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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이제 곧 결혼 2년차가 되어가는 자칭 아직 신혼부부;; 훗~ 살림 빵점 주부입니다^^:
사실 재일교포랑 결혼하면서 일본에 와서 살게 되었어요..
첨엔 뭐 말이 통해야 말이죠... 신랑 출근하고 하루종일 집에 가만히 있으면서 신랑만 쳐다보고 사는 해바라기 마냥...
점점 제 자신도 한심해지는것 같고, 성격도 까칠하니 변하더라구요..
신랑도 직업을 가져보는게 어떻겠냐고...
그러면서 무슨 수퍼마켙 레지알바도 있고.......................................;;;;;;;
솔직히 자존심 팍 상해서ㅠ.ㅠ
제가 알아보겠다고, 스스로 알아서 할테니 걱정 뚝 끊으시라고!! 그리고 무작정 알아봤더랬죠..
제가 막 승질 부리니까 신랑도 니맘대로 하시오~ 정말 신경 뚝 끊어버리더군요.. 차가운사람...
사실 결혼전까지는 비서직으로만 있어서 어디 경력을 살려서 갈만한데가 없더라구요...일본어 학교 다녔다고는 하지만 완벽한것도 아니고...
뭘할까 뭘할까............................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꿈이었던 호텔리어의 꿈을, 이동안 고이 접어 가슴속 어딘가에 꾸깃하게 넣어놨던 그 꿈을 다시 꺼내서 도전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무작정 뒤져보고, 한국사이트 일본사이트 취업에 관련된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호텔에 관련된 정보를 찾고...
그러다 딱, 여기야!!!!!
무작정 원서 사서 이력서 냈습니다.
한참만에야 면접보라는 연락이 와서 첨엔 떨어진줄 알았답니다....
전 발발발 떨면서도 능숙하지 않은 일본어로 호텔에 관한 경험도 전혀 없고, 일본어도 아직 미숙하니 완전 기본부터 배우겠습니다!!
ㅎㅎㅎ그래서 청소부터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요...그리고 하우스맨이라는 일을 하다가..
얼마전에 프론트데스크로 발령받았습니다^^!
지금 정말 말로다 설명할수 없을만큼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한국에 계신 친정부모님도 잘했다 해주시고, 신랑도 시댁식구들도 모두 장하다 잘했다 해주십니다.
물론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겠지만, 어떤 자신감이란것이 생긴것 같습니다.
이제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여기까지 제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왔으니 앞으로도 잘해나갈수 있을거라는.
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오기까지 합쳐져서^^;;
첨엔 얼마나 힘들었게요... 체력적으로 힘든것도 힘들었지만, 내가 호텔 청소일이나 하자구 여기까지 왔나.
결혼은 왜 했나...뭐 이런 생각도 들고...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아무래도 한국사람이고 일본어도 솔직히 잘 못하니까 살짝 무시하려는 분들도 계시고^^;;;
이 악물고 버틴 보람이 있네요^^;;; 그동안 남몰래 많이 울었는데....;;;
축하해주세요!!
말이 넘 길어져버렸네요;;
일본에 놀러 오시면, 교토에 오시면 저희 호텔에 꼭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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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에 전설
'06.10.15 9:39 AM소정님 축하드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여동생이 일본에서 공부중이라 그곳 글만봐도 눈이 번쩍해요^^
많이 보고싶어서요.
앞으로는 좋은일만 많이 생기길.....2. 김나형
'06.10.15 12:12 PM내년에 시어머니 모시고 일본 여행 하려는데 꼭 들를께요^^ 축하드리구요.더 큰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3. ★violet★
'06.10.15 5:21 PM대단하시네요~!! ^^
힘든 청소일 할 때 꾹 참고 열심히 한 보람이겠지요....
더 높은 곳 까지도 살짝 욕심내 보세요~~화이팅!! ^^4. 해와바다
'06.10.15 7:09 PM참 장하십니다.
저도 영어공부를 해야하는데 늦은감이 있어서 ....
하지만 열심히 한다면 모든것은 이루워지겠죠.
축하합니다.
일본에 가게되면 가보도록 하죠.5. 깜찌기 펭
'06.10.15 10:39 PM그간 고생많으셨어요. ^^
승진이죠? 정말 축하드려요~6. 심플
'06.10.16 8:07 AM축하드려요. 열심히 사셨네요.
7. 코코샤넬
'06.10.16 9:45 AM얼마나 열심히 하셨을지 눈에 선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다음엔 호텔지배인까지 승진하시길 바랍니다. ^^*8. 비니엄마
'06.10.16 10:41 AM정말 축하드려요~~~ 아자아자아자!
여기보다도 더 힘드셨을텐데... 정말 대단하시고
장하세요!!!!!!
호텔 지배인 김소정님!!!
기대할께요.9. 서준마미
'06.10.16 11:15 AM정말 축하드립니다.
고생 꾹 참고 일하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감정은 좋지 않은 나라 일본이지만, 막상 생활하면 배울 점도 많은 나라라고 하던데~~~
아자아자 홧팅입니다.....축하축하^^10. 소금별
'06.10.16 12:55 PM축하합니다..
그리고 부러워요..
열정을 가진 님이..
지배인 승진소식을 기다립니다.. ^^11. 클로버
'06.10.16 3:04 PM축하드려요..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으시겠어요..
항상 즐겁운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지내다보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답니다.12. 똘똘이
'06.10.16 6:39 PM축하드립니다.~~~
사실 이곳에서 고민거리를 많이 읽다보니 조금 우울했어요.
그런데 이렿게 축하드릴일도 있으니 좋습니다.
앞으로도 홧팅!!하셔요13. 러브짱
'06.10.16 7:40 PM밑바닥 부터 묵묵히 꾸준히 열심히 해오신 님의 성실성, 참을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지무지 축하드립니다!
저도 희망적인 글 읽으니 좋네요~!^^
일본여행온 한국사람 전문 통역도 하심 되네요^^
꼭 많이 많이 성공하세요~!14. 달콤키위
'06.10.16 10:22 PM교토에 사시나봐요. 얼바전에 교토갔다왓는데 일본분위기가 물씬 나는 멋진 곳이더군요. 다음에 교토가게 되면 님 계신 곳에 꼭 들르고 싶어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게으름에 빠진 저에게 채찍질을 해주시는군요.
15. 칼리오페
'06.10.17 1:02 AM우와~멋지신데요
정말 축하드려요~ 하고 싶었던 일을 이루셨으니...음 대단대단...부럽사와요~~~
저도 한때는..호텔리어로써..멋지게 살던때가 있었는데....ㅜ.ㅜ
이렇게 푹~~쳐져 있는 내 모습이...오늘은 못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