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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린이집때문에 너무속상해요 ㅠㅠ

| 조회수 : 1,90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7-21 12:55:40
오늘 아침부터 저 너무속상했어요..
사실 어제부터, 아니 한달전부터 속상했어요...
무슨 얘기냐면 우리 금쪽같은 개구장이들때문이에요..
이사하는 관계로 정든 어린이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옮겼는데 한달됐거든요..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어요..
전에 어린이집은 하루가 멀다하고하루에도 몇번씩 아이 상태가 어떤지 전화로 알려주시고 통신문이와도다시한번 문자로 알려주시는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옮긴 어린이집은 휴~~ 너무힘드네요..
휴지사와라 티슈사와라 간식우유챙겨보내라.. 여기까진 좋아요.. 제 애들이 먹고 쓰는 거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다닌지 한달이 다되는데 원장선생님 전화한통, 담임선생님 전화한통이 없는 거예요..
어쩌다 물어보면 잘지낸다, 적응 잘했다..로 끝이고 일주일에 세줄적어보내는 편지가 다예요..
그러다 어제 터졌어요.. 제가 시간에 맞추어 집에 못갈것같다고 데리러간다고 원장선생님과 통화하구 아이들을 데리어 원에갔더니 애들이 없는 거예요.. 당황해서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자기들은 모른다네요.. 원장선생님께 들은 얘기없다구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 4,5살 애들 집 앞에두고 올까봐 전화 해달라그랬더니 기사님이 집앞이라는거예요.. 한달음에 집까지 갔지요.. 근데 집앞에 아무도 없는거예요..
원에 전화하고 10분정도 지났는데 차가 그때야 오더라구요.. 미안하다는 얘기 한마디도 없이 애들만 덩그러니 놔두고갔어요.. 그래도 전 저녁에 죄송하다는 전화 한 통 정돈해줄 줄았았는데 안오는거예요..
제가 너무 무리 한생각하고있었나요?
그러나 오늘 마침 애들 캠프가는 날이라서 도시락 맛나게 싸서 갔더니 수퍼에서 만난 같은 반 어머니 말씀이 오늘 캠프에 안간다는거예요.. 전화못받았다고 했더니 그어머니께서 직접해보셨다는거예요..
원에가서 선생님께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출근해서 알았다는거예요..
그럼 출근해서라도 전화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더 황당한건 거기 어린이집건물에 원장선생님이 사신다는 겁니다...
전화세 아까워서 전화안했다는 생각밖엔안들더라구요...
이제 간신히 적응 해가나 싶었는데 옮겨야겠어요..
너무 속상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오는날
    '06.7.21 1:49 PM

    빨리 옮기세요^^ 저녀 2년전 울 큰애 부탁하고 일보고 유치원에 갔더니 애가 없는거에요^^
    (2시간정도 흐른시간) 다행히 주인아주머니가 엄마 찾으러 가는 애 발견하고 데리고 계셨다고
    하네요^^
    애 놀랐을까봐 잠도 못자고.... 그렇게 책임감 없는 원장이라면 관할기관에 신고하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어린이집 원장으로써의 자격이 의심되네요^^

  • 2. 초록
    '06.7.21 2:17 PM

    문제 심각해보입니다...--+

    다른건 다~~~~~그렇다쳐도...애들을 인계도 없이 그냥 놔두고 가려했다는데...정말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그 원 스타일이 있는거라...
    적응기에 전화한통 없을수도 있다 생각하려다...점점 읽어내려갈수록...정말 아니다 싶네요...
    캠프 문제도 어이없구요...

    사실 애들 자꾸옮기는거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싶은곳은 빨리 정리 하는게...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곳 찾으시기 바랍니다...

  • 3. 내사랑멕틸다
    '06.7.21 2:55 PM

    세상에 당장 옮기세요...
    뭐 그런대가 다 있대요?
    그럴 정도면 아이에게도 소홀하지 않겠어요? 당장 옮기시고, 불만 사항 다 말씀하고 나오세요...
    거기 못쓰겠네요...

  • 4. 퍼어얼
    '06.7.21 5:24 PM

    저도 글 초반엔 그럴 수 있다(실제로 저희 애 어린이집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 없었거든요) 생각했는데....
    정도가 심하네요
    옮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원비 선불하신거 있으심
    환불받으시고 휴지랑 티슈 뭐 이런거 다시 달라고 하세요
    어휴...화나

  • 5. 뽀뽀리맘
    '06.7.21 6:59 PM

    오늘 오전중에 어린집을 몇군데 알아봤어요.. 그런데 가는 어린이집마다 하시는 말씀이 왠만하면 엄마가 애들 생각하고 참으라시데요.. 자기들은 애들 한명이라도 더 받으면 좋지만 한달이면 새로운 생활에 적응이 되었을텐데 아이들 혼란스러울꺼라고.. 가는 곳마다그러는 겁니다.. 지금다니는어린이집원장님이랑 상의를 하시라구 하더라고요..그래서 애들 어린이집에 전화를 했어요.. 원장선생님께 어제 그런일있었지요.. 그랬더니 잊고 계셨다네요.. 저한테 전화올때까지 깜밖하셨데요..
    사고하시긴하셨는데 다른일도 아니고 애들일을 원장선생님이 잊었다는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할지 모르겠네요..

  • 6. plumtea
    '06.7.21 11:16 PM

    긴 기간도 아니고 겨우 한 달이라면 옮기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애들 또 나름대로 적응해 나가요. 그리고 그 어린이집 계속 보내시다간 뭔 일 날 것 같습니다.

  • 7. 연이맘
    '06.7.22 12:51 AM

    너무너무 어이없네요. 어른도 없는 집에 아이만 내려놓고 사고나면 책임지려나... 옮기시라고 저도 적극 권해드리고싶어요...
    저도 얼마전에 유치원에 제가 데리러 간다고 전화했는데 아이를 차에 태웠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전화해서 아이를 제가 바로 만날수 있게 해주고 죄송하다고 사과도 잘해주셨는데.. 사람이 실수는 할수있지만 너무 가관이네요. 원장선생님이 아이들에대한 책임감이 너무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일생기면 책임전가만 시킬듯해요.

  • 8. 프림커피
    '06.7.22 1:53 PM

    가재는 게편이라고,,,아마 어린이집끼리 서로 두둔해 주느라 그러나본데..
    저같으면 고민할 가치도 없이 옮깁니다,,

  • 9. 김선정
    '06.7.23 2:37 AM

    가재는 게편 맞습니다. 어린이집끼리 서로 두둔해주는 거 넘 맞구요. 아마 그 어린이집에 연락했을 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거기 어린이집 다닌다는 엄마 여기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더라.. 이러면서 님 얘기 다 했들겁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간 네트워크가 얼마나 끈끈한데요..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님에 대해 별로 안좋게 생각할거고(본인들이 잘못한것은 생각도 못하고 님이 까다로운 학부모라고 생각하겠죠..) 이미 상담하신 곳에서도 괜히 경계를 할 지도 모르니 그 중 한 곳에 보내시지 마시고 아예 다른 곳 보내시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 10. 쌍둥엄마
    '06.7.23 4:29 PM

    빨리 옮기셔야지 어디 불안해서 원........
    아니, 원장하는일이 뭡니까??? 아이들 관리하는게 첫째 아닙니까??? 애가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고, 어린이집하구 학부모와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데, 전화도 한통없고.....기본이 안되어 있는 원장이네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제 친구는
    맞벌인데요, 어린이집 원장이 그렇게 싹싹하고 관심을 가져주더랍니다....
    근데, 아들 담임선생이 그 어린이집 그만두고 전화가 왔더랍니다.....
    어린이집 다른데로 옮기시는게 좋겠다고......그 원장이 애들한테 신경질 부리고, 선생들한테 소리
    지르고...엄마랑 있을때랑은 완전 딴판......!!
    제 친구 슬그머니 어린이집 옮기려하니, 울고불고...옮기면 거기 가서 자기가 깽판부릴거라고.....
    친구 신랑 고소하려다 제 친구가 말려서 참았답니다.....
    별 이상한 원장이 많아서 함 적어봅니다......

    어린이집 빨리 옮기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 11. 지윤맘한나
    '06.7.24 11:38 AM

    저도 이사때문에 아이 어린이집 옮긴 케이스였는데, 처음에는 어린이집 옮기고 맘 고생 좀 했습니다.
    처음 다녔던 영아전문 어린이집은 매일 매일의 일과표 상세히 적어서 마주이야기란 책자 보내줬었고,
    아이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거나 하면 바로 부모에게 전화해서 알려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아이 데려다주고 데리고 올때 선생님들이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그리고 상세히 해주셔서 마음 놓고 갓난쟁이 맡기고 회사생활 할 수 있었죠.
    그러다가 큰아이들 다니는 현재의 어린이집으로 바꾼 후..
    매일매일의 일과 보고도 없고, 선생님들도 특별한 이야기들이 없으시고..
    그러니 아이가 어떤 일과로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이렇다는 것을 절감한 후 그냥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삽니다.
    그래도 부모가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혼자 보내거나 하는 일은 없고,
    갑작스럽게 계획되었던 일정에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부모들에게 전화하도 하고,
    아이의 어린이집 도시락 뚜껑에 따로이 전달사항 메모한 종이를 붙여 보내니
    만족도 80% 정도지만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그냥 보낼까.. 싶습니다.
    차량이용 안해도 되고, 집에서 도보 5분거리이고,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서 아파트 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장점이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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