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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안먹는 7개월 아기.ㅠ.ㅠ

| 조회수 : 4,54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25 15:36:43
역시나 문제의 제 딸아이입니다..

제 딸이 이제 7개월이 되었습니다... 약간의 아토피가 의심되어서 6개월 채우면서 이유식을 시작했는데요...
첨에는 이유식에 흥미를 가지고 좋아라 하더니만, 약 일주일전부터 이유식을 조금 먹이면 막 짜증을 내네요...ㅠ.ㅠ

그렇다고 음식에 흥미가 없는게 아닌게, 남편이 귤먹고 있으면 앞에서 입을 딱딱 벌리면서 달라고 하는데....첨에 귤이 바닥에 굴러다니자 혼자서 귤을 먹었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지요...-.-;;;;(셀프이유식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뭐 먹고 있음 입맛도 다셔요..
근데 왜!!!! 쌀미음은 안먹는지....
제가 아직 다른 것과 섞지 않고 줘서 그럴까요? 섞으려고 해도 아기가 워낙 안먹으니 걱정되어서요..

영양상 걱정되어서 거버 비타민을 조금씩 먹이고 있습니다..(한방울씩 먹이는 스포이드 타입의 비타민약이요...)

오늘부터 하루 두번은 먹여야 할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지금은 모유수유중이고 키와 체중은 평균이상이긴 하거든요...모유수유 할때는 이유식은 정말 쉬워보이더니만(제가 젖이 모자라서 차라리 만드는게 편하겠다.. 이렇게 생각했지요...-.-), 점점 더 어려워지네요....

혹시 잘 먹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맛있는 야채를 섞어서 먹일까요?(고구마나 단호박같은 달달한것....)
임신때 초코렛 많이 먹어서 그럴까요..ㅠ.ㅠ 우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1.25 3:55 PM

    문제의 딸래미가...너무 이쁘네요 ㅎㅎㅎ

  • 2. 아카시아
    '04.11.25 4:59 PM

    저두 6개월 아기를 둔 맘입니다..어제 장난감에 대해서 답변해주신것 같은데...맞죠?...
    같은 아기맘이라 그런지 반갑네요...
    우선 울아들은 먹는걸 너무 좋아라 하고 요즘 이유식...완전 환장합니다..^^
    저두 뭐 특별히 별식으로 하는건 없구요...그냥 찹쌀죽에 단호박or,감자or,고구마or,,아님 과일즙을 하나씩 섞어서 줍니다..야채나 과일의 고유의맛이 있기때문인지...잘먹더라구요...아님 정 넣어줄께 없을땐 분유를 타서 물게해서 줍니다..왜 분유가 달달하쟈나요..
    아기들도 맛보는데 귀신이더라구용....^^
    이유식은 간(소금.설탕)을 안하니까..식품으로 달달하거나..쫌 크면 따로 육수로 간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즐이 하세용...^^.

  • 3. 신유현
    '04.11.25 5:14 PM

    이유식을 진행하다보면 잠시 아기가 그럴때가 있어요.
    그리 급한게 아니니, 며칠쉬었다 해도 되구요. 8개월정도부터 2번먹여도 되니까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7개월이면 섞어서 먹이셔도 될것 같은데요.
    고구마나 감자, 호박같은거 넣으셔도 잘먹어요. 달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양한 맛을 익혀나가는 시기니까요.
    임신때 초콜렛을 많이 먹은게 탈이면 저는요. ^^;; 전 각종 탄산은 다 섭렵했는데요 몰..
    그래도 울 딸내미 각종 야채 다 먹습니다. 제가 안먹는 야채까지도 잘 먹더라구요. (제가 편식주의자라..-_-)
    그리고 거버비타민은..1세이상 아닌가요? 전 그래서 폴리바이졸로 먹였었거든요. (잘못알고 있는거면..패스^^)
    이유식으로 배가 차서 분유나 모유양이 줄어드는 시기는 9개월은 넘어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잠시 좋아했다가 더 귀찮아 했었다는..^^ 근데 문제의 딸래미 이쁘네요. 울 딸은 아직도 남자얘로 보는데..ㅋㅋ

  • 4. 헤스티아
    '04.11.25 5:46 PM

    넘 이뻐여!!!

    제 아기두 제가 만든 이유식은 절래절래~ 에요... 어른들 밥 먹을때는 밥 달라구 난리치구...--;;; 엄마를 좌절시키는.. 4월생들입니다요!!

  • 5. 이규림
    '04.11.25 6:39 PM

    저희 딸도 이유식을 통 안먹네요 7개월인데 원래 책에는 오전 10시에 먹이라고 했는데 죽어도 안먹고 아빠가 8시쯤 저녁 먹을때 먹이면 그나마 정량의 반은 먹어요 저는 분유를 먹여 키우는데 분유의 단맛에 길들어서 그러나 잘 안먹네요 저는 이븐플로 에서 나오는 보행기 비슷한거 있쟎아요 거기 안혀서 먹이는데 먹다가 장난감 물다가 지손 빨다가 하여간 한번 먹이고 나면 난리가 아닙나다 그래서 아기식탁을 구입해서 먹이려고 하는데 2만원대 원목이 나으련지 세이프티가 좋은지 그리고 세이프티가 디럭스 와 일반이 있던데 디럭스는 6만원대 일반은 5만원대인데 어느것이 좋은지 써보신분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식탁구입해서 성공하면 다시 글 올릴께요

  • 6. 커피와케익
    '04.11.25 6:50 PM

    가끔 심플님 아기 사진 보면 엄마도 참 저렇게 여성스럽고 이쁘겠구나..싶어져요..^^

    뭐 다들 아시는 거긴 하지만..아기가 한참 배고플때, 매일, 거르지않고, 규칙적인
    시간에 주시는게 중요하더군요..그러면..얘들이 그걸 기억했다가
    매일 그 시간되면, '엄마가 이맘때쯤이면 뭘 주던데..'하면서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
    글고 정석이란건 없으니 쌀죽만 처음에 주란법은 없거든요..그러니
    고구마+쌀, 혹은 고구마+사과 조금, 고구마+바나나+쌀..이런 식으로
    아토피 안일으키는 과일, 곡식을 위주로 해서
    감칠맛나는재료를 활용하시구요..감자를 활용하셔도 좋구요..

    여하튼..요점은..아기가 이유식을 기다리도록 길들이시라..는 겁네다...ㅎㅎ
    그러기 위해서 첨엔 어쨌거나 아가가 잘 먹도록 하셔야 하구요..

  • 7. 호호맘
    '04.11.25 8:38 PM

    저희 둘째도 4월생입니다. 무지 잘먹어요~ 셀프이유식이라~ㅋㅋㅋ 울아들 전공이네요
    큰아이때는 10베미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으나 아이가 밥을 선호해서 진밥부터 먹였구요
    작은녀석은 암꺼나 이유식 만들면 고거 먹이구 없으면 밥도먹구~
    가끔 형아 과자도 훔쳐먹구......
    두아이 키우면서 느낀제생각은 정석에 연연하지 말자! 입니다.
    옛날에 어른들이 아이키울때 어디 이유식이 있었나요~
    밥부터 먹기시작한 큰녀석 또래보다크고 튼튼해요~
    이상 느긋한 들들이 엄마입니다.

  • 8. 야옹이
    '04.11.25 10:02 PM

    문제의 아기 무지 예쁘네요...^^

    울 아들은 현재 14개월 조금 지났는데요 저도 이유식 먹일 때 걱정했던 생각이 나네요.
    생각만큼 아이가 잘 먹지를 않더라고요.
    이래서 어떡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자꾸 먹이다 보니 어느 순간 아이가 잘 먹는 때가 오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느긋한 맘으로 꾸준히 이유식 먹이시면 될 거예요...^^

  • 9.
    '04.11.26 4:01 AM

    저희집은 8개월입니다만..^^ 7개월때는 잘 안 먹었습니다.이것저것 바꿔줘도 잘 안 먹더니 8개월되니 너무 잘 먹습니다. 쌀미음은 별로 잘 안먹길래 단호박 쪄서 갈아서 불린쌀 갈은 것 끓인 것에 섞어서 끓여주니 잘 먹기 시작하더군요.
    참, 귤은 알레르기 있는 아기에게 주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딸기,토마토 같은것도요.) 소아과의사 하정훈님이 쓴 이유식책에 그렇게 나와있던것 같습니다.

  • 10. simple
    '04.11.26 10:10 AM

    모두들 감사합니다...^^
    저희집 아기만 안먹는줄 알고 절망했답니다....ㅠ.ㅠ 안먹다가 먹다가 그러려니 하고 조금은 맘을 편하게 가져야겠네요....
    쵸콜릿님.. 저 님 아이디 넘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우헤헤헤(앗, 넘 방정모드...)
    아카시아님... 부러워요....ㅠ.ㅠ 저도 아기가 이유식 잘먹었음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항상 느끼지만 신유현님은 정말 육아박사 같으셔요^^ 모르는게 없으신거 같아서 존경존경...(_._)
    정말 헤스티아님 말씀처럼 잔인한 4월이에요...-.-
    커피와 케익님..저 딸하고 안닮았어요....^^;;;;;;;;;;;;; 그리고 윗 사진 사진빨이에염...(엄마 맞나?)
    이규림님.. 저는 세이프티 디럭스 샀는데요. 좋던데요?? 근데 아기가 조금 크면 식판땜에 힘들어할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호호맘님...정석이란 없는거군요. 명심하겠습니다..
    야옹이님 용기주셔서 감사드려요~*^^*
    강님..8개월을 기다려보겠습니다...참, 귤을 당근 주면 안되는데요. 자기가 먹어버렸답니다.. 바닥에 잠깐 놔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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