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맛집 후기에 보면, 분명 저도 그 집에 가서 맛을 봤고 형편 없었는데도, 여전히 그 집이 맛있었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럼 나한테만 맛 없는 걸 내놓는 거야???)
보통 그런 집들은 두 가지 특징이 보이는데,
하나는 안 좋은 평가도 꽤 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안 좋은 평가가 그냥 몇 개 혹은 아주 적은 비율로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량이나 비율이 꽤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후기로 맛집 평가할 때 꽤 쓸모 있습니다.)
저는 밀가루 음식은 끼니는 되기 어렵고 주로 주전부리처럼 혹은 때우는 쪽으로 여기는 편입니다.(쉽게 말해 뭘 먹어도 마지막은 밥으로 눌러줘야 만족스러운 편이라는 소리...)
어디 보니 우리나라 한 사람이 한 해 평균 약 70봉지 넘는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다고 하던데...(그럼 거기서 한 두 봉지를 뺀 나머지는 어느 다른 사람이 먹고서 얼굴 퉁퉁 붓는 살인성인을 실천하고 계시겠네요...? ^^;;)
최근에 인스턴트 라면 치고도 꽤 맛있는 라면을 하나 발견하고서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이것도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