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조중동 광고 중단을 위해 기업에 광고중단 요청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국민들의 자발적 소비자 운동에 대해 검찰이 칼을 든다고 하시길래 자수합니다.
제가 했습니다. 저를 잡아 가십시요.
이 수사를 통해 검찰은 정권의 시녀임을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확인시킬 겁니다. 노대통령이 정권초기에 검찰을 믿지 못한다고 할때 날리를 치시던 검사님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보수정권이 들어설때 마다 정권의 시녀를 자청해 올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그런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할때는 날리를 치고, 다시 보수정권이 오니 표적수사 협박수사를 시작하신다구요.
평범한 시민인 제가 잡혀들어가 검찰이 얼마나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권의 시녀 역할을 하는지 만천하에 들어내어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언론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이 일어서서 소비자 운동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법이라는 잣대로 불법으로 규정하시겠다구요. 도대체 정의가 어디에 있습니까?
미국에서 허슬러 잡지가 한 종교인을 모욕하는 기사를 실었을때 미국 대법원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다분히 개인의 명예를 회손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허슬러의 손을 들었습니다.
이런 정신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었습니다. 국민들이 잘못된 언론권력에 대해 저항 운동을 하려고 하니까 욕을 하는 등 몇몇 편협한 사실을 가지고 조중동 광고 중단 운동자체를 마치 불법인것처럼 엄단하겠다는 식의 협박은 다시한번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했던 말이 기억 나는 군요. 한 기관의 독립성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기관에 소속된 구성원들이 피를 흘려 쟁취하는 것이라구요. 지금 끊임없는 정권의 표적수사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검찰에 대해 분연히 일어설 평검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대한민국 검찰은 지금이야 말로 자신들의 정치적 독립성을 얻어내기 위해 피흘려야 할 시기 입니다. 그 많던 평검사님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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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게시판에서 펌글
바위 |
조회수 : 82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8-06-21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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