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두물머리는 지금, D-4 강변가요제 안내

| 조회수 : 1,96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11 15:47:33



▲"2007년 후보시절 팔당에 오셔서 함께 상추를 따며 농민들과 하셨던 약속을 잊으셨습니까?"

                                                                                                                               (사진:활동가 박은선 님)

약속을 환기시키기 위해 유기농 상추 한 바구니를 들고 8일, 남한강자전거길 개통식 날,

 양서면에  방문하기로 한 대통령을 만나보려 했으나 전경들에게 가로막혀 대통령을 만나보기는커녕

행사장 근처에도 가볼 수가 없었던 두물머리 농민들. 

같은 시각 대통령은 경호원을 줄줄이 대동하고 나타나

"이명박 대통령님, 자꾸 이렇게 잘하시면 사랑해버릴거예요."라는 플랑을 흔들면서

친정부단체에 의해 동원되어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행사장에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두물머리는 지금 초긴장사태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에서 유기농대회가 끝나고 회장단이 출국하는 10월 5일 이후로

두물머리 유기농지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겠노라 천명해왔기 때문입니다.

5일, 불침번을 서기위해 만들어진 2층짜리 컨테이너 위에 끝내 망루가 올라섰고,

매일 하루 두 차례씩 기관포를 장착한 전투용 헬기가 농지를 장시간 정찰하다 돌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티없이 환한 웃음으로 두물머리F4로 불리던 두물머리 최후의 투쟁농민, 네 분의 얼굴에서는 하루하루 웃음이 사라져 갑니다.

아저씨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이대로 농사지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결코 소수가 아님을,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정치인은 반대하고, 국민은 찬성하는 사대강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행사장은 넓고 밤은 길어요. 일회용품만 아니라면 뭐든지 가져와서 팔아도 좋고, 어떤 종류의 퍼포먼스라도 환영입니다.

가능하시다면 티켓을 사주시거나 팔아주셔도 되고요, 뿐만아니라 물품, 먹거리의 후원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아저씨들을 위한 자리이지만,

모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기 위한,

바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제발 오셔서 함께해주세요. 

                                       10월 15일 두물머리 강변가요제


 

티켓예매와 후원페이지


홈페이지 에서 최종라인업을 확인하세요.

오시는 길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172 두물머리는 지금, D-4 강변가요제 안내 달쪼이 2011.10.11 1,964 0
    32171 대만여행에 꼭 필요한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7 꽃게장 2011.10.10 19,017 0
    32170 레벨업.. 3 유리마미 2011.10.10 2,223 0
    32169 아트릭스에서 공중파 방송 보기 2 ReLIP 2011.10.10 2,226 0
    32168 일산에서 방문 피아노 선생님 즐거운맘 2011.10.08 1,910 0
    32167 우이동조각보배우는곳알려주세요 2 딸기맘 2011.10.08 2,438 0
    32166 일산 코스트코 갈까하는데... 1 튼튼이맘 2011.10.07 3,091 0
    32165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며-스탠포드에서 한 연설문 담아봤어요 4 만득이 2011.10.07 2,177 0
    32164 세종대앞에괜찬은찜질방추천요 마틸다 2011.10.07 2,720 0
    32163 티브이 채널 OBS는 어떻게 보는건가요? 2 주전자 2011.10.06 2,296 0
    32162 [2011 희망의 나눔걷기에 다녀왔습니다.] 2 만득이 2011.10.06 1,647 0
    32161 부산대 근처 숙박시설 알려주세요 2 이쁜이엄마 2011.10.06 3,811 0
    32160 회원장터에 글쓰기가 왜 안되나요?? 4 삶의향기 2011.10.06 1,749 0
    32159 미국에서 도가니 같은 상황이었다면..미국성범죄 법안(펌)과 우리.. Harmony 2011.10.05 2,209 0
    32158 대관령 양떼목장 이번주 토욜 많이 추울까요? 6 아멜리에 2011.10.05 2,171 0
    32157 네비게이션 질문입니다. 단호박 2011.10.05 1,646 0
    32156 노니님블로그 매일매일 2011.10.05 2,915 0
    32155 부산어묵? 3 orange 2011.10.05 4,510 0
    32154 인화학교도 결국 본질은 사학비리 입니다 불티나 2011.10.05 1,905 0
    32153 숨 화장품 방판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2011.10.04 2,396 0
    32152 30대 중반 미씨에게 어울리는 세컨카는 뭐가 좋을까요? 3 예진이맘 2011.10.04 4,160 0
    32151 강제철거계고일을 앞둔 10/2일 두물머리,10/3일 인사동 달쪼이 2011.10.04 1,814 0
    32150 짝퉁머플러의 출처...궁금합니다. 3 깜씨 2011.10.04 2,966 0
    32149 강수지 딸 비비아나 책상 어디껀지 아세요? 박카사랑 2011.10.03 4,038 0
    32148 [2011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11 을 보고 왔어요 3 만득이 2011.10.03 1,6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