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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에 대해서...

| 조회수 : 4,53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10-19 14:11:50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학생인데요,
언니가 며칠 전에 아이를 낳았는데 젖몸살이 왔나봐요.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엄마도 멀리 계셔서 제대로 간병해줄 사람이 없거든요.
젖몸살을 덜하게 해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04.10.19 2:27 PM

    양배추를 덮고 있으면 좀 낫는답니다.
    젖 줄이는약은 위험하대요. 또 아기 젖을 먹일지에 따라서 결정해야하는거구요.
    momilk.co.kr으로 가보세요.
    상담도 되고 필요한 연고나 허브차(젖줄이는)도 구할 수 있구요.

  • 2. 키세스
    '04.10.19 2:45 PM

    제가 젖몸살이 심했거든요.
    저는 일주일간 입원했었는데 5일째쯤에 정말 너무 아팠어요.
    엄마도 쩔쩔매다 병원 수간호사한테 부탁하니까 수건으로 온습포 하고는 마구 쥐어짜는데...
    온 사방에 젖이 다 튀고 얼마나 아프던지 저 고함지르고 난리가 났었어요. ㅠ,ㅠ
    그게 유선을 틔우는 거래요.
    그거 하기 전에 유축기로 짜면 젖이 한두 줄기 나왔었는데
    그 난리 치고 나니까 젖이 정말 펑펑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짜는거 정말 많이 아프거든요.
    마음 독하게 먹고 고함 지르던지 말던지 상관않고 해야하니까 형부한테 하라고 하지말고 님이 해주세요.
    만약 우리신랑이 그거 해줬다면 정말 정이 다 떨어졌을 것 같아요.
    여동생이야 뭐... ^^
    싸우다가도 화해하고 또 복수의 기회도 ㅋㅋㅋ 있으니까... ㅎㅎㅎ

  • 3. iamchris
    '04.10.19 2:55 PM

    저기요... 젖몸살 난 가슴 함부로 만지면 유선이 상처입을 수도 있어요.
    젖몸살 풀어주시는 도우미들 있답니다. 아마 출장비(5만원) 받을 거예요.
    살살 다뤄야지 막 다루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모유수유119라는 싸이트로 가보셔요.

  • 4. iamchris
    '04.10.19 2:56 PM

    그리고 젖몸살 푸는 데 직빵은 아기가 엄마 젖 열심히 빨아주는 거랍니다.

  • 5. 경민맘
    '04.10.19 3:13 PM

    맞아요 도우미한테 연락해서 맛사지 받는것이 제일 빠를 듯 싶은데요...
    그담에는 아기가 열심히 빠는거...

  • 6. 황수경
    '04.10.19 5:30 PM

    그래요. 첨에는 아기가 마니 못먹어서 젖몸살이 나거든요.
    저두 출장마사지 받아서 마니 좋아졌었구요, 한번으로 안되면 유축기로 조금씩 짜주면 좋아요. 아마 마사지 하시는 분이 오셔서 도움되는 말씀 마니 주실거예요. ^^

  • 7. 경빈마마
    '04.10.19 8:23 PM

    햐~~저요? 그 젖몸살에서 젖 유종으로 옮겨가서 결국 가슴을 칼로 쨌다는 거아녜요?
    차라리 애 하나 더 낳고 말지 정말 힘들답니다.
    잘못건드리면 젖이 곪아요...남편이 아주 두부 으깨듯 눌렀는데...
    사람 죽이는 줄 알았어요...부르르르~~~~에효~~~
    도우미님 빨리 구하세요..언니 지금 엄청 아플겁니다..
    갑자기 온 몸이 몸서리 쳐지네요...17년 지났어도 아주 생생하거든요..
    거의 보름이상 저 죽다 살아났어요..휴~~~~

  • 8. 글로리아
    '04.10.20 12:15 AM

    유명한 산부인과 전문병원들(삼*제일병원 등등)
    주변에 이렇게 젖몸살 풀어주는 마사지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수요가 집중된 곳이라.
    급하시면 이런 병원에 물어보시면 어떨지요.

  • 9. 혁이맘
    '04.10.20 2:09 AM

    저는 참고로 수술해서 애기 낳았는데요
    병원에서 3일되니까..젓이 정말 띵띵해지고 아니 딱딱하다는 표현이 맞아요
    남편이 뜨거운 수건으로 맛사지 해줘도 소용없었답니다.
    이방법은 친정엄마께서도 사용하신 방법이고 저한테도 일러주셔서 했는데
    거짓말 안하고 그다음날 싹 풀렸어요..
    일단..안티프라민 아시죠..유한양행에서 나온 녹색 동그란통에 나오는약
    그걸 가슴에다 듬뿍 바르세요.
    듬뿍 바르셔야 해요.그런다음 비닐을 유두 부분만 동그랗게 작게 오려서 약 바른
    가슴위를 유두는 약을 바르지 말구요 유두구멍에 잘 맞춰 비닐을 덮습니다.
    유두는 혹시 약을 바르면 나중에 애기가 먹어야 할 부분이니까 바르면 안되구요
    그렇게 한다음 가제손수건을 유두에 덮은다음..브레지어를 착용하세요
    그럼 아마 가슴이 뭉글뭉글 풀어지면서..젓이 많이 나오게 될겁니다.
    전 밤에 그걸 하고 잣는데..아침되니까..젓이 가제손수건에 흔건히 젖어 나왔답니다.
    거짓말 같죠..정말이에요..신기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본 결과 안티프라민이 근육 같은거 풀어주잖아요.
    그런 효과때문에..젓이 풀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저같이 젓양이 많은 엄마들은..나중에 애 모유로 키우실적에 피곤하시고 하면
    젓몸살이란게 또 옵니다.
    이건 애가 첨에 젖돌때 나는 몸살이랑 다릅니다.
    이건 뜨거운 수건으로 맛사지 해주시구요..
    그리고 참고로 쌍둥이를 낳은 엄마들이 손으로 맛사지 해주면 신기하게 낫더라구요
    이것도 저의 경험담입니다.
    제가 그랫거든요..저희 시누가 다행이 쌍둥이엄마라..절 맛사지 해줬구요..

  • 10. 지니마미
    '04.10.20 10:50 PM

    여러가지 방법들이 올라와있네요 저도 젖이믾아 무지 고생한 사람이람니다
    처치 방법은 위의 글들을 참조하시고 음식은 아무도 올리지 않았네요
    젖몸살에 음식은 콩나물 국이 최고 람니다 엤날에 어떤 한의원 할아버지가 며느리가 젖몸살이 났는데 갑자기 콩나물이 생각이 나지않아 지붕위에 올라가서 동네사람들아 비녀처럼 생긴게 뭐꼬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다가 며느리가 죽고나니 생각이 나드람니다
    뜨끈한 콩나물국을 많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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