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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 사도 될까요???(목동)

| 조회수 : 1,65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9-14 20:06:27
이사를 할깨 생각중입니다...
지금 1억 전세를 살고있는데, 무리를 해서 집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젊은 새댁이구 물론 시댁에 손벌려야 하는 상황이구요...

지금 이사를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초동이나 목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것은 목동에 내년에 입주하는 롯데낙천대가 있던데...
혹시 이 주변에 사시는분 있으시면 주변환경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너무 후미진곳은 아닌지...목동은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서초동은 조금 목동보다 시세가 더 나가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목동 서초동 어디가 더 좋을까요???
서초동 토박이인데...그눔으 집값이 왜 이리 비싼지???
지금 30평형대로 이사를 생각중이면 향후 10은 청착하려구요...

남편직장은 목동이 더 가까운편이구요...

지금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무리르 ㄹ해서 집을 사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전세로 1-2년 더 사는것이 좋을까요???

에구...선배님들 조언좀 듣고 싶어서요..
지금 150만원정도의 돈을 저축하고 있는데...

저랑 제 남편 생각은 차라리 집을 사고 저축할 돈으로 집값 대출을 갑는것이 더 좋아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대출이 커지면 많이 어려울까여?
대출도 좀 많이 받아야하거든요...적어도 2억은 받아야 할텐데...
것정이 이만저만이 아님니다...이렇게 살면 많이 힘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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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설기
    '04.9.14 11:08 PM

    내년에 입주하는 롯데 낙천대라 하시면 제가 살고 있는 목3동 인것 같군요.
    시장 입구에 있구요 . 초등학교 걸어서 25분정도 쫌 머내요. 그리고 서울시내 나가는 버스노선

    많구요. 큰 도로 변에서 낙천대 들어가는 입구 출구 무지 복잡합니다.
    맛나는 음식점도 별로 없구요.

    낙천대 바로 건너 남녀공학 중학교 있어요.
    이번에 원희룡의원 이곳 선거 유세때 초등학교 지어준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데
    아직 별 시원한 소식은 들을 수 없더군요.
    아기 키우시고 초등학교 까지 생각하신다면 전 목동에서 다른 곳 가셨으면 합니다.
    맹모 삼천지교라 했지요. 시장과 상가 그리고 좁은 차도로 인한 심한 말싸움 참 마을버스
    푕포 심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공원도 없고 차타고 다니실 꺼라면 상관없겠지요.

    좋은 점은 교통 진짜 편해요 . 서울시내 어느 곳이라도 버스노선 이곳에서는 걱정없어요.
    이곳 집갑 제가 알기로 그렇게 많이 떨어 지진 않았더군요.
    발산 마곡지구 임대 아파트 선시공 후분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2평대도 만든다고
    하더군요.2억 대출 받으심 모기지론 서민에겐 돈잡아먹는 품목인것 같더라구요.
    한번 청약 저축 넣의심 기다려 보시고 알아 보심도 좋을듯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 이서영
    '04.9.15 12:28 AM

    무리해서 집사는건 반대...
    무리는 무리!

  • 3. 목동토박이
    '04.9.15 12:57 AM

    저 지금 목동서 18년째 사는데요..
    목동은 돈 안됍니다.
    그냥 사니까 사는거지...재산가치나 투자, 이런거 다 하향세구요.

  • 4. 파파야
    '04.9.15 1:10 AM

    2억이나 대출하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 5. 목동
    '04.9.15 1:49 AM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아이들 키우기에 정말 좋습니다.
    단지마다 공원이나 다름없이 조경이 끝내주지요.
    요새 새로짓는 아파트 처럼 모든 차량이 지하로 들어가지않아도 녹지공간이 충분하고요.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수있는공간이 얼마든지 있어요.
    우거진 나무들사이로 자전거도 달리고 운동도 츨길수 있고,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 세상입니다.
    문제는 집값이 엄청나다는거죠.

  • 6. honey
    '04.9.15 9:34 AM

    목동 낙천대라면 동신아파트 제건축한곳인데요...
    음...교통편이 별로 안좋으실텐데요..

    지금 그쪽 낙천대는 2곳이 있습니다.
    목동 낙천대와 신정 낙천대가 있습니다.
    목동 낙천대는 신시가지 아파트 쪽이 아니고 조금 후미진데 있어요...
    목동 낙천대라고 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목동 신시가지 있는 쪽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목동 신시가지와 오목교역에서 가까운 곳은 신정 낙천대에요
    제가 오목교에서 24년을 살았고 저희 친정엄마가 신정낙천대에 입주하실꺼라 잘 압니다.

    신정 낙천대는 지금 32평 매매가격이 천정부지 입니다.
    조금씩 이라도 계속 오르고 있고 입주후에는 가격이 더 올라갈꺼로 알고 있습니다.

    살기는 신정낙천대가 굉장히 좋습니다.
    오목교역도 가깝고 현대백화점도 걸어서 갈수 있으며
    근처에 스포츠 센터 먹거리 재래시장등 살기는 정말로 좋습니다.
    까르푸는 현대백화점 뒷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전혀 불편합이 없습니다.

    집을 사실때는 발품이 최고 인거 아시죠?
    시댁에서 나머지 집값을 다 대주시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시라면 지금 전세금의 몇배되는 금액을 대출받으시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 7. 강남토박이
    '04.9.15 9:35 AM

    집살때 집값의 30% 이상을 대출받는 것은 통상적으로 생각했을 때 '집을 사기 위해서 매우 무리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2억원을 대출받으면, 원금은 고사하고 그 이자는 얼마인가요? 아무리 시부모님께 도움받는다해도 (행복한 경우이십니다) 현재 본인들이 가진돈이 1억밖에 안되는데 2억이나 대출내는 것은 큰 모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출이자 이상의 차익이 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세요? 아니라면 2억 대출내는 것은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한달에 100만원씩 이자를 내야한다면, 집값은 최소한 한달에 101만원씩은 올라줘야 집산후에 손해는 안본다는 소리입니다. 대출내서 집샀는데 집값 떨어지는건 정말 피눈물이 흐를 소리죠.. 그런데 집값이야 한꺼번에 몇천씩 떨어지고 오르고 하는건 다반사니까 잘 조사하셔서 평균을 내보세요. 집값이 오를 것이냐 아니냐는 본인의 공부와 경험, 감각에 맡기는 거구요.

    "저랑 제 남편 생각은 차라리 집을 사고 저축할 돈으로 집값 대출을 갑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라고 하셨죠.
    이건, 한달 이자가 100만원이라고 쳤을때 빚갚는 기간동안 집값이 일년에 1200만원 이상 올라준다는 확신만 있다면 권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고민을 합니다. 아파트 값의 동향에 대해 감을 키우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 있지만 너무 길어서 얘기는 못하겠네요.

    그런데 저 위의 목동토박이라는 분이 하향세라고 하시네요. 목동이라는 분은 아이들 키우기에 너무 좋다고 하시구요. 목동이라는 분은 예전에 어느 동네에서 사셨는지 모르겠네요.

    하향세라면 집사고 다달이 이자내면서 가슴이 얼마나 미어질지도 생각해보셔야겠죠..

    저는 현재 강남쪽에 살고, 목동에 학생과외를 2년가까이 다녔는데, 다녀보니: 의외로, 지리적으로 외진것 같은 느낌 (저희집은 사통팔달 교통이 좋은 편입니다. 공기는 그다지 좋지않다지만 정작 사는 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서울공기 다 비슷한거 같은데), 목동이 교육열이나 그런면에서 좀 특별한 곳인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 경향이 있다 (기분나쁘신분들 죄송), 아파트단지로는 깨끗하고 좋지만 웬지 땡기지 않는다, 등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목동에 집을 가지고 계신 친척분들은 그냥저냥 이사 안가고 자알 사십니다.

    다 남의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결정은 본인이..

  • 8. ..
    '04.9.15 12:49 PM

    목동은 거의 대부분 도로가 일방이라서 다른 단지 분들이 와보시면 별로 선호도가 높지않습니다.
    그런데 목동 사시느 분들은 자기동네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물론 강남보다는 도로나 기타 부분에서 조금 뒤쳐집니다만 살기에는 좋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대출금이 2억이나 된다면 저는 권하지않겠습니다.
    지금 목동은 오를대로 오른 시세이고 현재 조금씩 하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제일 앞당겨 시세회복을 말씀하신분조차 내년 하반기 이후라고 하는 마당에 지금 2억씩이나 대출을 받아 장만하신다면 후회하실 것 같군요.(어디까지 제 개인 의견입니다)
    2억이면 거의 월 113만원 쯤 이자가 나가게 되는데 2년아면 2700만원이 넘습니다.
    거기에 등기하는데 든 돈이 더해지고 부동산 소개료나 이사며 기타 비용이 보태지면 2년후 4천만원 이상은 올라야 손해 안본다는 말이 됩니다만 과연 4천만원이 올라줄까요?
    향후 10년을 보신다고 하셨으니 그렇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는..저라면 지금은 안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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