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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완성 점심쯔음의 82 힐링 포트럭 ..

| 조회수 : 14,88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2-12-27 13:42:11

편의상 다체를 사용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 ^^

나는 오늘 내 스스로의 극복을 위해 벙커를 다녀왔다

물론 결론은 80% 성공이다

아침 일년에 두번한다는 화장을 하고

어제 삶아놓은 400여개의 닭발을 열심히 볶는다

그리곤 출발 .

대선전날 벽보를 뜯어 말어 자게에서 고민하던 저에게 한통의 문자 .

한지님께서 문 후보님의 선거용 벽보 남은 분량을 보내주시기로 .

힘드셨겠지만 고이 배송된 무척이나 무겁고 ^^ 많은 벽보를 들고 난 먼길을 떠난다

,, 우야 둥둥 ..

이하 사진들은 시작하면서 어느 시점까지만 찍은 사진이다

물밀듯 들어오시는 48% 분들에 화들짝 놀래서 그 이후론 패스 .

다른분들이 후기 올려주실것이다 .

이 사진들도 푸아님의 엄명으로 찍기 시작하여서  멋지구리 사진들이 생략되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

이제 .. 시작 ..
 

먼저 82 슬로건을 매달아주신 2분 회원님 감사 .

일단 처음 차려진 상들 ..

밑에서부터 푸아님 준비해오신 약밥 . 오른쪽 맛있는 맥주안주같은 과자 .

순대 .(아마도 쪼금 족보있는 순대인듯 하다 무랑 무 생채도 있는것이 .. 못먹어봤다 ㅠ)

푸아님 골뱅이 .

어젯밤에 분명 딸기를 엄마가 많이 사왔는데 안준다고 왜 안주냐고 물어봤다는 따님 있으신 분 ..

께서 준비해주신 과일 바나나 감 토마토 딸기 사과


자연스러운 모습들 . 저기 보이는 창안에서 녹음이 이루어졌었다 .

손 흔들어 달랬더니 완전 말 잘들으심.. ^^

이분들은 강릉에서 힐링차 오셨다는 어느 48% 국민들 ^^ 우연한 만남을 너무 좋아하셨다

문제의 그 화장실 회색 어린이 ^^

처음부터 저에게 너무 예쁜 목소리로 감동을 주었었기에 ..완전 마음에 든 어린이였는데 ..역시 ...

사진상에 미니 도너스 통도 보인다 .

사루비아 같은 과자도 보이네 ?

아 .. 저 빈박스같은 큰 스티로폴이 푸아님이 가져오신 모듬전이였는데 .. 사진은 늦게 찍는 바람에 ..


자발적 기금 무려 ........... 일백만원이 넘었다 꺄오 ~~

우발적 절편 ...우발적이 아니고 어쩜 필연적이였을런지도 그러나 여기서 필연이란 딱 떡만을 말함

이 시국을 말하는것은 아님 ^^

새삼 버스에서 떡상자 받아준 아주머니께 감사함이 확 ~~ 드는건

이름을 밝힐수 없는 ㅠ ( 저렇게 가리셨는데 밝히면 ....... 아니되겠다 싶;; 자발적 기금을 투척 ..

우리 사임당 언니가 활짝 웃으시네 ~~

공동구매를 실패하셔서 참으로 많은 욕?^^ 을 먹고 계신다는 털뭉치님 연근초 무침 ..(기억이 맞겠지요 )

첨 먹어봤다 . 완전 맛났음 .. 빈통은 지저분한 채로 발상님께 전해드렸음 ㅜ
 
무려 까망베르 아니고 . ...... 아 잊어버렸다(아는게 그것밖에 ;;

암튼 치즈와 바게트 .. 난 이것을 3조각이나 ..흡입 . 완전 고소 .

와인생각이 ;; 흐미 있었는데 바뻐서 못마심이라 말하고 싶으나 잠시 어디 다녀오니 다 없어지고 맘 .

빈병만 ......... 내가 치웠음

이제야 모자이크 처리를 ^^ 예쁜 아이들과 엄마 .. 
 
아까 그 과일들 .. 딸기는 거의 귀빈 대접 ..

토마토와 치즈가 하나된 친구들 .. 아침에 일어나 제 정신으로 다시 살펴보니 털뭉치님 솜씨인듯 하다 .

빈통을 다시 챙겨드린 기억 ..빈통이 셋트여서 기억났다고는 말 못함 ㅠ

가슴아픈 닭발 ..

무려 성남의 중앙시장까지 가서 칼바람을 뚫고 400여개의 닭발을 사다가 삶고 고생했는데

당시엔 비쥬얼의 엉망으로 ㅠ 별로 인기 없었음

또 생각보다  닭발을 못드시는 분이 많았다는것도 .. (이해 할수 없음 ㅎㅎ 다 먹는 나 ..)

암튼 완판 되었음 .. 강제로 다 싸드림 ;;

거의 바닥이 보이는 할배 치킨 .. 제가 쫌 늦었습니다 죄송 .

  
개인적으로 장터에서 딸아이 책을 팔았는데 ㅎ

그것 사주신 분이 오심 ㅋㅋ 완전 이산가족 상봉 ..  딸이 너무 예뻤다  ......(울딸도 그땐 그랬지 ;;)

맛있는 파운드 케익 롤케익 . 등등 ..
 

푸아님이 가져오신 100개의 김밥 중 일부 .
 

처음이라 깨끗한 뒷배경 .. 뒷 손님을 기다리는 다소곳한 나머지 음식들

나중엔 이 곳이 거의 창고 수준이였다는 ..


2차로 더 쓰겠습니다 ~~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윈터메리쥐
    '12.12.27 2:26 PM

    와~~ 가려다 못가게되서 그런지 사진속으로 뚫고 들어가고만 싶네요
    5만원 두장 내시는분 멋져요 ㅎㅎ
    음식들두 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즐겁게 힐링하다 오세요 :)

  • 유지니맘
    '12.12.28 9:19 AM

    그분 미모가 후덜덜 입니다 ..
    사진에 구멍이 나고 있는듯 ~~

  • 2. 고성
    '12.12.27 2:49 PM

    사진만 봐도 힐링되는 것 같아요. 우발적 절편외 기타 등등 맛나보여요~

  • 유지니맘
    '12.12.28 9:20 AM

    우발적 절편 ..이 제가 먹어보던 절편중 최고였어요
    통통하고 반질 반질 한것이 ..
    쫄깃함이란 ..
    역시 먹는것으로 힐링이 젤 빠른것 같아요

  • 3. 팝콘벨라
    '12.12.27 3:15 PM

    저도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아...가고 싶당...ㅠㅠ

  • 유지니맘
    '12.12.28 9:21 AM

    오시지 그러셨어요 ~~~
    다음에 꼭 !!! 우리 함께해요 .

  • 4. 삐끗
    '12.12.27 3:57 PM

    부러워요 ~~ ㅠㅜ

  • 유지니맘
    '12.12.28 9:21 AM

    부럽 부럽 부럽 ^^
    담엔 꼭 좋은 자리 함께해요

  • 5. 녹색
    '12.12.27 6:09 PM

    멋지네요. 가고 싶어요ㅜㅜ

  • 유지니맘
    '12.12.28 9:22 AM

    멋지지요 ..
    앞으로 더 멋진 사진들이 똭 올라올텐데
    마음을 단디 드시고
    담엔 꼭 함께 해요

  • 6. 뒷북
    '12.12.27 6:19 PM

    아~~~~ 모자이크까지는 아니어도 블러처리라도... ㅠㅜ

  • 유지니맘
    '12.12.28 9:05 AM

    어제 사진 찍고 바로 그곳에서 올려서 브라인드 처리를 못하였어요 ^^
    밤에 다시 ..

  • 7. 쌀쌀여시
    '12.12.27 7:26 PM

    정성가득한 음식들 사이에서 몸둘바를 모르는 저의 롤케잌 ㅠㅠ

  • 써니
    '12.12.27 9:26 PM

    그마음 이해되요~시간을 되돌려서 음식해오고 싶은마음~그래도 달달한 롤케익도 맛있게 드셨을꺼에요~^^

  • 유지니맘
    '12.12.28 9:05 AM

    갸들이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데요 ~~^^

  • 8. 털뭉치
    '12.12.27 8:45 PM

    저는 옷으로 온몸을 감싸 얼굴을 감췄습니다.
    나름 신비주의.

  • 유지니맘
    '12.12.28 9:17 AM

    저 사진 있어요 .. !!!
    그나저나 너무 가까운 인연을 몰라뵈고
    언제 분당 한번 뜨시면 초등 동창회 한번 ^^

  • 9. 글로리
    '12.12.27 8:47 PM

    털뭉치님 찾았어요ㅎㅎ

  • 유지니맘
    '12.12.28 9:23 AM

    원하신다면 정면 사진을 똭 !!

  • 10. 도세주옥
    '12.12.27 9:09 PM

    아, 정말 부럽네요.
    롤케잌도 맛있어 보입니다.

  • 유지니맘
    '12.12.28 9:18 AM

    온갖 빵집의 내노라할 빵들의 잔치였습니다 ^^

  • 11. 초승달님
    '12.12.27 9:16 PM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여요^^

    천사아가씨가 저기 위에 있네요.ㅎㅎ

  • 유지니맘
    '12.12.28 9:17 AM

    음식도 분위기도 아주 좋았지요
    초승달님 계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

  • 12. 써니
    '12.12.27 9:27 PM

    자게에서 보고 은잠바 아가씨 보러왔는데 도도한 자태하며 검게 윤기나는 머리결하며..아우라가 느껴져요~^^

  • 유지니맘
    '12.12.28 9:07 AM

    그 은잠바 아가씨 ..
    처음 절 만나서 한 말 .
    저희 반 아이들은요 ~~
    문재인 아저씨가 대통령 되실줄 알았는데
    안되셔서 너무 슬퍼해요 ..등등
    완전 와락 안아주었습니다 ..

  • 13. 긴머리무수리
    '12.12.27 9:31 PM

    저도 저도요,,
    은잠바 아가씨 보러왔어요...
    며느리 삼고싶당,,ㅎㅎㅎㅎ
    울아들 군인아자씨인디..안되겠지요???????????히히
    그나저나,,
    저기 계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책임져욧~~~~~~~~~~~

  • 유지니맘
    '12.12.28 9:16 AM

    군인 아저씨는 .. 쫌 !!!
    그런데 욕심 날만 해요 레알 .. 정면은 더 예쁩니다
    부러우셔요? 부러우면 500원 ~~

  • 14. 보나맘
    '12.12.27 10:36 PM

    멋있어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한 달에 한 번씩 하면 안 되나요?

    그런 낙이라도 있어야지요~~

    앞으로 쭉 뭉쳐보자고요.

  • 유지니맘
    '12.12.28 9:15 AM

    ㅋㅋ 언제던지 불러주시면 이 한몸 열심히 ~~

  • 15. 나미
    '12.12.27 11:39 PM

    싸주신 닭발을 지금 남편과 이슬이와 같이 행복한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감쏴합니다~~

  • 유지니맘
    '12.12.28 9:08 AM

    강제적 앵김 ..
    맛나게 드셨다니 제 닭발도 좋아했을겁니다 ..쿨럭 ..

  • 16. 개나리꽃
    '12.12.27 11:45 PM

    은잠바 꼬마아가씨
    엄마되시는분 커밍아웃좀 해주세요

  • 유지니맘
    '12.12.28 9:24 AM

    불면증님으로 밑에 커밍아웃 하셨습니다 ..
    곧 개나리꽃이 피겠네요
    그날이 오면 마음의 치유도 상당 될듯 해요

  • 17. 로라
    '12.12.28 2:38 AM

    세상에..저 무거운 절편 떡 한박스를 버스를 타고 갖고 가셨다니..유지니맘님이셔요? 저 혼자서 보다가 헉~하는 비명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게다가 푸아님은 김밥을 100개요? 존경심이 마그마 쏟아지듯 터져나와요 존경합니다! 그 외에 음식들 싸갖고 가신 분들 뵈니 제 마음이 훈훈해요 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다음번엔 꼭 참가하겠습니다 주최해주시느라 여러모로 고생하신 유지니맘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유지니맘
    '12.12.28 9:11 AM

    저 절편은 우발적 절편님께서 준비해주신 (저 아닙니다 ^^)
    모든분들이 다 수고 해주셨지만 진두지휘 잘 해주신 푸아님 .. 이 없으셨다면 ..
    푸아님 작품에 저희 모두는 숫가락을 든 셈이였지요 ^^
    그러나 훌륭한 리더 앞에 부하들도 멋진 82 모든 님들 .. 다 같이 감사받아도 마땅하다고 외칩니다 !!!
    아 ... 저도 칭찬받아 마땅해요 ^^ ㅋㅋ 이럴때 깔때기.

  • 18. 후레쉬맨
    '12.12.28 4:29 AM

    제가 갔으면 닭발은 그 자리에서 완판인데
    어흑,, 전 이 먼 곳에서 힐링할 사람이라곤 남편 밖에 ㅠㅠ
    그래서 둘이 사이가 좋아졌어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멋지세요 bbb

  • 유지니맘
    '12.12.28 9:13 AM

    닭발이 .. 닭발이 . 사랑을 받지 못했어요
    소수자의 사랑 ..
    마음은 닭발 완판을 기대했으나 저런통으로 가득 2통이였거든요 . 넘 많이 했어 ㅠ
    비닐봉투에 담아 강제적으로다가 .. 매니아님들 덕분에 체면 유지 했지요 .

  • 19. 불면증
    '12.12.28 8:05 AM

    유지니맘님 수고많으셨어요.
    어제 거기모인 저를포함 모든분들애게 치유의 시간이었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우라 딸 예쁘게봐주신 모든분들도 고맙습니다.*^^*

  • 유지니맘
    '12.12.28 9:14 AM

    따님때문에 아드님이 쏙 .. ^^ 서운하겠어요
    완전 멋지게 생긴 아드님 .. 줄 서셔도 되시겠습니다 .
    불면증이 조금씩 치유되시길. ~~

  • 20. 보스포러스
    '12.12.28 9:42 AM

    눈이 호강하네요. 역씨 재주 많으신 82님들이네요.
    사진만으로 힐링 되어요. 지금 사진 뚫어질 지경임 ^^

  • 유지니맘
    '12.12.29 12:02 AM

    제 컴이 자꾸 구멍난것처럼 보인다 싶었더니 .. ^^

  • 21. 기둥뒤공간
    '12.12.28 12:01 PM

    보기만해도 좋아요..
    근데..자게에서
    알려줄 수 없는 음식 하신다고 했던
    장금이가 환생하시 솜씨를 가지신 분은 뭐 준비하셨어요?
    갑자기 그게 궁금..ㅎㅎ

  • 22. 후아유
    '12.12.28 2:25 PM

    배고프다..

  • 유지니맘
    '12.12.29 12:02 AM

    죄송하지만 사진으로라도 ~~~^^

  • 23. 강지은
    '12.12.28 3:48 PM - 삭제된댓글

    복~많이 받으실 분들...행복 하셨겠어요...무척 부럽습니다...^^

  • 유지니맘
    '12.12.29 12:01 AM

    지은님도 행복하시지요?~~
    제가 행복을 빌어드려요

  • 24. 털뭉치
    '12.12.28 4:52 PM

    그것이...
    장금이 환생한 척 사기친 사람이 저...
    연근초무침이랑 유부밥을... 밥이 딱딱해서 사진에도 안찍혔음.
    인기 없었음.
    게다가 화장실에서 불면증님 따님께 양보 받은 사람도 나라는 거....

  • 유지니맘
    '12.12.29 12:01 AM

    무려 연근초 무침 .. 가시고 완전 완판 되었습니다
    얇게도 잘 써셨더라구요 .. 채칼의 힘을 빌린것일까?^^
    유부밥은 왜 못본건지 ..
    장금이 엄마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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