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학년인 딸아이를 방학중에 캠프를 보내려고 필리핀을 알아보았어요.
5월에 남편이 10일이나 휴가를 낼수있다고 선심(?)을 쓰길래 휴가겸 답사겸
필리핀을 들어갔어요.
홈스테이했던 주인장님의 이야기도 듣고 어학원에서 만난 엄마들과도 아이 기다리는 사이
얘기를 하는사이 저는 1년쯤 유학을 오기로 결심을 하게되었죠.
그렇게 시작해서 마닐라에 집구하고 학교입학하고 해서 필리핀에 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막상 와서 살아보니..영어를 하지못해도제데로 의사를 표현하지 못해 답답하기는하지만
메이드와는 서로 눈치로 지내가며 주변의엄마들에게 도움도 받아가며 지내고있습니다.
집까지구해 살림을차렸으니 죽으나 사나 ^^
내년 4월까지는 이리 살아야하지요.
아이들 필리핀 영어연수나 어학원들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면
누구나..여쭤보세요.
제가 우리아이보내려고 마닐라쪽 국제학교와 어학원은 이잡듯이*^^*알아봐
어지간한 유학원보다 더 알거라고 혼자 자부하고있답니다.
하긴~~이 자부심이라도 없다면...전..여기서.심심해 잠만자다 돌아가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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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댁이 되었습니다
라니원 |
조회수 : 2,96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1-08-03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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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글 저런질문] 저는 필리핀댁이 되었습.. 4 2011-08-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전아줌마
'11.8.12 8:46 AM괜시리 반갑네요.^^
저도 90년대 대학시절에..잠깐 필리핀에서 몇달 지낸적이 있었어요. 전 부모님한테서 돈을 받아 썼던지라..참 편하게 지냈고..그래서 인지..아직도 가끔 그립네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즘 아이 영어때문에 학원 알아보고 있었는데..필리핀쪽으로도 많이들 가시는군요.라니원
'11.10.12 9:27 AM안녕하세요^^
마닐라에만도 한국인이 아주~많아요.
세부도 갔더니 한국사람만 보일정도로 많았어요.
두달 연수와 잘만하면 한국서 1년 영어학원 다니는거 보다 효과가 좋다고 듣긴했지만
설마 했었어요.그런데 와서 살면서 보니까 정말그러네요.
전 영어가르치는데 3년반을 꼬박 마녀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고생했는데
여기와보니 그긴시간과 고생이 허무하단 생각도 든답니다 *^^*2. 쪙녕
'13.1.15 6:31 PM집얻고 살기가 어렵진 않은가요
3. 쪙녕
'13.1.15 6:31 PM저도 울아들 3개월 연수보냈는데 저도 한 1년정도 살고싶더라구요 정보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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