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여아있는 경우 집에서 산후조리 관련 조언부탁드려요.

[걱정맘]

내년 2월 말이면 둘째가 태어나는데요

제가 직장맘이라 지금 17개월 딸아이를 저희집을 출퇴근하시는 아주머니께 맡기고 있어요.

아기 돌봐주시는 분께 한달에 100만원 드리고 있는데

아기 돌봐주시는 분은 첫째가 있는 경우 집에서 산후조리가 잘 되지 않으니

당연히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야한다고 말씀하시네요.

큰애가 자꾸 엄마랑 같이 있으려고 해서 산후조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두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고 싶지요.

그런데 문제는 돈이 좀 많이 부담스럽네요.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게 되더라도 아주머니 월급은 그대로 100만원드려야 하구

제 입장에선 산후조리원비용도 들고...

(요즘 산후 조리원도 정말 비싸건든요.  거의 2주에 190만원은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같아서 그냥 아기돌봐주시는 분께 돈을 더 드리고 집에서 산후조리할까 하는데

23개월정도 된 아이랑 같이 집에 있으면 정말 저희 아주머님 말씀대로 산후조리가 잘 되지 않을까요?

둘째 낳고 산후 조리하셨던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stella]

산후도우미를 따로 부르시는 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살림에 신생아 돌보는 데다가 님 몸조리하는 거까지
지금 아주머니가 하시기엔 벅찰 것 같은데요..
아님 일반 도우미 아주머니를 2주만 쓰시던지..

[꾀돌이네]

제 경우 일주일 쉬고 큰애랑 함께 지냈는데 조리가 거의 안되더군요...
아직은 손이 가는 나이라 산모가 편히 쉬기가 힘들어요.
최소 2주는 조리하시고 큰아이랑 함게 하실 것을 권합니다.

[현석마미]

산후 조리하시는 분중에 애도 봐주시는 분이 있거든요...
물론 추가 요금이 좀 들기는 한데...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산후조리 아주머니를 구해보세요..
YWCA이런데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4월말쯤 출산인데...벌써 걱저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산후조리 아주머니 구하기도 힘들고...
남편은 그때 기말고사 기간이 임박하구...
아들녀석이 좀 설쳐야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