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 "반쪽이"가 사정상 닉네임을 "끝끝내엄마 김영희"로 바뀌었습니다.
양해를 바람과 동시에 그 이유를 밝혀야 할 듯 합니다.
이유는 제가 이번에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 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블로그 이름도 좀 바뀌면서 닉네임도 함께 바뀌게 되었습니다.
많이 추워진 가운데 건강들 하시죠? 인사드립니다.
요즘 직장다니는 워킹맘들이 많아져 아이를 맡길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부모님한테 아이를 맡기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엄마와 양육자간의 기르는 방식 차이로 마찰이 있습니다.
중간에 낀 아이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 되지요.
육아 방식은 대물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새, 본인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했던 방식으로 현재의 자기 아이를 기르려는 습성이 있지요.
조부모의 육아 도움을 받는 요즘,
그 방식이 달라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지요.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노하우만을 고집하지 말고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고 더 발전적인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 갈등 속에서도 우리 귀한 아이가 자라고 있으니까요.
또한 한번 길든 습관은 고치기 어렵지요.
그래서 아이 기르기가 더욱 힘들어 집니다.
갈등이 있을 때 말로는 서로 해결이 안되지요.
감정만 상하고요. 조부모와 부모는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자세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부모가 2~30년 전 배운 지식으로 미래를 살 아이를 이끌 수는 없습니다.
단지 밀어주는 부모면 족하지요.
격려와 칭찬이 그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잘 큽니다.
저절로 크는 성장 에너지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