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따라 싱가폴로 나가는 친구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릴리]

아들 친구엄마로 몇년을 정말 가깝게 지냈는 데, 갑자기 남편따라 나간다네요.

중학생 아들이랑, 4학년 되는 딸이 있어요.나이는 한 40세정도?

출발도 얼마 남지않아 무척 바쁜가 본데, 도움 되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요.

[맛난국물]

꽃차와 유리잔 어떨까요?
들국화나 아카시꽃을 유리잔에 마시면 참 좋던데.
혼자서 폼내고 싶을 때도 괜찮고 친구 불러서 유리잔에서 노니는 꽃을 바라보는 맛도 쏠쏠하고.
그리고 꽃차는 여성에게 특히 좋찮아요.

[릴리]

아무래도 그러는 게 좋을 것같아 머그컵 세트 샀어요

거기가서도 친구 많이 사귀면서 차마시라구요~

윽- 넘 비싸서 손 떨렸어요...그래도 쓸 때마다 제 생각해줌 고맙죠

다시 한국에 들어올때 나한테두 뭔가 사오겠지...ㅋㅋ 생각했구요

암튼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