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자게에서 삼만원안경인생님의 글을 보고 몇 자 생각나는걸 적었습니다.

| 조회수 : 1,477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9-27 11:13:38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옛어른들은 "자식키우는사람 남의 자식 흉보지 마라" 라는 이야길 하지요.
주위에서 얌전하다는 우리 아들도 지금 군대 갔다와서 (사범대 4학년)
중학교 때 학원에서 친구랑 장난하다가
책가방 잠금 장치가 그 친구의 눈거플에 끼는 사태가 발생 했었지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고  다행히 각막엔 상처가 없었지만...
과일과 치료비와 위로금을 들고서 찾아갔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같은반 아이와 장난치다가 우리아이가 입술이 많이 찢어져서 왔습니다.
다섯 바늘 꿔맸습니다. 그때가 고3 이였는데 병원 다니는라 (시간 조정)고생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그냥 우리가 치료 하자고 하더라구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차이점은 왠만하면 친구와의 의리를 생각합니다.

절친한 동생의 아이가 중 3 때 친구랑 장난을 하다가 친구를 다치게 했습니다.
병원에서 안경 때문에 얼굴에 약간 흉터가 남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성형수술비와 위로금을 너무 많이 요구해와 합의가 안되는 바람에
급기야는 경찰서에 고소를 하는 사건이 발생을 했지요.
그 친구와는 복도에서도 마주치지않으려고.. 몹시 괴롭다는
결과는 나중에 혹시 생길지 모르는 흉터 성형수술비와
위로금을 주어 해결을 봤지만
담임선생님도 교장선생님에게 불려다니고
같은반 친구들도 두패가 나뉘어 졌다는군요.
누가 더 잘못을 했다... 안했다.

다치게한 아이도 울고 다친아이도 울고
참으로 예민한 부분입니다.
만약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다면
법률적으로 보다는 진실된 마음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합리적일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고~ 모처럼 한가한 오전에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진
    '06.9.27 12:25 PM

    10년전쯤 우리 아이 유치원 때
    학원에서 친구와 싸웠다고 하더군요.
    과학실험하는 곳이라 서로 다른 동네에서들 오기때문에 모르는 친구들이 대부분인 곳이었구요.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의 말로는 그 친구가 먼저 우리아이에게 달려들었고 우리 아이가 밀치는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합니다.
    우리아이는 물리고 옷도 찢기고요..

    그래도 얼굴에 상처가 났다하니 그집에 찾아가서 사과하고
    병원 다니는 비용을 대겠다고 했어요.
    손톱으로 살짝 긁힌건데 집에서 붙이는 반창고는 아이가 맘대로 떼 버리지만
    병원에 매일 가서 갈아주면 절대 안떼고 일이주만 그리해도 흉터없이 사라지는 경험을 한지라
    그렇게 이야기한거죠..
    옆볼을 살짝 긁혔더군요..

    그런데 한달후쯤 2천만원을 내놓으라는 연락이 왔어요..
    만나보니 아이의 상처가 엄청나게 커져있고 팔이며 여기저기 비슷한 곳이 있더군요.
    아이 피부가 괸장히 약한데 수영을 다니고 잘 안말려주고 소독도 안해주고하니
    2차 감염이 되어서 덧난거예요..
    하다못해 팔에는 모기물린곳이라는데 어덯게 그리되었는지..

    성인 될 때까지 성형수술비라나 뭐라나..
    온 친척들가지 동원해서 욕하고 협박전화등 3개월 정도 시달리다 협박내용 녹음해서
    다시 협박 전화했을때 들려주며 신고한다고 몇번 했더니 그 때서야 잠잠해지더군요...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는 세상이예요..

  • 2. 딸기엄마
    '06.9.27 1:05 PM

    제조카(중1)도 얼마전에 친구랑 장난치다가 친구가 고막이 터졌어요..
    그것도 얼마지나서 우연히 알게 되었구요..
    친구엄마가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친구가 그랬다고 하니까 그건 상해라 보험이 안된다고해서(내가그러면 보험처리되구요)
    진료비랑 약값이 좀 나오더래요..
    그래서 정말 미안해하시면서 전화가 왔더래요..
    당연히 언니는 깜짝 놀랐죠..
    그냥모르고 넘어갔으면 미안해서 어쩔뻔했냐면서 그집에 가서 사과도 했어요..
    그아이는 자기가먼저 장난친거라며 더 미안해 하더래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더 친해지고 엄마들도 더 가가와지고..
    보기 좋더라구요..
    가해학생쪽이나 피해학생쪽이나 서로를 더 생각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9543 웹디자인과 홈페이지구축 아르바이트 하실 분 계신가요? 저렴히 잘.. sylph 2006.09.28 773 31
19542 양평 코스코에 이 물건들 있나요? 크리스 2006.09.28 1,345 49
19541 <산행공지>9월 마지막주 삼각산 산행입니다. 6 안나돌리 2006.09.27 720 28
19540 평소 사진찍기 좋아하신다면 딩동 2006.09.27 1,439 3
19539 `탄트라' 가 뭔가요? 아시는 분 답글 부탁합니다.- 2 루비 2006.09.27 1,423 3
19538 마술에 걸려서 주저리주저리.. 쌍둥맘 2006.09.27 1,377 31
19537 한국에서 해외로 소포 저렴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나요? 5 preety 2006.09.27 1,424 9
19536 죄송합니다. 82cook 회원님들 3 유미선 2006.09.27 1,903 4
19535 아래글 이상한거 같아요. 저는 안 읽었어요. 1 럭키걸 2006.09.27 1,904 20
19534 피아노는 언제쯤 가르쳐야하는지... 3 착한여우 2006.09.27 1,591 34
19533 웅진 클래식 음악동화~ 1 책이 조아~♡ 2006.09.27 924 3
19532 추석상차림 얼마 정도로 생각하세요 상록수 2006.09.27 688 4
19531 두유병을 보며 드는 생각..그리고 82에 건의 5 쌍둥맘 2006.09.27 2,887 28
19530 밥,국 요리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학원 없나요? 홍홍~ 2006.09.27 1,027 1
19529 아이 보험 문의드려요. 9 토사자 2006.09.27 1,229 12
19528 자게에서 삼만원안경인생님의 글을 보고 몇 자 생각나는걸 적었습니.. 2 우향 2006.09.27 1,477 8
19527 쁘띠님 제게 쪽지 주세요.. 엘리프 2006.09.27 779 56
19526 3살 우리아들 놀이방에서 작품전시회하는데요... 1 짱짱엄마 2006.09.27 689 21
19525 조리사 필기시험 질문이에요. 1 2006.09.26 817 1
19524 오보에 배우기 4 루닐웨즐립 2006.09.26 2,052 17
19523 결혼기념일 2 바람 2006.09.26 1,153 32
19522 먹거리에 제동이 걸렸어요 김경남 2006.09.26 1,096 2
19521 아랫집과의 사이 3 파랑맘 2006.09.26 2,401 4
19520 이 책 넘 좋아요 1 파랑맘 2006.09.26 2,101 3
19519 아이고~ 3 선물상자 2006.09.26 1,24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