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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임신7개월인 친구와 하루..서울시내에서 시갈보낼곳이있을까요..
사정상. 저희집에와서는 차한잔 하고..
친구와.. 재미있게 보내고 싶은데..
낮에 좋은 까페 가서. 차마시는거 말고는 좋은 생각이 없네요..
친구가. 임신 7개월이기도 하구요..
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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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스티아
'04.11.7 10:31 PM올림픽 공원은 어떄요? 지금은 단품이 물들어 더 이쁠 거 같은데요..저는 2주전에 갔었거든요... 넓고 여유롭고, 태교에도 좋지 않을까요...
2. 커피와케익
'04.11.7 10:42 PM음...제가 임신했을 때,
글고 제 베스트프렌~~이 임신했을 때 했던 짓들은요..
1)현대백화점(압구정) 지하에서 냉면 먹기
2)면세점이나 수입상가에서 화장품 구경하고 싼 것 있으면 사주기
(임신했을땐 순하고 질좋은 걸로 발라줘야 하기에^^)
3)피플이나 올댓재즈 같은 카페 가서 차마시기
(창이 넓고 커피냄새가 은은한 카페들이면 다됨..제친구는 커피냄새만
맡아도 입덧이 완화되었었대요..전 물론 냄새만 맡지는 않았슴다...나뿐엄마.ㅠㅠ)
4)교보문고에서 육아랑 태교책 골라보고 다리아프면 옆 카페테리아에서 도넛 사먹기
5)무역센터 현대안에 있는 맛난 떡볶기 집에서 떡볶기 사먹기
6)백화점이랑 할인마트에서 아기용품 구경하기..양재동 화이코랑 오키즈도 갔음..
의외로 임산부들 많이 걸어다니는 것 좋아해요..아가도 순산하구요.
7)도산공원이나 청담공원같은, 너무 넓지 않은 소규모 공원에서
햇빛 받으며 수다떨기...
8)임신한 친구에게 자기집에서 김치볶음밥 만들어주기..
9)친구들 몇병 모아 베이비샤워(babyshower)열어주기..
개인적으로 출산직후나 산후조리원으로 찾아가는 거 보다
이때 선물 주는 게 훨 나았음..
10)만화방 공기나뿌니까 동네 대여점에서 만화 십여권 빌려다가 집에 쌓아놓고
친구랑 부추잡채 시켜먹으면서 만화 같이 보기..
등등입니다..헉헉..
친구분 잘해주세요..여자의 일생에서 호르몬 변화가 가장 격심한 시기입니다..
이때 잘해주면 서로 우정 평생 갑니더...^^3. 빈수레
'04.11.8 9:35 AM임신했을 때, 매일, 최소한 한시간 정도 운동해줘야 애기 낳기도 쉽고 몸매도 정상으로 잘 돌아 옵니다.
한시간 정도 어슬렁거리고 걸어 다니는 것, 아~~주 좋은 것이니까(한시간동안 어디 앉거나 하지 않고 어슬렁거리며 걸어다니는 걸 말하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 걷듯이 걸어다니는 걸로 한시간 쉬지않고 걷는 것이 보통 임산부용 운동시간기준이니까..).
슬렁슬렁 구경 많~~이 다니세요~!!4. 깜찍새댁
'04.11.8 3:03 PM우와...커피와케익님 정말 좋은 친구십니다..
전 지금 5개월차...
제 베스트프랜은 아직 미혼이고 지금 백수^^라 시간 많은데 제가 힘들어해서 많이 못돌아다님을 한탄하죠..
그래도 교보가서 태교CD도 사주고 뭐 먹고싶다 하면 없는돈에 사주고(흑흑..이거 무지 고맙더군요..) 그러고 있죠..
근데 진짜 임신했다고 집에만 있어도 안되는거 같아요..
아직 춥기 전이니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