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6세 아이가 난시라고 하는데...안경을 착용해야 하나요?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날로 안과에 갔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시력이 0.4 0.7 이라고 하고 다시 눈에 안약을 넣고 정밀검사(?)를 하였습니다.
난시가 좀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3-4일 있다가 와서 다시 검사를 하고 안경을 써야 할지를 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무슨 검사를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6세때부터 안경을 쓰면 평생 안경을 끼고 살아야 할거 같구,그것도 여자애이거든요..
지금 당장 생활하는데 불편한게 아니니까.. 그냥 좀 더 두고 보면 안될까 생각도 들구요..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음 답변 좀 주시와요... ^^
걱정이 태산입니다... 큰병원에 가봐야 할지도 궁금하구요...
- [요리물음표] 씨리얼콘 만들때 콘 과.. 1 2007-04-03
- [요리물음표] 바베큐 꽂이는 어디서 .. 1 2006-08-02
- [요리물음표] 막걸리 식초 만들때 살.. 2 2006-04-07
- [이런글 저런질문] 박지성 동영상 노래.... 3 2006-06-19
1. 모모
'05.9.12 10:09 AM엄마들 심정은 다 똑같네요.
저도 아이 때문에 가까운 안과에 갔다가 눈 너무 나쁘다고 안경 꼭 써야 한다는 얘기때문에 마음이 복잡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소문해서 종로에 있는 공안과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는 꼭 안경을 껴야만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합디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도기도 한답니다.
너무 염려 마시고 1~2군데 더 진료를 받아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2. 파사랑
'05.9.12 10:20 AM울아이도 책읽을때 잘 안보인대서 안과에 갔드랬지요.
정밀검사까지 다 마치더니, 난시가 심하다는 말과함께 안경처방까지 받았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시력회복도 할수있으니 지금은 아이가 불편해하니까 안경처방하자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안경까지 해주고 한달여동안을 잘 끼고 다니나했는데, 지금은 안경이 더 불편하대요.
물론 책읽을때는 잘보여서 좋은데, 아직은 아이가 너무 어리다보니(초2), 안경끼는걸 잊어버리기도 하구여.
울아이도 시력이 0.3 이 나왔었는데, 그냥 지금은 안경 안끼고 다닙니다. 또 지나가는사람들이 어린애가 안경을 끼니까 너무 불쌍하게만 보니까 지도 그런관심이 싫은지 안경을 좀 멀리하더라구여.
의사샘말씀으로는 아이들은 자라면서 시력회복이 된다는말로 지금은 위안을 삼습니다.
참고로, 저희부부 모두 안경을 끼지만, 저는 아이낳은후부터 안경을 벗었습니다. 시력이 저도 0.3, 0.5 그렇거든요. 난시는 없지만요. 그냥 저냥 저도 살만해여.3. 아짐
'05.9.12 10:46 AM우리딸도 며칠전에 안경썼어요. 07,0.5인데 난시가 있어서 껴야 한데서..
근데 딸한테 물어보니.. 한쪽은 잘 안보였다고 해요.. 학교에 다니니(초1) 칠판꺼 받아쓰려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전 그냥 해줬습니다...4. 잎싹
'05.9.12 12:11 PM제 아이도 6세때 난시 라고 해서
안경 껴 주면 고정 된다고 해서 열심히 껴줍니다.
제가 난시라서 좀 불편하거든요.
'어린애가 왜 안경꼈어'라는 말 안 했음 좋겠습니다.
안경 끼고 싶어서 끼는 사람없는데 말입니다.
다 이유가 있는데 말입니다.
저도 어디가서 이런 얘기 들으면
애만 없음 한마디 쏘아 주고 싶다니깐요.
좀 예민해지네요. ㅎㅎ5. 김수열
'05.9.12 2:10 PM선천성 난시가 너무 심해서 8살 가을부터 안경없으면 못사는 사람입니다.흑~
지나가는 버스 번호를 못읽으니까(30년 전에요...) 엄마가 그 다음날 종로 공안과에 데려가셨어요.
엄마가 난시가 심하신데, 유전인 듯하다고 했답니다. 물론 나의 운수일수도 있구요...
근데 문제는 난시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유아기를 보내서 그 때 이미 근시까지 겹쳤있는 상태였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당연히 계속 시력이 더 나빠지구요.
한 두군데 병원을 더 가보시고 검사를 해 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난시는 일찍 교정해야한다고 했거든요.
그냥 두면 두통이 생기고, 얼굴 찡그리게되고, 근시가 따라옵니다.
조그만 아이가...제 일처럼 속상해요...6. 지민맘
'05.9.14 1:14 AM우리애두 안경낀지 한달두 안되었어요.여섯살남자아인데 아직너무어린애기같은데 안경을 쓰게되어 속상한게이만저만아닙니다.인물도 버리는것같구..
근데 인터넷여기저기찾아보구 상담두 많이 받아봤는데요.어떻게하면 안경을 안쓸수있을까해서요.우리아인 양눈시력차이가 심해서 꼭써야할경우긴했지만...양눈시력차이가심하면 약시 사시로 발전할수있다구...함 다른병원가기 뭐하심 인터넷 상담받아보세요.그전엔 몰랐는데 아이가 안경을 끼구나니 안경쓴아이만 보이네요.글구 생각보다 많더라구요.어린데두 안경낀아이들이...7. 조이
'05.9.15 8:31 PM울애도 근시는 괜찮은데 난시가 있어서 학교에선 안경쓰는게 좋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평소엔 괜찮은데 책보고 칠판보고 하면 좀 그럴거라고 하네요. 안보인다는 소리 안하니까 난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학교 가야해서 검사받으러 갔다니 그러더라구요. 눈은 애들이 잘 안보인다고 하거나 찡그리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게 되는데 한번씩 데려가서 검사받아 볼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