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둘 낳고 살다 다시 회사다니기 시작했어요.
전 들고다는 가방만 계속 들고 다녀요.
집에 있는 시간이 짧거니와 가방을 이것저것 바꿀 필요를 못느껴요.
내근직이어서 억지로 옷만 쬐금 신경써요.(그래도 청바지 사랑...)
친정엄마는 치마 안 입는다고 잔소리, 친정아빠는 어느날 가방카탈로그를 던져주시고....
'좀 사입어라'는 뜻인건 아는데,
아이들학교라도 가려면 명품핸드백 들어야 할까요?
쓰지않아도 하나 있어야 할까요?
무거운 가방은 질색인데 정말 앞으로 필요할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은 안해요..
저는 명품이 좋다 이런거 떠나서 사치를 부리고 싶은데요.. 막상 사러가면 뭣하러 200씩이나 주고 저런걸 사냐.. 이런 맘이 자꾸 들어요.. 그리고 이상하게 매장에서 들어보고.. 아 예쁘다.. 그러면 사고 싶은 맘이 싸악 사라지구요~
상품권 할인해서 사야지~ 이러고 나가면 가방 사는거 까먹고 돌아오고 돌아오고 무한 반복합니다..
필요없으면 사지 마세요~
명품백 들고 다니면 누가 봐주나요 ??
실속이 있어야죠
차리리 그돈을 지갑에 넣고 다니면 더욱 신날것 같습니다
살림하다 다시 직장 잡기 어렵잖아요
님이 필요없음 필요없는데 뭐하러 사시나요
그 돈 님이 원하는 곳에 쓰세요
아무도 신경 안써요. 님이 좋은거 쓰심되요
신경안써요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