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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소리치다 헛구역질을 하는데요?
기본 6-7시간 깨지도 않고 자던 울 아가가 2-3주전부터 1-2시간사이마다 계속 깨네요..
갑자기 잘자던 잠을 안자니깐,, 넘 힘드네요.... 노는건 똑같이 잘놀구요.....
그리고,, 아가가 아~~ 소리내다가 너무 길게 소리내어서 그런지,, 끝에 우웩~하면서
헛구역질을 해요... 일부러 하는거 같진 않구..... 왜그러는걸까요??
하루가 다르게 자꾸 이것저것 변해가니깐,,,, 걱정되는 것도 많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4.10.2 5:19 PM극히 정상이에요.
아기들이 잠을 짧게짧게 자고 그럴때가 있어요.
그리고 소리 오래내다가 구역질 하는거도 걱정마세요.
님이 한번 해보세요 구역질 나지요.
무니맘님 글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데 너무 여리신거 같아요.
아기를 키우면서 걱정이 너무 많아요. 편하게 마음먹고 키우세요.2. sm1000
'04.10.2 8:18 PM님이 하번 해보세요??? 하하하...정답!!
3. simple
'04.10.2 10:24 PM참~~새로나온 보석붙은 구두 낮은굽은 안만드시나요? 사고 싶은데 너무 높아요.ㅎㅎㅎ
4. J
'04.10.3 2:24 AM첫번째 리플다신 님의 '무늬맘님이 너무 여리신 것 같다'는 말씀을 읽고 전에 아가에 대해 쓰신 질문들을 보았는데... 정말 많이 여리시네요. ^^ ;;;
있죠...오늘부터 이렇게 맘 먹으세요.대략 두 돌까지는 아기들은 정말 변화무쌍하다..그리고 아기 한명한명마다 정말정말 다르다!(백아기 백색이래요) 라고요. 그게 정말이거든요. 일반적인 육아법이나 비상시 대처법 정도는 알고 계심이 마땅하겠지만 매분매초 그렇게 노심초사하시면 너무 힘이 드실거예요. 육아책에 나와있는 '아기들은 이렇다'는 맞는 경우보다 안 맞는 경우다 더 많더라고요.ㅎㅎ (신생아는 20시간 잔다고 누가 그랬어! 라고 제가 비명 질렀었다죠?)
많이 느긋해지셔야 할 것 같아요. 아기들이 연약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아 보여도요... 다 필요한 만큼의 방어력은 가지고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모든 게 자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편안해집니다. 실제로 그렇다는 걸 지나시고 나면 느끼시겠지만... 조금 편안하게 아기를 키우셨으면 좋겠네요.
전 아이가 하나고 이젠 아가는 아니지만 키울때 참 첫아이 키우는 것 같지 않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거든요. 정말 예민한 아이였고 잠도 없었는데 그냥 우리아이 같은 경우도 있겠거니...했었답니다. 뒤집고 걷고 하는 것도 어떤 엄마들은 그 시기에 대해 무지 신경쓰는데(이건 사실 엄마들보다도 할머니들이 더) 저는... 언젠간 어차피 걸을 텐데.. 저 촉촉하고 보드라운 발바닥 하루라도 빨리 걸은 들 굳은살만 빨리 배기지 뭐... 하고 생각했구요...
감기기운 있어도 약도 잘 안 먹였어요. (실은 아이가 약만 먹으면 토해서 못 먹였던 것에 가깝지만) 근데 얼마 전 EBS에 한의사선생님이 나와서 얘기하시는데 감기기운 보이자마자 해열제 쓰고 감기약 먹이는 건 아이가 감기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원래 이틀 정도는 열도 나고 일이주 간은 기침도 하고 그래야 그 자체가 감기를 이기는 과정이라더이다.
아기 키우시다 보면 정말 힘든 일이 많을 겁니다. 순탄하게 잘 크는 아이들도 몇 번 씩은 꼭 그런 경우를 겪거든요. 아기의 변화를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원래 아기들은 신기한 존재 아닌가요? ^^ 꼬물꼬물.... 너무 예쁘고요.
넘 노심초사하시지 않기를... 그리고 아기 이쁘게 이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아~갑자기 아기 생각하며 글을 썼더니 말랑말랑한 아기 팔뚝이랑 허벅지랑 조물락조물락 하고 싶네요. 저희 애는 이젠 너무 커 버려서 그런 맛이 없거든요 ^^)5. 무니맘
'04.10.3 7:05 AM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좀 예민했군요....ㅎㅎ 첫아이라 더 그랬나봐용...
그냥 두고 봐야겠네요...^^
앞으로 셋은 더 낳을건데,,, 맘을 느긋하게 갖구 이쁘게 키울께용
감솨합니다....~~6. 로로빈
'04.10.3 12:01 PM와우... 셋을 더 나으실 거예요...? 대단하십니다. ^^!
7. simple
'04.10.4 11:20 AM헉... 무니맘님 대단하세요...@.@ 전 하나도 버거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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