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다들 부모님 용돈 드리세요?

| 조회수 : 3,381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10-03-28 02:06:09
집 사느라 대출이 1억이 넘어 이자 내고 있고요 좀 있음 원금과 이자가 같이 나가야할 상황에 통장은 마이너스 넘나들고 있고 아이는 둘에 유치원비 학원비에 겨우 월급으로 전전하며 살고 있어요.
보너스 좀 나와서 그동안 마이너스였던 통장 겨우 막았더니 남편이 덜컥 부모님 용돈 챙기네요.
이제부터 매달 드려야겠다고..
매달 부모님용돈까지 나가면 마이너스 내려갈건 불보듯 뻔한 상황에 대출은 어떻게 하고 그렇게 쓰내고 하니 집 팔아서 대출 갚을거라네요.휴우~
수입이 없으신 부모님도 아니고 때때마다 해외여행에 골프에 쓸거 할거 다 하시고 사십니다.
우리는 정말 없는 살림에 드리는 거지만 받으시는 분들은 그거 골프피 한번이면 없어지는 돈...
우리가 마이너스해 가며 시부모님용돈 드려야 효자고 성의고 그런건가요??
남편은 내가 주고 싶다는데 내가 번돈 내가 쓰겠다는데 네가 뭐냐고.......
남는 돈 있음 아이 모자란 학원 보내고 영어 유치원 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완전 허영에 아이를 스포일시킨다고 하고....제가 잘못된 걸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라산
    '10.3.28 6:28 AM

    참딱하시네요 지해있게 남편을 설득시키세요

  • 2. 한라산 사랑
    '10.3.28 7:39 AM

    딱하지많 남편 이 원하시면 형편것 의돈하여 남편기을 살려주시면 어떨까요

  • 3. 혜주맘
    '10.3.28 10:41 PM

    정말로 남편분이" 내가 번돈 내가 쓰겠다는데 네가 뭐냐고......." 하셨나요?
    그렇다면 원글님의 남편분은 대단히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더불어
    아내를 설득하는 테크닉이 상당히 부족하시네요...

    또한 원글님 본인은 정말로 "남는 돈 있음 아이 모자란 학원 보내고 영어 유치원 보내고 싶다"고
    말씀하신겁니까? 원글님 역시 남편을 설득하는 기술의 부족과 현명하지 못하시네요..

  • 4. 달덩이
    '10.3.29 11:44 AM

    골프에 해외여행에....
    생활이 되시는 부모님이시군요~~
    골프에 해외여행에....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거 봬드리고 용돈은 부모님께서 어려울때 드리는게 어떨지요?
    다달이가 무리시면 여행가실때 용돈으로 가끔씩 드리는게 효과적일듯...
    '

  • 5. 쿠키
    '10.3.29 1:18 PM

    남편의 이기심에 참 화가나겠어요... 내가 번돈이라니.. 그럼 부인도 가사노동비를 돈으로 환산해서 받으세요. 만만치 않더라구요..

  • 6. 열무김치
    '10.3.30 7:21 AM

    그럼 친정 부모님도 똑같이 드리자고 하세요 ^^

  • 7. 엔피아
    '10.3.30 4:45 PM

    대화를 통해 이뤄나가는 거다~ 라고 배우긴 했는데 이런 문제로 부부끼리 대화를 하게되면 참 먹먹해 집니다.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고 남는건 한숨과 좁혀지지않는 생각의 차이...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 8. 미적미적
    '10.3.31 11:40 PM

    한편으로 생각하면
    남편이 열심히 벌어온돈 집에서 알뜰살뜰 저축하고 그런거잖아요
    그래 10만원 적게 벌어온다고 생각하자
    자기도 번돈 이름있게 쓰고 싶은 마음이야 있겠지...
    친정부모님도 챙겨드리세요
    물론 그만큼 힘들지만 울 아이가 장가,시집가서 날 생각해서 용돈 준다면야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남편분이 진짜 그리 말씀하셨다면
    내가 아끼려고 노력하는것도 인정받고 싶다 서로 존중하는게 결혼생활 오래한 사이에서 오고가야하지 않겠냐고 한번쯤 말씀해 보시고 사과받으세요

  • 9. 미적미적
    '10.3.31 11:44 PM

    남의 일일 경우에는 마음 넓게 가지자고 조언하지만
    제 실제상황에서는..... 앓아 눕는다 친정에는 돈을 더 드린다 비상금통장을 만들어서 독립자금을 만든다 저녁 찌개에 소금을 더 넣는다 눈물로 속상함을 알린다 나중에 꼭 황혼이혼하겠노라 다짐한다 .....이중에서 몇가지를 실행합니다 ==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369 제주도 일정 좀 봐주세요. 3 유산균 2010.04.01 2,327 170
30368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싸게사기... 4 커피커피 2010.04.01 4,418 204
30367 정동진 썬크루즈 가보신분 2 쪙녕 2010.04.01 2,348 177
30366 플릇 사려면 야마하인가요? 2 요대로 2010.03.31 3,648 215
30365 우리아이 달라졌어요. 희진맘 2010.03.31 2,370 252
30364 장터에 튼튼영어 1단계 2단계 중고 얼마 가격에~ 1 보람찬~ 2010.03.31 4,139 216
30363 장터사진올리는법 아주아주아주 초보+자세하게 알려주세요~~ 4 우주마미 2010.03.31 2,639 207
30362 가족과여행? 투덜이 2010.03.30 1,813 211
30361 주민센터에서 여성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관리와 실습교육이 있어서.. 3 덕분에 2010.03.30 3,473 210
30360 서울에서 여러식구 잘 수 있는.. 저렴한 호텔이나 콘도? 2 케이 2010.03.30 3,363 206
30359 사진 어케 올리나요? 2 쥬라기 2010.03.30 1,734 200
30358 헌책을팔고서 3 센스 2010.03.30 2,370 253
30357 가구 온라인에서 살만한가요? 롯데꺼 쿠폰 생겼는데 쿡쿡 2010.03.30 1,984 247
30356 새로운 마음으로~~~ 2 세자녀동글맘 2010.03.29 2,161 243
30355 생리통 3 엉클톰 2010.03.29 1,946 130
30354 회원의 레벨 과 포인트의 누적의 효과를 알고싶어서요^^ 4 용가리 2010.03.29 2,291 193
30353 어버이날 선물 뭐가 가장 좋을까요? 5 쿠키 2010.03.29 1,754 140
30352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조선왕실태교 콘서트 초대권 신청하세요~ 몽생미셀 2010.03.29 1,832 180
30351 내가쓴 댓글확인하기.... 3 환쟁이마눌 2010.03.28 3,552 178
30350 다들 부모님 용돈 드리세요? 9 katie 2010.03.28 3,381 143
30349 독일에서 4대강 반대 앞장서는 임혜지 박사님 쉬운 글[허락펌] 3 glitterkitsch 2010.03.27 1,965 139
30348 (질문) 영어문법 질문 할 수 있는 곳 2 넘치는식욕 2010.03.26 1,921 148
30347 호칭이요? 연세 있으신 또는 선생님 여자분 남편 높여 부르는말요.. 7 해와달 2010.03.26 4,385 242
30346 스타킹 발냄새 없애는 방법 3 라벤더 2010.03.26 6,770 140
30345 아빠의 편지 3 분당댁 2010.03.26 3,240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