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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밀회의 시간

| 조회수 : 601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6-29 08:39:16




향기에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아름다운 자태에 발걸음이 머물러 시선이 고정되면
더위 조차도 자취를 감추지만
땀흘려 가며 다가가는 손끝에서 정적이 깨진다.
사진에 살랑거리는 바람과 향기를 어떻게 담아낼까
생각에 잠기면 만남의 시간은 끝없이 흐른다.









진나라 도연명은
"연꽃이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럽혀지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어 있고 밖은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치지도 않으며,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우뚝한 모습으로 깨끗하게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지만
함부로 하거나 가지고 놀 수 없음을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6.29 2:16 PM

    귀엽고 다정하고 로맨틱합니다.

  • 도도/道導
    '23.6.30 8:40 AM

    향 또한 은은하고 기풍이 있습니다.
    오늘도 댓글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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