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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감꽃 목걸이~

| 조회수 : 2,18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6-11 20:29:20


















82쿡 신참이 리빙노트에 1뜽한 기념으로
감꽃 목걸이 놓고 갑니다.
다들 하나씩 목에 걸고 울라울라- 울라울라- ;;;


(실은,아침에 올린 감꽃 사진에 다들 감꽃 목걸이 이야기도 하셨었고 해서. 흐~)


속눈썹을 붙이던, 떼던, 너무 아름다우신 공주 선생님과
하루하루 찬찬히 둘러보는 시간이 늘수록
새록새록 정이 들고 있는 이곳 82쿡이 너무 고맙답니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그동안 살림보다 사진쪽에 마음 붙이고
뒤숭숭하고 어지러운 일들 잊고 살았었는데,
요즘 갑자기 마구 집안 일이 재밌어지고 있답니다.
이거 좋은 현상 아니겠습니까... ^^;;

아직 잘 하는 요리도 없고 그렇지만
천천히,천천히 이곳에서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잘 할 수 있는 요리도 생기고 그러겠지요. -_-


오늘은 바람도 없는 찜질방 같은 날씨더군요.
그래도 밤이면 어김없이 선선해지니
즐거운 82쿡의 이야기들과 사진들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전 이제 울집 나무 녀석들 몰아 넣어 재워버리고
매실이랑 놀려고 합니다.


맨날 매실,매실... 언제 끝날려나... ( '')('' )



숲속.



- 음악은 뮤크박스 링크가 자꾸 다운되듯 랙에 걸려 삭제했습니다.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6.11 8:33 PM

    하하...저 주시는 거죠??고마워요..예쁘게 걸게요...

  • 2. 싱아
    '04.6.11 8:34 PM

    너무 이쁜 감꽃 목걸이 .....
    잘 걸게요.

  • 3. 숲속
    '04.6.11 8:42 PM

    울라울라- 울라울라- 도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선 특별히 속눈썹 붙이시고 해주세요. ^^/

  • 4. 맑은하늘
    '04.6.11 8:43 PM

    어렸을 때 많이 만들었는데...
    그 친구들 어디서 무얼 할꼬?

  • 5. 푸우
    '04.6.11 9:31 PM

    예뻐요..
    전 어렸을때 저런거 한번 안만들어봤는데,,
    참 삭막한 어린 시절을 보냈네요,,

  • 6. 봄나물
    '04.6.11 11:16 PM

    저희집 앞 큰 감나무에서 감꽃이 떨어지면
    마당은 정말 감꽃밭이 되었었어요.

    그때는 이렇게까지 예쁘다 생각못했는데
    오늘 보니 참 이쁘네요.

  • 7. 박민경
    '04.6.11 11:52 PM

    아~~전 저 감꽃에서 감꽃 냄새도 맡을 수 있네요...시골뜨기였던 저한텐 너무나 그리운 감꽃이네요..예전에 전 흰 실, 이불꿰매는 두꺼운 그 실에다 저 감꽃을 꿰었었죠...그때 내 동무들은 다 무얼하고 있을까....

  • 8. orange
    '04.6.12 12:24 AM

    우와~ 저 첨 보는 거예요... 넘 이쁘네요.... 아바 노래도 좋구... 땡큐여요....

  • 9. 후니으니
    '04.6.12 1:26 AM

    어렸을적 시골집 뒷마당 감나무에 가지가 버티기 힘들정도로 감이 달렸었는데

    꽃을 보고 있자니 어렸을적 생각이.........

  • 10. 앨리엄마
    '04.6.12 2:32 AM

    넘 이쁜데 감꽃목걸이 넘 빨리 시들어요.
    예전에 고3때 1층이던 교실 옆에 수돗가에
    감꽃이 뎅굴뎅굴 굴러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 11. 김흥임
    '04.6.12 9:20 AM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만들어 걸고 다니다가 숭숭 빼서 하나씩 입으로 직행 시키곤
    했던^^

    전 지금도 이상스레 저렇게 눈에 안띄는 꽃들이 좋아
    지금도 계절맞춰 감나무며 모과나무며 숨은 꽃 숨은열매들
    넑놓고 올려다 보곤 합니다

  • 12. 우당탕
    '04.6.12 9:28 AM

    첨 봤어요,,꽃,,, 정말 이뿐네요,,

  • 13. 미스테리
    '04.6.12 7:37 PM

    우와~~~ 이쁘네요!!!

    친정의 감나무 4그루....
    그 옛날 엄마께서 마당 쓸라는 소리가 그리 싫었다는...
    그 이유인즉~~봄에는 감꽃 가을엔 감나무 잎때문이죠...ㅠ.ㅠ

    그러나 대봉...은 암소리 않고 올라가 따 먹었다는~~^^;;
    마치 남이 보면 나무위의 원숭이가 아니라 "웬 감나무에 오랑우탄이???"
    라며 놀라지나 않았을까 걱정됩니다...또 삼천포!!!

    꽃으로 목걸이를 만드는법 알았으니 내년 봄엔 꽃따다가 울 바지락 목걸이 만들어 줄께요^^

  • 14. 딸하나..
    '04.6.12 7:45 PM

    아.... 숲속님...
    제가 숲속님 홈피 사진 보러 다닌지 벌써 2년 됬는데,
    여기서 만나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

    이제 살림까지 잘 하시려고요? ^^
    사진만 좋아하시는줄 알았는데,,,

    82식구들 숲속님 홈피 구경한번 해보셨으면 좋겠당...ㅎㅎㅎ

  • 15. 숲속
    '04.6.13 5:15 PM

    다들 감꽃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이 많으시군요.
    저는 나이 서른 넘어서야 감꽃을 알았는걸요..;;;
    휴일, 편안하게 잘 보내고 계시길...


    딸하나님.. 누구신가 궁금했었는데...
    예전에 이곳에 소개해 주셨던 분이시죠? ^^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진작 인사 한번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헤헤..

    살림은..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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