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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을증...

| 조회수 : 1,48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8-18 22:41:46
결혼 5년차주부....아가씨땐 사고 싶은거 다사고
하고 싶은거 다했는데.결혼 하니깐 돈 걱정이 앞섭니다
다들 그렇다고 하는데 넘 우을합니다.
괠히 아이한테짜증 내고 눈물도 나고 ....아이 한테 늘미안
합니다.. 어떡해 이 우울한 기분 전환해야할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정맘
    '06.8.18 11:09 PM

    저도 아가둘 낳고 보니 이런.. 아가들과 씨름하다보니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그걸 다 아가들한테 푸네요..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그러고 그랬더니 큰애가 점점 저를 닮아가는것같아 너무 미안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한테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런다네요 그런소리들을때마다 내가 그러니까 애가 그러나보다 하는데 조심해야할것같아요.. 근데 너무 힘들죠.. 남편은 애낳으면 잘해준다 해놓고 하나도 안도와주고 휴.. 저도 사고싶은거 사야하는 성미라 비싼건 아니더라도 저렴하고 맘에드는거 인터넷으로 쇼핑해요 그러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듯,, 그래도 또 화날땐 어쩔수 없어요.. 맘을 편히 가지세요.. 조금만 참고 견디면 언젠간 좋은날이 올거다라고요... 힘내세요.. 우리나라 주부들 우울증 없는사람 아마도 없을듯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 2. 용마미
    '06.8.18 11:26 PM

    저도 한동안은 연년생 두 아들낳고 애들앞으로 들어가는 돈 땜에 쓰지도 못하고..
    애땜에 내가 나가지도 못한다고 생각들어 한참 우울하고..또 그거로 인해 애들에게 화풀이도 되었답니다.
    옛날엔 4~50만원짜리도 쓱~사고 그랬는데..요즘은 4~5만원짜리도 살려면 장바구니 넣었다 뻈다를 반복하다 그냥 나올땐 허무하기도 하구..

    근데 한번 팍~ 질러보셔요...
    그때의 기분이 어떤지..(지르고 난뒤 더 우울해집니다..)
    카드 대금 나올때 통장의 잔고를 보면 더 허탈해집니다. 더 우울증 가증되더라구요.

    요즘은 체크카드만 쓰고..통장에 월급날 남으면 모두 제통장에 옮기기로 합의했답니다.
    한달동안 아끼고 안쓰고 ....월급날 월급 들어오면 그 전달 잔액만큼 제 통장에...
    그러곤 그 돈으로 제가 사고싶은거, 애들 사주고 싶은거 하나씩 사고..
    또 때론 한달월급이 월급날전에 모자란다 싶음 제 통장돈 신랑통장으로 옮겨놓기도 하구요..

    카드..정말 체크카드만 써보셔요..통장의 잔액을 그때그때 확인하고
    사고싶은거만 필요한거만 사게되더라구요..
    (제 통장에 400만원정도 모았답니다..(일년정도..걸렸지만요..)

  • 3. divina
    '06.8.19 2:25 AM

    그럴깬 인터넷 여기저기 들러보며 최저가만 골라보다가 장바구니에 담았다 놨다 하다보면
    어느새 에이 이건 굳이 필요없어..하면서 그래도 쇼핑한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는 아이 낳으면서 제가 어릴때 못 누렸던 아기자기한 아이들 소품들 캐릭터 제품..그렇게
    가끔 사기도 해요..비싸지 않은것..그러다 쓰지도 않고 정말 필요없으면 장터에 내놓기도 하구요..
    암튼 요지는 그렇게라도 하다보면 쇼핑한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거..랍니당..^^
    얼른 떨쳐버리시고 아이들은 엄마얼굴만 보고 산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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