네요.
지금 안해도 된다.동생자니까 이따가 해라~ 해도 막무가내로 코드꽂고 윙윙 돌리지 뭡니까...
울엄마 보시더니....와! 넌참 편하겠다..벌써 저렇게 청소까지 다해주고..ㅋㅋ
놀리시는건지..뭔지..-_-;;
아주 꼼꼼히 하는척(?)하네요.
이런 아들 장가보낼때 서운해서 어쩐다죠?? 벌써부터 걱정이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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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들이 청소까지 해준다고 해요^^
비니드림 |
조회수 : 1,47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9-18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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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9.18 10:18 PM하하..그 밥차린 총각이 이젠 청소까지...근데 그총각 실물하고 사진하고 달라보여요..전 못알아봤다는...
2. 비니드림
'04.9.18 10:27 PM맞아요. 선생님께 인사드렸더니 잘 못알아보셨드랬죠? ^-^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나요? 실물이 이상한가요??? ^^3. 김혜경
'04.9.18 10:43 PM사진보다 어려보였어요...사진에는 진짜 총각같은데...
4. 누룽지
'04.9.18 11:26 PM아..뿌듯하시겠어요...부럽다...
5. 칼라(구경아)
'04.9.18 11:41 PM아고 귀여워라.............
엄마 힘들다고 스스로?6. 비니드림
'04.9.19 12:15 AM엄마 힘들다고까지는 아닌거같구요.. 스스로 한건 맞아요^^
잘구슬러서 온집안 청소 다 시켜볼깝쇼???
헤헤^^7. candy
'04.9.19 2:08 PM물걸레질도 좋아하던데요...우리집 4살박이 아들은.
8. 미스테리
'04.9.20 10:36 AM잘낳은 아들하나 열딸 안부럽다!!!....ㅎㅎㅎ
제 표어 오때요???9. 비니드림
'04.9.20 5:23 PM하하 캔디님...거럼 물걸레도 빨아줘봐야 겠군여~~ㅋㅋ
10. 카푸치노
'04.9.21 11:34 AM에휴..똑같은 다섯살인 울 아들넘은 뭐하는지..
아직도 엄마가 물떠다 바치고, 밥먹여주고 있습니다..
얼른 머슴으로 개조시켜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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