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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컴앞대기] 자궁외임신...
그래서 병원에 갔었죠.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기인지라 얼마나 설레고 반갑던지...
근데...
초음파를 보았는데요...몽둥이같은걸 쑤욱~! 집어 넣어서 보는 초음파요.
의사쌤이 하얀게 보이죠? 하시더군요.
침상에서 내려와 상담을 하는데 임신초기증상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임신초기에 이렇게 하얀게 보인다고 하시더니...
아님...자궁외임신일 수도 있으니 담주에 또 와라~! 하시대요.
그래서 불안한 맘을 가지고 일주일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제 병원에 다녀왔거든요. 근데 어제 저녁부터 아랫배가 설사난거 처럼 아파요. 지금도 계속 아픈데...설사는 아닌거 같아요. 화장실 생각은 안나거든요.
자구외임신 하면 통증이 있다는데 그 통증이 이런 배아픈 거랑 비슷한지...아님 말도 못하게 아픈건지...
넘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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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사탕
'05.9.21 11:36 PM의사 샘들은 말씀을 꼭 그렇게 하시는지..사람 불안하게..그쵸? 저도 첫아이 가졌을때 님처럼 배가 살살 아팠거든요..너무 걱정마시고 맘편히 가지세요..아마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2. dream
'05.9.21 11:56 PM살짝 생리통하듯 배아프고 그러더라구요...착상하느라 그런거 아닐지...
자궁외 임신이란 말씀은 최악의 경우를 염두해두고 하는 말일겁니다.3. 공동변비구역
'05.9.21 11:59 PM너무 초기엔 임신낭이 안보이니까 의사샘들이 글케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임신낭도 보이고 할테니 맘 편히 계세요..4. J
'05.9.22 12:03 AM제가 경험한 모든 의사들은 환자에게 항상 최악의 경우부터 설명해주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의사가 그러는 듯...)
맹장수술도 사실은 생명을 걸고 하는 거잖아요. 확률이 엄청나게 낮아서 그렇지.... ^^ ;;
맘 편하게 가지시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경우'에만 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그 '만약의 경우'에는 경험이 풍부하고 의료진이 뛰어난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아요.
친구중 한명이 배가 아파 한밤중에 그냥 동네의 가까운 병원에 갔다가
거의 의사의 협박(?그날밤에 수술 안하면 죽는다고 했었대요)을 받고 어이없이 한쪽 난소와 나팔관을 떼어내는 응급수술을 받았는데
그 이후에 몸이 몹시 많이 안 좋아졌거든요.
30대의 몸이 갑자기 노인네가 된듯 했다고 늘 이야기하곤 했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실력있는 병원에 갔더라면 아무것도 떼어낼 필요까지는 없는 경우였고
그렇게 개복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아니었더라고 그 친구가 두고두고 엄청 억울해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5. 황성은
'05.9.22 1:28 AM아주 희미하게 났죠? 시간도 오래걸렸고요?
너무 일찍 병원 가신거 같아요..
저 큰애때 임신 확인하고 며칠 뒤에 갔는데도 안보이더라고요..
그 몽뎅이 같은걸 질 초음파라고 하는데 전 그거만 하면 아랫배가 살살 아파요.
아마 이연정님도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싶거든요..
자궁외임신이면 배도 아프고 출혈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심난해 마시고요,,, 한 이주정도 후에 병원에 가보세요.
주수가 빨라서 심장은 안보일거 같고,, 아기집은 보실 수 있겠네요. ㅎㅎ6. 이연정
'05.9.22 1:10 PM모두 감사드립니다. 너무 불안했는데...이렇게 말씀을 듣고 나니 맘이 편해졌답니다.
담주에 병원가서 다시 잘 봐달라 해야 겠어요.
제발 자알~ 되기만 바라고 있어요. 괜히 비까지 오니까 맘도 우울해지구 짜증나구 그렇게 되버리네요.
힘내야겠어요. 아기를 위해...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7. 뽀하하
'05.9.22 5:48 PM질초음파 하고나면 아랫배 정말 설사할것처럼 살살 아프더군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