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사모하는 이에게 안녕 하듯이 봄과 작별인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사모하는 이에게 안녕이라고 말 한다는 것이 얼마나 애뜻한 일인지
경험해 본 사람은 알테지요.
그 안녕이라는 말이 힘들어 몇 일간 그렇게도 심한 몸살을 앓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새 6월이더군요.
#1 털별꽃아재비
#2 여름을 대표하는 우리의 꽃으로 가장 먼저 핀다는
무덤가에서 만난 애기원추리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진 풀이라고 해서 근심풀이풀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한답니다.
#3옹기종기 모여 앉은 꿀풀
#4 송엽국(미국채송화)
#5 자주달개비
#6 근접이 어려워 담장 너머로 잡아온 앵두
#7 초피나무(일명제피나무)
초피나무의 열매는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도 사용됩니다.
#8 길가 나무담장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초롱꽃 가족들
#9 초가지붕 앞을 지키고 있던 장미
#10 나는야 진정 스파이더맨~~^^*
#11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데리고온 나비와 잠자리들...
쥐똥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12유유히 흐르는 형산강가에서..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