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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래미가.......... 서서 소변을 봅니다. 이런~!!!이런~!!!
28개월 된 저희 딸래미가 서서 소변을 봅니다.
전엔 소변을 가리는 것이란 생각을 못 하고
쉬~소리는 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유아 변기에 앉혔습니다.
처음 앉자 마자 소변 보기 성공을 했습니다. (약18개월 쯤에)
저는 좋아라 손뼉을 치며 칭찬해 주었는데
우리 아기 ... 영은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대성 통곡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저 '얘가 왜 이래??' 하고 말았거든요.
그러더니만... 쉬~소리는 하지만 절대 변기에 소변을 안 보더라구요.
기저귀를 안 찬 날은 급기야 근 6시간 이상을 소변을 안 보는 상황도 발생하구요.
이런 경우... 기저귀를 차면 바로 소변을 봅니다. 한번의 소변으로 기저귀가 아주 묵직~~~~~해 집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려고 옷을 벗고나면 꼭 서서 소변을 보더라구요.
저는 그런가 보다...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가 보다....가 아니네요.
오늘 할머님 병원에 가서 혹시나 하는 맘에 바지를 벗기고
화장실 넓은 공간에서 "쉬~" 소리를 하니까
요것이 다리를 살짝쿵 벌리더니만 시원~~~~하게 소변을 내보내지 뭡니까??
설마 이렇게 서서 소변을 보겠다고 끝까지 우기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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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바
'07.4.24 12:14 AM한때에요 장난으로하는건데
엄마가 하는거 자주 보여주면 고치던데...2. 쌍둥맘
'07.4.24 12:50 AM아빠들이 소변보는 걸 유심히 본 딸이 그러더군여...전 남매둥이라 열심히 설명에 설명...몇번 그러더니 말더군요...아무래도 남자처럼 깨끗하게 눠지지가 않으니...^^...울 딸도 기저귀 가리구서 좀 지나서 지 오빠따라한다구 쉬를 아무데나 하길래 혼냈더니 그 때부터 쉬통 거부하더니만...기저귀 떼는데 오래 걸렸습니다..어마가 인내를 가지시고 아이의 맘을 편하게 해주셔야 해요...원님 딸처럼 그랬거든요...반나절도 참더군요...참다가 웁니다...기저귀 채워달라고..안아주고 달래주고...2시간에 한번씩 쉬통에 앉히고..그러다가 정작 쉬 눌 때는 엉뚱한데 가서 싸고 오거나 기저귀 채워달라고 해도 해주면서 '담부턴 쉬통에 하자..'하고...그나마 지 둥이오빠가 함께 하니까 하더군요...한 일주일 부처다..생각하고 애를 안아주고 달래주고 해야합니다..중간에 짜증내면 안되여...금방 틀어지더라구여..한번 하기 시작하면 여자애라 정말 잘 가리는데 문제는 변비끼가 있던지라, 큰 거를 아직도-36개월- 어디 구석에 몰래 가서 서서 팬티에 싼다는 거...
3. 깜찌기 펭
'07.4.24 1:22 AM26개월된 울딸이 요즘 그래요. ㅠ_ㅠ
아랫짐에 친한 초딩2학년 오빠를 그리도 좋아하디만.. -_-;;
오빠가 가르쳐줬다며, 계속 서서 쉬하는데, 잠시겠죠? -_-;4. 오렌지피코
'07.4.24 10:28 AM울 아들은 앉아서 소변을 봅디다. 엊그제 변기에 앉아서 씽긋~하고 저 한번 쳐다 보고는...고추를 꺼내 흔들어 분수를 쏘았다는...
저...으악!!! 하고 소리치다가 그 분수맞고 바지가 다 젖었다는...ㅠ.ㅠ;;;;;;5. 우주나라
'07.4.24 11:12 AM제가 어릴때 서서 소변 봤다는..
집에 남자 형제만 3명 이였다 보니 친정엄니 한번씩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서서 소변 보고 그랬다구요..
그냥 다 한때 인것 같든데요...^^(저는 지금 앉아서 봅니다..^^;;)6. 제노비
'07.4.24 11:17 AM그러다 말던데요
7. 코알라^&^
'07.4.24 12:32 PM저도 심각하지만, 오렌지피코님도 만만치 않으시네요^^
정말이지 요러다 말겠죠^^8. 샤코나
'07.4.24 4:31 PMㅎㅎㅎ
제 아들이 4살 때던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 엄마는 왜 서서 쉬 안해요?"
"ㅋㅋ 엄마는 서서 쉬 못해"
"쉬워요 엄마. 엄마도 서서 해 봐요. 아빠처럼, 나처럼, 서서 해 봐요"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9. 보광맘
'07.4.24 5:03 PM오...호.....
10. 지구별
'07.4.24 6:53 PM우리 옆집 누나 있는 20개월 남자아기 꼭 유아변기에 앉아서 쉬합니다...
서서는 절대 안해요...^^11. 까망도로시
'07.4.24 8:52 PM우리 딸내미도 그래요...
더 황당한거는요..자기는 커서 남자가 될꺼라네요...
어서 빨리 정체성을 찾아야 될터인데...12. ..
'07.4.24 11:07 PMㅋㅋㅋㅋ
님 덕분에 딸아이 재미있던 기억 생각나는군요
아빠처럼 하겠다구..
요 맛에 애 키우는 건가봐요13. 아이스라떼
'07.4.25 12:46 AMㅎㅎ 덧글 달려로 로긴했네요.
큰 아들은 소변 가릴 쯤에 꼭 앉아서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한때 그러나 말았아요.
근데, 요놈이 지금(37개월) 장난으로 엄마 놀릴라구 앉아서 한답니다.
쉬함서 꼬추 꺼내서 다 적시고 ㅎㅎ
엄마는 꼬추가 쏙 들어가 있어서 앉아서 누냐며..^^;;;
사촌 시누이(초6) 18개월 때 소변 가린다고 작은 어머님 엄청 좋아하셨대요.
근데, 오빠 보고 배워서 절대 서서 누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다시 기저귀 차고 24개월 지나서 소변 가렸다더라구요. ㅎㅎ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네요 ^^14. 코알라^&^
'07.4.28 12:04 AM이젠 아주 서서 응가도 보네요.
얘가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