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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고양이 기르는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497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10-09 13:40:19
길에서 울고 있는 고양이를 아무도 맡으려 하지 않아 잠시 맡았거든요.
주인 찿기 공고를 4일간 붙여놓았는데요.  연락도 안오고..... 길러야 할까봐요.
고양이는 처음이거든요.
동물 병원에는 데리고 오던 첫날 가서 시키는데로 배설 모래도 사다놓고 고양이 전용 사료도 주고 있습니다. 2개월 정도 된거래요. 수컷이구요.
근데 소리를 못 듣네요.
전에 TV에서 파란눈에 흰털의 고양이에게 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니 얘가 그러네요.
사는 곳은 아파트고 말티즈 믹스 강아지 있어요.
우리 식구 되려나본데 도와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
    '04.10.9 1:50 PM

    어차피 고양이 소리잘 못들어도 괴안아요..눈도 별로 안좋긴 하지만..후각이 많이 발달되어있어서...별로 불편하진 않으실거에요
    2개월이면 너무 이쁘겠네요.
    고양이는 그다지 손이 많이 가는 동물이 아니라서요....강아지처럼 놀아주거나..땡깡피우는게 별로 없어요
    어릴때야 낚시대쥐돌이랑 좀 놀아주시거나 검정봉다리 돌돌말아서 주면 혼자서 축구하면서 잘놀아요
    좀 크면...놀아달래도 안놀아줘요..ㅡㅜ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기르시기에는 더 편할거에요. 강아지처럼 살갑구 붙는건없지만 나름대로 애정표현을 많이 한답니다.
    어릴때부터 키우시면 강아지랑도 잘 지낼거고요~~
    저희 냥이도 어릴때 치와와랑 잘 놀았거든요...거의 강아지가 치였지만..ㅡㅡ;
    모..별로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닌거 같네요.^^
    잘 키우시고요..많이 사랑해주세요~~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얼마나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요...
    안그런척 하면서도 질투하는데 그게 얼마나 귀엽다고요~~ㅋㅋ

  • 2. ^^
    '04.10.9 5:44 PM

    다음(www.daum.net) 카페에 가시면, "냥이네" 라는 고양이 카페가 있어요...
    정보가 굉장히 많답니다..^^ 한 번 꼬옥 가보세요~~~

  • 3. 글로리아
    '04.10.9 11:27 PM

    개도 고양이도 다 오랫동안 키워봤는데,
    개가 천방지축이라면 고양이는 그야말로 귀족이죠.
    그리고 새끼 때 키우는 재미나 귀여움은
    키워봐야만 알수 있습니다.
    저도 키워보고서야 선입견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랑 키우면 더 재미있고 까불고 한다지요.
    저도 아파트에서 키웠는데
    그 모래상자 냄새, 지린내가 진동합니다.
    모래 갈아주기 서로 싫어서 가족끼리 당번 정해놓던 기억나네요.
    고양이는 없앨 때 참 어렵더군요.
    집이 오시던 파출부 아줌마 줬지요. 그 동네 가서도 골목대장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떠날 때까지, 어떻게 가족들이 저를 없애려는걸 알았는지...
    집안 구석구석, 상상도 못할 곳에 숨더군요.

  • 4. igloo
    '04.10.10 12:17 AM

    놀이터 모래 같은 거 쓰면 냄새 지독하고 병균이며 기생충도 많습니다.
    고양이 전용 모래를 쓰시면 냄새도 그다지 심하지 않구요..
    또 오줌이며 똥을 뭉쳐주기 때문에 버리기도 좋아요.
    식용 소다를 뿌려주면 나머지 잡냄새도 잡아준답니다.

    고양이는 청각장애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아차피 강아지처럼 사람이 부르는 소리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거든요.
    아마 키워보시면 장애가 있다는 거 전혀 눈치채지 못할지도 몰라요.

    다음카페 들어가시면 좋은 정보 아주 많이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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