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야 좋을까요~~

[솔호맘]

안녕하세요 처음 글올려봐요....제가 혼자서 가게를 해요...
손님이있을때보다 혼자있을때가 많아요....항상 그러면 82cook를 봐요
그럼 혼자있어도  세상가운데 있는거같고 여럿이 같이 있는거같고요 ㅎㅎ
해먹지도 못하면서 항상 요리보고 그런거 좋아해서요

어디서 물어볼데도 없고 아는데도 없어서요
이번 방학에 쉬는 일요일에 고3딸과 중3아들과 저와 셋이서 여행을 가려고요
수능.고입  엉망이라 속은 상하지만 여행간지도 너무너무 오래되었고 중3남자애가 사춘기라 이제 제말은 잘 듣지도 않고매번 부딪치고....일요일 하루코스로 대중교통이용해서 갔다오려하는데 어떻게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바다로 가고싶은데... 가서 좋으면 즉석으로 하루 자고와도 되고요 ...가게 때문에 안되지만 마음이 그러고 싶어요또 언제 여행갈까 싶기도 하고요.... 마음은 이런데   쉽지 않은 결정인데  우리가족 추억을 만들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자귀나무]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마음을 푸근하게도 하고 추억을 만들기도 하지요.
장소에 구애 받지 안으신다면
그리고 가족들 취향도 알아서 겨울바다가 좋을지 조용한 산사가 좋을지 도시를 여행한다면
거주지가 서울이시면 부산으로 간다든지 거주지가 지방이면 서울로 온다든지,,,
그것부터 정해서 행선지를 알아보세요.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다니려면 시간 안배를 잘해야합니다.
물론 계획에 맞추어 여행을 가는 것도 편하고 좋겠지만 현지에서
대강의 동선을 잡아놓고 이동한다면 오히려 호기심이 생길 것 같네요.

[솔호맘]

자귀나무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모처럼 여행간다고 마음속으로 실수안하고 딱딱 맞춰야한다는생각이 많았어요...목적지만 정하고 편하게 무조건 떠나봐야겠어요...가는거 자체만으로도 저희에겐 큰추억이 될꺼같아요 자귀나무님 감사합니다 ^^

[예담태우맘]

제 견해로는 평택쪽에 스파도 있고 바다도 볼수도 있고 조개구이 있고하니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