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독재자의 큰딸이었을 때
그는 유신에 저항하는 큰 아들이었습니다.
그녀가 청와대의 큰 식탁에서 따뜻한 쌀밥을 먹을때
그는 차가운 감옥에서 콩밥을 먹었습니다.
그녀가 유신의 퍼스트레이디로 에어쇼를 관람할 때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낙하산을 메고 점프했습니다.
그녀가 독재의 어두운 유산들을 끝까지 지키고 있을 때
그는 변호사가 되어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의 인권을 지켰습니다.
그녀가 신군부의 보살핌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때
그는 6월 항쟁의 거리에서 최루탄을 마셨습니다.
그녀가 정치에 입문하여 지역구도정치의 주술을 외울때
그는 노무현과 함게 동서화합정치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녀가 탄핵의 주역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부인할때
그는 탄핵심판대리인으로 야만적인 탄핵을 부인했습니다.
그녀가 이명박 정부에서 차기 대통령의 꿈을 가슴에 품을때
그는 친구 노무현 대통령을 영원히 가슴에 묻었습니다.
- 김성주님 트위터 내용 中 -
2012년 12월 19일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