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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오늘 저녁(30일 수요일) 신월동 성당 저녁 식사 제공 및 오프 회의

| 조회수 : 2,288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8-07-30 00:29:48
딜라이트님, 피아니스트님과 함께 신월동 성당 방문하고 저만 이제 들어왔습니다.
두 분은 아직 그곳에 계시며 모여 있는 시민들에게 간식 제공하고 오실 예정입니다.

1. 오늘부터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여 긴급하게 도움 요청합니다.
2. 저녁 식사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하며 동시에 오프라인 대책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1. 오늘 저녁 식사: 성당 역시 투표소로 제공되므로 저녁 8시까지 성당 내 활동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미리 밥과 부식을 준비해 현장에서 보온 및 재가열만 하는 정도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갑작스런 도움 요청은 이번에 한하며 내일 모레부터는 식단과 당번을 짜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배식 예정시간: 저녁 6시 (식사 후 정리를 완료하면 바로 8시에 박노자 교수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 자원봉사 성당 도착 시간: 음식을 조리해서 가져오실 분 오후 5시까지 도착 부탁드립니다.
* 지원 마감: 오늘 낮 12시
* 지원 방법: 댓글 및 쪽지로 연락처(핸드폰 번호)와 함께 지원해주세요
* 지원 시 원하는 봉사 종류를 명기해주세요.
(예: 밥 10인분, 김치 10인분 등 준비하실 수 있는 음식의 종류와 분량 함께 기재해주세요)

* 메뉴: 밥, 카레, 냉국 1종, 김치, 기타 밑반찬 2종 (30인분)
* 메뉴 별로 각 10인분씩 맡아주실 분 3분 정도 (그 이상이 가능하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 밥은 오늘만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이길준씨 후원계좌에서 쌀을 구입해 현장 취사합니다.
* 카레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 쇠고기를 제외한 육류로 부탁드립니다.
* 냉국은 미역 냉국, 콩나물 냉국 등 뜨겁지 않아 취급이 간편한 종류로 부탁드립니다.
* 김치는 종류 상관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정도면 대환영입니다. 배식 후 남은 것은 보관할 장소가 있으니 넉넉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밑반찬 역시 쉽게 상하지 않는 종류면 되고, 남는 것은 냉장 보관 가능합니다.

갑작스레 무리한 부탁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낮 12시까지 자원봉사로 충당이 불가한 경우 저와 피아니스트님이 메꿀 예정입니다.

식판과 수저, 젓가락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2. 저녁 식사 제공을 위한 오프 모임

오늘 오후 5시~8시 사이에 오셔서 함께 의견을 모으고, 계획을 세웠으면 합니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취사 도구 및 식기류에 대한 파악이 거의 끝난 상태이며 몇 가지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합니다.
일단 5시부터 피아니스트님이 성당에서 현장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일찍 오신 분들은 음식을 받아서 배식 준비 및 배식 봉사 부탁드립니다.
음식을 준비해주실 분과 오프에서 의견 주실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참석 여부 댓글 달아주세요.

오시는 방법은... 5호선 신정역 1번 출구 옆 버스 정류장에서 6625번 버스를 타고 과학수사대 앞에서 내려 쉽게 성당을 찾았습니다.
'신월동성당'을 검색해서 편한 방법으로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 참, 오늘 오후2시 낮 집회 잊지 않으셨죠?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앞입니다!!!!!!! 거기서도 뵙고 저녁에도 뵙자고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로만
    '08.7.30 12:39 AM

    촛불의 또다른 모습이군요....고맙습니다...힘내세요....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지송...마음만 잔뜩 성원합니다........!

  • 2. Delight
    '08.7.30 1:06 AM

    오늘이 처음으로 식사를 지원합니다.

    회원님들 다들 힘들고 바쁘신데...

    솜씨도 없고 할줄도 모르는 제가 사고를 쳐서 죄송합니다.

    다들,,어머니의 마음,,이모의 마음,,누나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세요^^

    저는 근무 후 투표하고 도착하면 6~7시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 대책회의에도 참석해주세요...

  • 3. 풀빵
    '08.7.30 1:36 AM

    카레 30인분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일각
    '08.7.30 1:38 AM

    감동먹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 5. 면님
    '08.7.30 1:46 AM

    맘은 이곳에 있지만 발등에 떨어진 일을 하다 숨 좀 쉬려 들렀는데... 마침 공지가 떴군요.
    아무리 바쁘다지만 집이랑 가까운데 안가면 벌받을테죠... 성당으로 가겠습니다.

  • 6. sylvia
    '08.7.30 3:51 AM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넘 수고하십니다...
    날이 많이 덥다던데, 건강 해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7. 인드라망
    '08.7.30 8:17 AM

    우와, 감사.

  • 8. 노란새
    '08.7.30 8:41 AM

    오늘 강의는 듣고싶은데 느닷없이 내일부터 휴가일정을 잡아온 누구땜시 오늘저녁일정이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수고하시는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기회를 노려봅니다.

  • 9. 나미
    '08.7.30 10:19 AM

    오늘식사 자봉은 도움을 못 드리네요. 꼭 출근을 해야되서...
    일단 2시모임 짬내서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글고 저녁에 뵙겠습니다.

  • 10. 에헤라디어
    '08.7.30 10:59 AM

    아, 나서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골프치러 갔던 남편이 돌아와서 꼼짝마라 상태인데..무척 답답하네요. 다시 어디 골프치러 가라고 권해야겠습니다.

  • 11. 풀빵
    '08.7.30 11:12 AM

    밑반찬 1종 spoon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의사 표시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자봉 또는 회의 참석 불가하신 분들도 경과에 대해 자주 글 올릴테니 관심 가져주세요.

  • 12. 은나래
    '08.7.30 12:54 PM

    출근했지만,,시간내서 2시모임에 합류하겠습니다,,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맘으로
    조금있다 뵐게요 ^^*~

  • 13. 강물처럼
    '08.7.30 6:57 PM

    다들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힘을 보태지 못해 죄송하네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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