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때마다 젏어지는 대추

[실전고수]

저희언니는 경북포항 죽장에서 귀농3년차
대추농사를 짓고있습니다.
귀농한지 두해동안은 경험부족으로 농사를 망쳤고
올해처음으로 큰수확을 올렸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아래서 고생한 보람을 아니
귀농2년동안의 가슴앓이를 한방에 날릴것같애서
말할수없는 기쁨으로 가득찼었습니다.
헌데 왠일입니까.

판로가 걱정입니다.
농협에서 전량수매하겠다는 말만믿고 저들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건조하고 선별까지 해놓으니 경기부진으로
일찍수매한 대추가 그대로있다고 수매를 안해가니
판로가 막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농협에서 수매하겠다는 말만믿고 여지껏있다가
이제 퍌려고 하니 필요한 사람은 거의 준비를 한상태여서
저희형제들이 이리저리 이웃에 팔아보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네요.

답답한 마음에 회원장터에라도 팔고싶은 심정인데
저는 레벨이 안되서 할수가 없네요.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든 언니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웃음을 안겨주고 싶은데
아~~어쩌면 좋을까요..
횐님들 대추 필요하신분 없나요..

시골장터에 우리농산물이라고 믿고사지만 깊이를 알면
속고사는 물건도 정말 많지만
그고장의 맑은공기나 상품은 정말 보장합니다.

[쏘가리]

참거래 농민장터나
귀농사모에 가입하고 판매해 보세요
품질좋고 값도 저렴하면 사시겠지만 이미 많이들 사셧을겁니다

[쵸리]

옥션에 가입하셔서 파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