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떤 분이,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는 아닌)아시아 권의 어느 나라에서 재채기를 참거나 티를 안
내는 것이 그 나라에서 예의인 걸로 받아들인다는 얘기를 하면서, 우리나라 얘기를 잠깐 하길래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과 달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알고 있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저는 일부러 크게 하거나 과장되게 하거나 위협적으로 보이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가 딱히 재채기에 대해 권장하거나 혹은 참거나 숨기거나 줄이려고 애써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예의로써 그렇게 할 수는 있으나 사회적 인식으로써 딱히 그것을 안 좋게 본다는 의식은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여러 문제 때문에 특히나 공공장소에서 하는 재채기는 자칫 남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기에 그런경우 말고 상황과 조건을 조금 까다롭게 가정을 하고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옛날에도 굳이 보건 교육을 할 때는 손은 어떻게 씻어야 하고 재채기가 나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식의 내용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꼼꼼하게 생각하면서 행동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특히 침이나 공기로 옮는 여러 병이 유행을 하면서 요즘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입을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큰 실례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 한국 사회가 일반적으로 참지 않고 시원하게 하는 재채기를 어떻게 받아들였었는지(어떻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여쭙고자 합니다.
상황과 조건 :
- 남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 즉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나 공공장소에서 혹은 사람을 향해서 등등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소리나 행동을 참지 않고 하는 재채기인 경우. '소리'는 일부러 과장되게 혹은 더 크게 하는 경우는 아니고 그냥 참지 않고 소리를 내는 경우. 행동 역시 일부러 크게 하는 경우 말고 재채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젖혀 지거나 하는 경우
질문 :
이런 경우에 별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참지 않고 시원스럽게 하는 재채기가 실례 혹은 무례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링크를 눌러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다른 의견은 여기 아래에 댓글로 달아 주셔도 좋겠습니다.
* 혹 본인과 완전히 다른 의견이 나오더라도 부디 서로 다투지는 마시고(그냥 알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므로...) 자신이 알고 있던 것, 생각하고 있던 것만 담백하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