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왜 모두 사진을 잘찍을려고만 할까
고급 카메라들이지요
똑닥이 카메라를가지고 가면 낮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고급카메라가진분들은 대부분 똑딱이 권총을 가진사람이 말을 걸어보면
콧빵구도 안끼고 무시했버리는게 보통입니다
바다에서 배들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크고 최신형배를 가진사람이 큰목소리냅니다
그렇지만 충돌을 하였을때는 큰배가 대부분 배밑이 뻥하고 뚤립니다
가미가제식으로
똑딱이로 사진을 찍어보면 고급카메라의 기능과 색상을 따라잡을수가 없는데
여기다가 또 사진수정을 포샾등등 으로하여 보기에 매우 아름답거나 멋지게합니다
그렇지만 카메라의 무게에 못이겨서 다친사람도보고 손목이 아프거나 어깨가 아픈사람도 봤습니다
저와같이 사진을 똑딱이로 시작했던분들이 대부분 디지탈 사진사이트에서 내노라고 자부심가지고 사진올립니다
그리고 어떤분들홈피는 일일 접속자가 2000클릭나기도 합니다
사진을찍거나 뭘하든간에 정상에 가까우면 모두 만나게됩니다
저 역시 카메라를 바꿀려고하다가 그만두고 똑딱이로 생활사진이나찍어 하면서
포기하였지만 가끔 유혹을 받기도합니다
사진을 찍다가보면 사람마다 사진찍는것이나 소재가 다릅니다
특히 작품사진을 찍는분하고 생활사진 찍는사람이 같이 찍으로가면 둘중에 한사람은 속터집니다
똑딱이카메라가 유리한점은 가벼워서 절벽이나 나무위로 올라가거나 험한지역을 찍을때 편하고 좋습니다
생활사진은 기록사진이기에 후일 값어치가 높아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활사진찍다보면 엄청 위험한때도 있습니다
아마 사진기자분들이 그래서 사지를가서 사진을 찍는가봅니다
안전을 생각하지않고 무심결에 뒷걸음치며 구도잡다가 건물이나 절벽에서 떨어지기도합니다
폭포부군에가면 미끄러운절벽을 기어오르다가 절벽위에 꽃을찍다가 아래로 미끄러지거나 굴러떨어질때가있는데 어지간히 다치거나 아파도 집에와서 내색을 하지를 못합니다
다음에 사진찍으로 간다고하면 못가게 하니까요
전남 도초도와 비금도를 중심으로 염전사진찍으로 갈려고 지난해부터 준비하였는데
얼마전에 바다에서 조업중에 눈위를 다쳐 한쪽눈을 잃을뻔하여서
지금 옆지기 눈치만 살피고 있습니다
힘들게 소금만드는 모습을 찍을려고하니
어느정도 그곳정보가 필요하는데 무턱대고라도 가보고싶습니다
이사진은 일요일날 태백 사북 정선쪽으로 석탄 탄광사진찍으로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벌목장이보여서 산에올라가서 찍은것인데
올라가다 통나무가 굴러내려와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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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작나무
'08.4.22 3:43 AM저는 잘 찍은 사진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집니다.
그러면서 아... 나도 저런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좀 더 포장해서 말하면
감동을 주고 싶어서 사진을 잘 찍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요?
저런 사진은 왜 찍었지... 하는 사진도 있습니다만...2. 어부현종
'08.4.22 4:43 AM자작나무님 마음은 저도 이해를합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요
보통보면 연출을 해서 찍은사진도 있고 찍어서 후보정을 잘하여서 아름답거나 멋진사진이 된것도 있습니다
몇년전에 어떤분이 유명세를 탔는데 그사진을보고
어떻게 저사진찍는자리에 저사람이 걸어가고있는가 참 때를 잘 맞췄다하면서 부러워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연출을 하여서 찍은것이더군요
흐린날 같이 같은장소에서 사진찍었는데 나는 하늘이 잿빛인데 다른분은 파란하늘이 되어서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나중에서 안것이지만 필터와 후보정이 그렇게 만들었더군요
사진에는 보조장비가 엄청 많아서 가끔 눈여겨볼때도 있었습니다
빛을 중요시하는 사진은 너무 어려워 저같은 사람은 근처도 못가고있습니다3. 다은이네
'08.4.22 6:49 AM저도 이번에 디카 구입했는데
사진 욕심이 나드라구요
근데 제가 영 서툴러서요
자주 찍다 보면 늘겠지요4. 태화맘
'08.4.22 11:06 AM어휴 전 왜 사진을 못찍는지 모르겠ㄴ요... ㅠㅠ 마음의 감동이 부족한걸까요?
5. 자작나무
'08.4.22 1:11 PM사진이야기 하는 거 좋아해서...
보도사진이 아니면 저는 그게 연출된 사진, 최첨단 장비를 사용해서 찍었든
별 관심 없습니다.
제 취향의 사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해집니다.
아... 이쁘다, 잘 찍었네, 좀 감각있는 사람이 찍었군, 애 쓴 흔적이 보이네...
이런 것과 제가 찍고 싶고,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사진과는 좀 차이가 있어요.
그건 아마도 인생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저의 시각과 일치하는 사진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