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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에관해...
헌데,얼마전 자유게시판인가 들어가니, 어느분 말씀이 여자가 40전에 흑염소 두번 먹으면
좋다고 하신글이 생각이 나더군요. 글잖아도 남들보면 계절마다 식구들 보약지어먹는거
보며 나도 좀 먹어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특히 여자한테 좋다니 먹어볼까 하는데 어디서 지어야하나요?
글구, 체질이나 뭐 그런거 따지지 않아도 되는지? 아무 계절 상관없는지?
먹기에 이상하지않는지, 가격은어떤지...?? 등등 많은 생각이 드네요??
흑염소 드셔보신분 ... 드시고난 소감좀 올려주세요..
기다립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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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굴
'05.5.13 1:27 PMㅋㅋ 제가 쓴 글이네요 ^^;;
원래 흑염소가 여자 몸에 좋다고들 하시잖아요.
전 아버지가 시골에서 보내주신건데요.
그래서 안에 약재가 뭐뭐 들어갔는지는 알 수가 없어요
다만 제가 안좋은 부분이 있는데 그것만 말씀하시고 지으셨데요.
그런데!!!!!
어제 한약방에 갔었는데 간김에 혹시나 하고 물어봤어요.
샘이 그러시더군요
"옆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였는데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한냄비 얻어와서 먹었다...이런건 괜찮은데,
누가 약을 지어 먹었는데 좋더라~ 나도 먹어볼까?? 하는건 절대 안되지요"
이 말이 정답인거 같아요 ^^
흑염소라도 약재 조금 넣고 만들거든요.
약 고는 사람이 한의사는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체질이 틀리고 먹어서 좋은거 안좋은거 따로 있는데 잘 못 쓰면 약이아니라 독을 먹는건지도 ^^
그래서 꼭 진맥을 짚고, 그걸 가지고 흑염소를 만들러 가세요 ^^2. 리브
'05.5.13 2:58 PM흑염소가 여자한테 좋다고는 하는데요 기름이 많아서 살좀 쪄요.
그리고 먹을때 흑염소 특유의 좀 비릿한 맛이 있어서 비위 약하면 좀 그래요.
그래서 제가 먹다가 못먹었어요. 전 비위가 약해서리...
그리고 흑염소는 평소에 몸 약하고 빈혈있고 이런 사람들이 먹어서 효과 보는거거든요.
평소에 건강해서 에너지가 넘치신다면 별 큰 효과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3. 헤르미안
'05.5.14 3:24 AM저는 전남화순의 목장에서.....
35마넌이구요 한약재 좀 넣는다고 들었어요
리브님 말씀처럼 약간의 냄새 있는데 저도 비위 약하지만 역한 정돈 아니구요
특별히 더 뭔가가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네요
걍 좋다니까 ^^::
근데 친정엄마도 해 드렸는데
다니시는 한의원에서 체질에 안 맞는다고 드시지 말라고 하셨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