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막 제 모양을 드러내는 상.추. 수확하는 날 제가 삼겹살 쏩니다!!!

대파예요...이제 대파사러 가지 않아도 될 듯...아니 대파 뿐만이 아니랍니다..흐흐

똑같은날 심었는데 열무가 젤 성장속도가 빠르네요...

이것은 아욱....가장자리 붉은빛 도는게 아욱태가 나지요?

이것은....시금치

이 완두콩은 제가 아버님 몰래 심은것,,,콩을 심으려는데 아버님이 너희들이 심으면
안나온다고..놔 두라고 당신이 하신다고,,그래서 몰래 네알을 심었더니 나왔네요..^^
왜 안나오냐고요~~

우리밭....새벽마다 신랑이 밭에가서 호수로 물을 뿌려주고 와요~
매년 아버님이 열무,상추만 심으셨는데 올해에는 제가 씨앗집에 가서
마트에서 사먹는게 아까운 채소들만 잔뜩 사와서 심은거예요.
요즘 농부가 되어서, 아주 뿌듯하답니다..근데 비가 와주면 부쩍
자랄텐데...^^

사과나무인지, 다른 유실수 인지...모름
열매가 안달려봐서...ㅋㅋ

쑥 캐러 가던날, 어느 아줌마가 나무밑에서 차잎같은 새순을 따길래 그것도 나물이냐고
물었더니 나물이라고 해서 저도 어제 가서 그 아줌마 따던 자리에 가보니 또 순이 나왔네요.
그래서 이만큼 따왔는데 신랑은 해 먹지 말라네요...아까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