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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런경우는 어떡해 해야 하나요 ^^;;

| 조회수 : 1,36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0-16 19:52:13
7월쯤에 어머니께 닥스 남방식 자켓을 사드렸씁니다.

어머니가 넘 맘에 들어하시고 옷도 하나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얼른 사셨찌요


거금 40만원 가까이 되는옷이었구요

근데  세번 입으시고 나서  드라이도 한번 안하시고

옷을 옷장에 걸라고 보시니깐

옷 안쪽의 천의 시접부분이 올이 다 풀려서 꼬맬수도 없는 상태였씁니다.

그래서 옷을 구입한 백화점에  엄마가 가셨씁니다.

그때가 추석전이었지요

옷을 본사에다 맡겨서 해주겠다고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기분이 좀 나쁘더라구요


정말 고가의 브랜드 제품인데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 해서요

그리고 15일쯤 저희 어머니 가셨는데

직선으로 되있는 시접부분을(이게 정상적인 옷의 형태지요)

곡선으로 박음질 해놨떠라구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니

다시 본사에 맡기겠다고 자기가 직접 가져가겠다고

그게 월요일이었씁니다.

오늘 가니 인터넷이 안돼서 머 주말에는 갈수 없다느니

그런 이유를 또 대더라구요

전 그 말이 더 이해가 안됐습니다.

인터넷을 이야기 하는게 황당했구요

월요일날 맡긴걸 아직까지 본사에 안가지고 갔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혹시 이런건 다시 환불이나 반품할수 있을까요

그런 브랜드가 이렇게 시접부분이 헤질정도의 상태가 된것도

황당하구요

그걸 그냥 그 상태서 레이어슨가 그것대서 박음질만 한게

황당합니다.

이런거 구제받을수 있는지요

정말 맘같아선 반품하거나

환불받고 싶답니다.


지금 입어야 하는 시긴데 이 철을 다 놓치고

정말 황당하고 속상하네요

올해 살려고 지금 가을에 입을려고 산건데

내년에나 입어야 하니 말이지요

혹시 이런문제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해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농
    '04.10.16 11:38 PM

    목소리 크게 항의하시고 무조건 반품해달라고 하세요.
    안된다고 하면....매장 확 뒤집어버린다고
    고래고래 하시구요. 아마..그러면 백화점이니깐...
    백화점관리팀에서 오겠지요.
    그러면 백화점 담당과장한테 무슨 일인지 찬찬히
    설명하시구...무조건 반품을 요구하셔도 됩니다.
    심각한 하자가 있는 옷을 판 것도 모자라서..
    a/s약속까지 계속 우롱하듯이 어기다니...
    저한테 그랬으면 그 매장 그날 영업 못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고 점쟎게 여기저기 전화해서
    문의하고.... 그래봐야 절!대!로! 해결이 안되고..
    뒤집어 엎어야합니다.
    저도 점쟎은거 좋아하고 일하는 사람들 입장 고려 잘 하는
    편이지만...그렇게 경우없이
    약속을 계속 어기는거라면....사정 봐줄 필요가 없다 싶습니다.
    추석 전에 맡긴 옷을 아직도 못 찾고 있다니요..
    그 시간이면 방직공장에서 천짜서...새로 재단하고
    박음질해서 새로 옷을 몇번은 만들어오겠네요..

  • 2. 아임오케이
    '04.10.16 11:54 PM

    마농님, 그렇게 쎄게 나오실 수 있는 분이세요...
    음~ 노우, 아닌거 같은데...
    면전에서는 할말 다 못하고는 집에 와서 씩씩거리실거 아니에요?
    음~ 아니면 말고.히히..

    그렇지만 현수님 마농님 말씀대로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난리를 쳐야 일이 해결 되는 수가 많더라구요. 저도 올 여름이 텔레비젼 반품해보고 나니 정말 절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글구 그 어머님 옷은 충분히 환불 될 수 있는 상황이네요.

  • 3. 아임오케이
    '04.10.16 11:55 PM

    (괜히 걱정되어서...)
    마농님, 저 장난친거에요.

  • 4. 마농
    '04.10.17 12:54 AM

    ㅋㅋㅋ..오케이님 우리 친하쟎아요. 억 하면 악인줄 알지~~ 내가 그것도 모르나^^
    오케이~
    /현수님 화이팅!!

  • 5. 헤스티아
    '04.10.17 1:48 AM

    매장에서 언성 높일 필요없이, 백화점 고객 게시판에 글 남기거나, 닥스본사에 항의하시거나, 뭐 그런방법은 어떨까요... 윗 사람이 알게되면 쉽게 해결되는 일을 너무 많이 봐서요..

  • 6. 승연맘
    '04.10.17 2:34 AM

    저도 H백화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겼는데 담날 바로 관리자가 전화와서
    싹싹 빌고 조치를 해주더군요. 전 매장에 여러번 갔다가 되돌아온 케이스라서 백화점 가서
    말 꺼내는 것 조차 싫었거든요. 나중에 갔더니 직원들 태도가 싹 달라져서 정중히 사무실에
    가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역시 아직까진 할인점보단 백화점의 서비스가 그래도 낫더군요.

  • 7. 쪽빛바다
    '04.10.17 7:31 AM

    그냥 소비자 상담실로 바로 가시는 게 좋을듯 싶습니다.
    큰소리도 나지않고 바로 담당자 불러 해결해 줍니다. 백화점 관계자가 있으니 매장 담당자 큰소리 못치구요. 저 L백화점에서 비스한 경험 있습니다. 전 옷이 이나고 황*매트였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사과받고 더 상등급의 것으로 교환해주던데요.

  • 8. 마농
    '04.10.17 1:34 PM

    글쿠나..바로 백화점 소비자 상담실로 들어가면 되는군요...
    ㅎㅎㅎ..역시...^^...
    저도 하나 배웠습니다.

  • 9. 원두커피
    '04.10.18 10:36 AM

    그런 경우 닥스 소비자상담실에 문의하세요. 그리고 잘 안통하면 닥스 홈페이지 게시판과 백화점게시판에도 올리세요. 우리나라 제조회사들, 홈페이지 게시판을 젤 무서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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