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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10개월 된 아기가 심심해해요.

| 조회수 : 2,38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25 02:32:23
이제 10개월 좀 넘은 제 딸아이가 심심해하는 것 같아요.
뭐 말은 아직 못하니까 직접 그렇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낮에 저랑 같이 있으면 집을 한바퀴 뱅글 돌고와서 저 한테 놀아달라고 안깁니다.
그래서 안아주면 조금 있다가 밀쳐내고 다시 집안을 뱅글 돌고 또 저한테 오고...
이렇게 한나절을 보내고 낮잠 30분 정도 자면 또 다시 반복이죠. 아무리 봐도 심심해하는 것 같아요.

가지고 있던 장난감들을 흔들어줘봐도 별 관심도 없고, 무서워하던 움직이면서 노래하는 강아지는 냅다 잡아서 흔들다가 놓아버립니다.
전에 잘 가지고 놀던 것들도 관심이 없고 이유식도 엄청 잘 먹더니 그것도 좀 시들해진것 같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새로운 장난감을 사줘야하나요? 아니면 제가 계속 아기랑 놀아줘야할까요? 요사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애가 혼자 놀면 그냥 쳐다보기만 하고 놀아달라고 안겨야 같이 놀아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애가 심심해 한지 일주일이 넘은 것 같은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장난감을 사준다면 뭐가 좋을까요?  
전에 가지고 놀던 소리나는 것들이나 무는 것들은 이젠 쳐다보지도 않길래 살림도구를 줘봤는데 그것도 얼마 못가더군요.
어떤걸 사야 재미있어할까요?

남편이랑 저녁내내 고민만 하다가 여기에 여쭤보자는 생각이 나서 얼른 컴을 켰습니다.
부디 좋은 경험들이 있으시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1.25 4:43 AM

    저는 아이들 그 나이때 그림책이랑 보면서 이건 뭐고, 저건 뭐고 하면서 이야기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냥 뭘 주고 아기 혼자 재미있어하는거 기대하지 마시고 옆에 앉아서 같이 놀아주세요.
    블락도 쌓아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고, 춤도 추고... 엄마가 몸이 안 좋으시면, 그냥 옆에서 계셔주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그리고 집이 좀 어질러져도 연필이랑 종이주면 여기저기 끄적그리면서 노는 나이기도 해요. 손의 힘도 기르고 좋아요.

  • 2. 보석비
    '05.1.25 11:26 AM

    저도 첫애 낳고 몸이 안 좋아서 아이가 거의 혼자 큰 경우예요
    아파트 단지 안에 또래 친구는 없나요
    또래친구있으면 좋은데 아니면 전단지라도 붙여서 친구구해서 같이 노세요
    제가 아프면서도 아이를 잘 키운 건 그래도 또래 친구들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같은 성으로 댁의 아이보다 1년안쪽으로 구하심 어떨까요
    우리애는 8개월 12개월정도 큰 아이들이랑 놀았어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근처에 도서관 없나요 도서관에서 책읽히면 좋은데
    그것도 아니면 백화점은요
    아이는 심심해하고 정말 갈데 없으면 전 백화점을 갔네요
    아이들 은근히 좋아하고요
    사람들 지나가는 것 보느라고 정신 없던데

  • 3. 세미
    '05.1.25 1:54 PM

    책 읽어주고, 블럭 주고, 장난감 주고, 생활에 신기한 장난감들(생활용품)이 많거던요. 그것 가지고 놀고,
    신문 구기기 놀이등 놀이는 무궁무진 하답니다.

  • 4. 커피와케익
    '05.1.26 2:13 AM

    까꿍놀이-냉장고나 가구의 뒷편,커텐속 같은 곳에 엄마가 잠시 숨었다가 나타납니다..까꿍~하면서
    눈을 크게 뜨고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으면 아기들 되게 좋아해요..거꾸로 수건이나 보자기를
    아기 얼굴에 가려놓고 우리$$이 어디있을까~하면서 막 찾는 시늉하다가 다시 까꿍~하면서 수건을 걷어
    내면 아기가 까르르~웃겠죠?
    어린이 동요 테이프나 씨디를 틀어주면서 아기 몸을 구석구석 마사지 해주거나
    엄마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
    아니면 엄마 무릎위나 발바닥 위에 아기를 올려놓고 흔들흔들...
    보자기에 아기를 엎쳐놓고 엄마가 보자기 한끝을 잡고서 마룻바닥에서 썰매(?) 태워주기..
    몸에 해롭지 않은 물엿으로 비눗방울 만들어서 보여주기..
    인형을 상자속에 넣었다가 인형 어디있을까..찾는 시늉하다가 다시 꺼내면서 얍~
    보행기를 태우거나 기게 해서(아직 뛰지는 못하니까) 엄마 잡아봐라~~도망가기 놀이..

    등등은 컨디션이 좋으실때 해 주시구요..너무 힘드시면 장난감으로 아기를 놀게 해주시는 것도..
    제기억으론 그 월령 때에는 전화 장난감이나 갖가지 도형 모양을 거기에 맞는 각각의
    구멍에 집어넣는 등 소근육을 사용하는 것들을 좋아했었던 듯 싶어요..마이토이월드같은
    큰 사이트 들어가시면 월령에 맞는 추천 장난감들 저렴한 것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구요..

  • 5.
    '05.2.3 12:06 AM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난감을 일단 사기는 했는데 제가 같이 놀아줘야 좋아하지 그렇지 않으면 손으로 휘적거리다가 다시 제게 기어오더군요. 결국은 엄마가 같이 놓아줘야만 좋아하네요. 가르쳐주신 놀이들 꼭 실천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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