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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없는 가정 있나요?

| 조회수 : 2,603 | 추천수 : 91
작성일 : 2010-07-27 23:32:47
세살 짜리 아들이 있어요.
10월 생이라 만 1살인데... 티비를 너무 좋아해요..
둘이서만 지내다 보니 아기가 설겆이며 집안일 할 틈을 안줘서 일할때 잠깐씩 티비를 보여준게 맛들였나봐요.
외가댁 가선 일주일씩 지내는데 아침드라마를 아기가 봐요.ㅡㅡ;

이래저래 집에 티비와 엑스박스(아기가 자동차 게임도 좋아해요;;) 닌텐도 등등의 기기들을 없애려고 하는데요
게임기들은 그렇다 쳐도.. 티비는.. 엄두가 안나네요.
손님들이 와도 티비틀어 놓으면 잠깐 말 없는 어색한 시간도 그냥 넘어가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티비 없는 가정있으시죠?
가정문화 어떻게들 바뀌셨나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나무
    '10.7.27 11:42 PM

    5년전에 우리집 티비 없앴어요..처음에 적응하기 힘들던데 라디오 듣고, 책읽고, 아이들하고 대화시간이 늘었어요..흠이라면..어른들 오시면 난감해 하세요 심심해서..

  • 2. 백세만세
    '10.7.29 1:06 PM

    저희 티비 없는데요.
    처음에 없애기 힘들죠. 저희는 티비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없애버리고 쭉 안사고 있는 거예요.
    티비 없으면 조용하고, 정신 사납지 않고, 식구들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책 많이 보고...
    티비 없어도 꼭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고요.

  • 3. 델몬트
    '10.7.29 5:08 PM

    티비 없앴어요.
    6살 딸아이가 작년에 만화에 중독이 되어서요.
    일단 티비는 없어서 안보는데
    가끔 컴퓨터로 동영상 보여줘요.
    이건 조절이 가능하니까 티비 없앤것 좋아요.

  • 4.
    '10.7.29 6:13 PM

    TV는 빨리 없앨수록 아이 정서에 좋습니다.
    어른들이 심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잠시입니다.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드셔요

  • 5. 예쁜오리
    '10.7.30 12:20 AM

    저두 임신하면서 버렸는데 벌써 7살 됬네요.. 없는게 훨씬 좋습니다.. 책보는 시간도 많고, 일찍자고.. 좋은점이 많습니다.

  • 6. 강효순
    '10.7.30 6:44 PM

    티비 없애기 세번만에 성공했네요..
    월드컵때마다 남편이 사서온건지 어디서 구해온건지 들고오더라구요;;
    올해는 없어도 지나갔구요..
    3년 됐어요.. 아이들 시간나면 책보고 만들기등하고 놀아요..
    좋아요.. 광고소리 안들어서요...
    근데 집에 손님오면 참^^;; 난감해요..
    멀뚱멀뚱.. 우리끼리는 괜찮은데 손님이 오시면 불편할때가 있어요..

  • 7. 박현숙
    '10.7.31 9:49 AM

    와...저도 없애고 싶네요...
    티비가 몇년좀 된건데 사이즈는 커가지고 전기세 잡아먹고 있는데, 남동생이 맨날 게임하느라 틀어놓고 만화보느라 틀어놓고 또 켜놓고는 안보고 게임기나 노트북 갖고 와서 전기세 잡아먹는데...
    버리고 싶다...근데 아깝네여..ㅠㅠ

  • 8. 셸마
    '10.7.31 6:59 PM

    전 티비 안보고 산지 10년째네요;; 티비가 낯설어요;; 꼭 봐야겠다 싶은 드라마는 다운 받아서 한몫에 다운받아서 보는게 더 편하구요. 다큐멘터리, 시사교양프로그램 중 꼭 봐야 하는 것은 인터넷을 이용하고, 그외에는 신문을 보는게 편해요. 신문은 스크랩할 수 있고 내 생각을 첨석할 수있는데 TV는 그런 피드백이 안되서 불편;;(화면에 형광펜을 칠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몇번이나 tv좀 보고 살라며 주변에서 tv보기를 종용하는데, 실은 한달 전에도 12인치짜리 깜찍한 tv를 선물받았는데 인테리어 소품이예요ㅋ 리모콘도 어딨는지 몰라요;;;

  • 9. 셸마
    '10.7.31 7:06 PM

    저희 엄마나 동생집에 가보면 tv가 그냥 습관이더라구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tv리모컨부터 찾고.. 딱히 볼 것 없어도 그냥 켜 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쭉.. 이것저것 채널 돌려보고.. 제 경우엔 외출하고 돌아오면 일단 음악부터 켜고 음악들으면서 샤워하는게 버릇이라 아직 미혼이어도 tv없어서 심심하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백화점가면 조용한 클래식음악이 들리는듯 마는듯 항상 틀어져 있듯이 집에서도 잔잔하게 음악을 틀어놓으면 적막함도 줄고, 정서적으로도 좀 안정되지 않을까요?

  • 10. 지니유니맘
    '10.8.9 12:46 PM - 삭제된댓글

    저희도 8살 쌍둥이들이 티비 너무 좋아해서 없애진 2년 되어가는데 티비 시청료 빠지니 전기료도 확 내려가고 좋은점이 더 많네요 근데 다른 티비 있는 장소에 가면 나나 애들이나 광고만 봐도 넋이 빠져서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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