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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부위
수술부위가 분홍색(?) 암튼 좀 빨갛게 부풀어 올라있는데 수술하고 나면 다 이런건가요?
전 평소에 피부에 상처가 생겨도 빨리 아무는 편인데 여기는 왜 이럴까요?
병원에 가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전에 수술한 산부인과로? 아니면 피부과로?
아니면 그냥 약국에서 약 사서 발라야 하나요?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1. 키세스
'04.10.6 11:20 PM다른 분은 몰라도 저는 몇년간 가렵고 가끔 콕콕 쑤시고 그랬어요. ^^;;
2. 미투
'04.10.6 11:50 PM저도 그랬어요.
얼얼한 느낌도 오래가고..이제 겨우 1년반.
저 11년됐습니다만..그제와 어제는..알수없이 가려워서..벅벅 긁어댔습니다.
그래도 내 살을 긁는 느낌은 아닙디다..3. 파파야
'04.10.7 12:05 AM제가 바로 그랫어요.꼭 굵은 지렁이 한마리 앉아잇는 모양으로..조금만 몸에 땀이 나도 그 부분이 가려워서 긁어대곤 했지요.
저도 다른 상처는 잘 아무는데 거기만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둘째 낳으러 대학병원 갓더니 전에 수술한 실밥 제거를 안했다는 겁니다.!
(저 실 뽑으러 갓었거든요?중간에 뚝뚝 가위로 자르는 것 같던데)
첫애때는 개인병원 가서 낳앗거든요..무슨 착오인지 몰라도 아마 선생님이 녹는 실을 썼다고 착각하신 모양이더군요.
둘째때는 선생님이 신경 써주셔서 예쁘게 꼬매주신다고 해서 그런지 흉도 하나도 없고 아주 매끈합니다.
누가 봐도 수술한지 모를 정도랍니다.
계속 가려우시면 산부인과 가셔서 마데카솔 같은거 처방해 주던데 그거 바르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4. 쵸콜릿
'04.10.7 12:51 AM피부가 켈로이드 체질이십니다.
수술을 하거나 크게 다칠경우...다른사람보다 몇배 더 크게 상처가 남고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저도 켈로이드인데...몇년전 작은 사고로 여기저기 큰상처가 난 후에 알았습니다.
그걸...다쳐서 흉터가 생겨봐야 체질을 알 수 있습니다 ㅠ.ㅠ
그 수술자국 아무는데 5년정도 걸립니다.
그때까지는 붉은 색이 돌고 가려워요.
다 아물면 불투명한 뿌연 상처가 도드라집니다.
미리 아셨다면...수술하실때 의사한테 말씀하시면 어느정도 조치는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미리 알기가 쉽지않죠...다쳐봐야 아니
날씨가 궃은 날은 더 가렵구요.
날씨가 건조해지는 요즘도 가려워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옷이 상처부위에 닿으면 훨씬 더 가렵죠.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은...적외선치료를 자주 해주니 좋긴 하더군요.
이게...흉터가 크게 생기는데 수술을 절 대 할 수 없습니다.
몸에 칼을 대는거 자체가 상처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성형수술 자체가 안됩니다.
몸전체가 켈로이드인 경우는 귀도 뜷으면 안되고 쌍꺼풀수술도 하면 안됩니다.
전 얼굴부위만 빼고...목부터 켈로이드랍니다.
외가쪽 피부체질이더라구요.
사고나 다치는 걸 조심하시고 사셔야 합니다.
제가 큰애 낳을때
아기가 머리가 크다고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자연분만으로 박박우겨서...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켈로이드였습니다.
당기고 가려우시면 바세린 을 듬뿍발라서 문질러주세요.
다른 방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작은애가 그 체질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5. 디아즈
'04.10.7 2:20 AM흉터안지는 연고 있는데 안바르셨나요? 저희 언니 첫애 제왕절개하고 나서 님같은 흉터가 생겼는데 방치했다가 켈로이드란걸 알구서...둘째 쌍둥이낳은후 연고 발랐는데, 좀 낫다고도 하네요. 연고가 2~3만원했던거 같아요. 지금 바르셔도 되는지는 모르겠구요......
6. 반짝반짝
'04.10.7 9:30 AM피부과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켈로이드 피부랍니다.
큰아이 수술해서 낳은지 5년째 살이 자꾸만 돋아나서 수술부위 장난 아니랍니다
이번에 둘째 낳고 의사표현대로 하면 새로 디자인 해 준다나요.....
가려우실때 병원가서 처방받으시고 미리 미리 준비하셔야 저처럼 고생 안해요
그리고 켈로이드 피부가 아니라도 수술자국은 찬바람 불고 하면 가렵다고 내과 수술 해본사람이 그렇더라구요7. 해피위니
'04.10.7 1:24 PM제왕절개 하고나서 시카케어라고 붙이는거 사라고 하시던데..
그거 붙이고 있음 훨 덜하다고 하더군요.
상처 생긴후 5년까진 괜찮다고 했던 것 같은데..
가격이 8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계속 씻어서 붙이는게 귀찮아서 저도 잘 안붙였더니, 살이 정말 분홍색으로 올라옵니다.
약국에서 그냥 파는것 같던데.. 약사에게 1년반 지난 상처에도 효과 있나 물어보시고 붙이세요.8. 아기엄마
'04.10.7 5:01 PM아.. 수술하면 대체로 이런건가보네요.
파파야님.. 읔. 실밥을 안뽑다니.. 깜짝 놀라셨겠어요. 저는 실밥은 다 뽑았거든요.
암튼 이런 분들이 많다니 저도 정 가려우면 붙이는 약을 사보던지,
콘투라투벡스 연고라도 발라봐야 겠네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9. 세번 한 이
'04.10.7 10:29 PM첫째때 제가 그랬습니다 분홍색으로 도톰하게 그런데 둘째때 수술하고나서는 표 안나게 되었습니다 세째때도 깨끗하게 ,,물론 개인차도 있겠지만 선생님의 노하우(?)도 따로 있는게 아닌지 깊네요 그런데 가렵기는 합니다 특히 비올려고 꾸물꾸물한 날
10. 오키프
'04.10.8 1:14 AM저도 캘로이드입니다. 애 낳기전까지 물론 몰랐고요.
미리 알고 있던 다른 산모를 보니 수술하자마자 뭔 밴드를 붙여주더라구요.
(그게 시카케어인가 보네요. 10만원인가 주고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제 배에 수술자국보면 정말 흉칙합니다...ㅠㅠ11. 세번한이2
'04.10.8 1:47 AM세번한분 ! 반가워요. 저도 세번...ㅎㅎ
저는 레이스 팬티만 입으면 더 가렵던데요 .
그래서 그 뒤로 면으로 된거만 입습니다.
저 첫번째 수술후2~3개월쯤 되서 수술 부위가 가려우면서 고름이 나오더군요.
근처 병원(수술한 곳이 멀었음)2군데 가도 원인을 모르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수술했던곳으로 갔더니 자궁안쪽인가(?)그 쪽의 실밥이 삐져나와서 그렇다더군요 .
제왕절개하고 실로꿰맬때 3번에 걸쳐서 꿰맨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확실한지는....
저도 퇴원할때 실 뽑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또 실이 있는지 누가 알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