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나무
울타리나 도로변에 관상수로 많이 심어져 있죠



#자귀나무
부부의 금슬을 좋게 한다는 의미에서
옛날에는 결혼을 하면 집 마당에 이 나무를 심게 했다고 합니다.
요즘 한창 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연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바로 질소를 고정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토양에는 질소가 거의 없습니다.
저 밑바닥 땅속 깊이 들어가면 모암에서 나오는 아주 적은 양의 질소가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식물체에 꼭 필요한 이 질소는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농사를 지을 때 질소비료를 많이 시비합니다.
하지만 식물체중에서 어떤 것들은 아주 특이하게
공기중에 떠 돌아다니는 70%정도의 질소를 뿌리에 있는
뿌리혹박테리아라는 것을 이용해
토양속에 질소고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나무가 있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게 되죠.
이러한 식물들로 인해 토양은 좀 더 쉽게 질소를 공급받고
다른 식물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검색을 통하여 알게 된 점입니다^^*)

털 모양의 마주난 작은 잎들이 밤이 되면 광합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치 부부처럼 마주 껴안는 것 같아 합환목(合歡木)이라고도 합니다.

작은 잎들이 모여 있는 잎들이 짝수로 되어 있습니다.

다정한 말 한 마디를 나누며 걷고 싶은 자귀나무가 있는 작은 길..

♪팀-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