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명절에 시댁에서 친정으로 뭐 보내시나요?

| 조회수 : 1,91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28 16:36:03
설날이랑 추석에 친정엄마는 시댁에 뭐 사가거나 사서 보내라고 10만원씩 주셨거든요
전 그냥 돈으로 드렸어요 시어머니께..
하지만 4년동안 단 한번도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안해주시네요
"뭐 이런걸다.." 정말 이런식이죠..그게 끝예요
남편하고 사이도 안좋고 계속 그런식인게 화나서 제가 작년인가에는
그냥 돈을 중간에서 조용히 띵겨먹었어요
남편도 모르고 시어머니도 모르고 울엄마도 모르게...
울언니네는 시어머니가 소고기 좋은거 꼭 택배로나 형부편으로 보내주시고
울엄마가 돈주면 언니는 사과나 배 사서 택배로 보내드리고 그러거든요
내년부턴 또 내가 그냥 조용히 가져버려야지 흥..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9.28 5:28 PM

    집집마다 다른데요. 왕래하면 좋긴하지만..
    부담되어 싫어하는 집도 있어요.
    사실 무조건적인 것이아니쟎아요.
    주면 받기도 해야지, 전혀 메아리도없으면 화나는 것이 인지상정이쟎아요.
    지금 님도 그래서 그러신 것이구요.

    경우를 알아도
    그거 싫어서 -안 주고 안받기 하려고일부러-
    얼굴 철판깔고 걍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끊기지요.
    시엄니가 경우없어 그리하신 것인지도 모르지만....
    걍 자연스레 끊으시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 2. yuni
    '04.9.28 6:57 PM

    저는 결혼초엔 서로 주고 받고 하시더니 언젠가부터 두분이 뭔 작당을 하셨나 (원래친구였기에 작당도 충분히 가능함. -_-;;) 이젠 안주고 안 받기 하십니다.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선물을 하는건 쫌 그렇죠.
    앞으로도 친정 어머님이 뭐 주시면 중간에서 띵겨 드십시오.
    아님 님이 더 보태서 친정어머니 뭐 다른거 해드리든지.
    하나도 흉거리 아닙니다.

  • 3. ...
    '04.9.28 9:23 PM

    시아버님 환갑때 40만원인가 조용히 보내셨거든요.
    작년에 친정 아버지 환갑때 전화 한통 없더이다.
    시어미님을 알기에 제가 신랑에게 옆구리 찌르라고 했지만 뭐라뭐라 ㄱ ㅅ ㄹ 거리시기만 했다더군요.
    전 친정 엄마한테 시댁쪽은 그런거 안하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 하지만
    친정 가풍은 그게 아니니...

  • 4. ...2
    '04.9.29 12:00 AM

    사돈집 음식은 저울로 달아먹으라..는 말이있습니다.
    받은만큼..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4년동안 그리하셨다면 시댁어른이 예의를 모르시는게 분명합니다.
    앞으로 시댁으로 선물 보내라고 친정어머님이 주는돈은.. 시댁에 드리지 마세요.

  • 5. 그돈으로
    '04.9.29 4:54 AM

    친정에서 주신 돈으로 적당한 것 사서 다시 친정에 드리세요.

  • 6. ...
    '04.9.29 4:26 PM

    윗분 말씀에 한 표...
    저희 시댁은 시부모님에 두 분다 돌아가셔서 큰형님께 부모 대하듯이 하라고 하셔서
    친정에서 때마다 챙기고, 형님선물 따로 해 드려도 워낙 성격이 성격인지라(전화를 해도 말이
    없으셔서 숨소리만 쉭쉭 나고 이쪽에서 몇 마디 물어 봐도 대답만 하는 스타일) 고맙단 말도
    없고... 그래서 이젠 화가 나려고 까지 합니다...

  • 7. ..
    '04.9.30 10:31 AM

    4년이면 이젠 그만하시는게 오히려 부담도 없고 서운함도 없고.
    그냥 사이에서 띵겨드시지말고 친정어머님께 말씀 드리세요.
    사이에서 따님이 가져버리면 친정에서는 시댁에 계속 보내도 인사를 모르는 집이라고 서운해 하실거고..다른집들도 다 안한다..시어머님도 부담이 되는것 같다..라고 하세요.
    결혼 1년 정도는 다들 하지만 4년씩 공연히 지나치게 해놓고 서운할 필요 없지않나요?
    서로가 잘한다면 모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162 [re] 청국장 발효기 햇살가득 2004.09.30 789 38
5161 청국장 발효기 7 주부 2004.09.30 907 17
5160 더덕을 깐후... 더덕 2004.09.30 751 33
5159 요즘 어떤 가방 들고다니세요? 11 아줌마 2004.09.30 2,335 8
5158 10월 10일이면 만 15개월인데... 8 안나씨 2004.09.29 1,146 13
5157 노래방에서요.. 5 챙피 2004.09.29 1,187 5
5156 요즘 어떤 영화가 재미있나요? 8 망고 2004.09.29 1,377 8
5155 양평, 가평 쪽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3 처음 2004.09.29 1,159 2
5154 [re] 야생화 "구름체꽃" 의 꽃말을 아시는분 계신가요? 1 강금희 2004.09.29 1,027 11
5153 야생화 "구름체꽃" 의 꽃말을 아시는분 계신가요? 2 복주아 2004.09.29 808 8
5152 괌으로여행~~ 2 일리리 2004.09.29 903 5
5151 런던 여행 계획짜기 16 글로리아 2004.09.29 1,589 13
5150 노니쥬스에 대해서 궁금... 8 수선화 2004.09.29 2,534 22
5149 문의드릴께요 1 이유경 2004.09.28 1,105 4
5148 열대과일 - 망고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3 나니 2004.09.28 27,131 6
5147 퐁듀잘하는집 2 희맘 2004.09.28 1,946 16
5146 영어로 / 이거 뭐라고 하죠? 4 -.- 2004.09.28 2,565 50
5145 임신중에 홍삼 먹어도 되나요? 7 레아맘 2004.09.28 6,481 11
5144 입시생을 위한 정보? 2 이성구 2004.09.28 729 4
5143 명절에 시댁에서 친정으로 뭐 보내시나요? 7 아줌마 2004.09.28 1,910 2
5142 건강보험료 카드결제되나요? 2 익명 2004.09.28 2,326 9
5141 임대 아파트요...(꼭 도움 부탁 드려요...) 5 궁금이... 2004.09.28 1,397 1
5140 사업자등록증 발급이요..꼭 알려주세여 1 강현정 2004.09.27 955 1
5139 [질문] 한우물이라는 정수기 2 걱정맘 2004.09.27 2,194 2
5138 잡지 부록으로 준 브리타 정수기 쓸만한가요? ... 2004.09.27 1,198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