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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컨설팅을 통해서 하게 되면...
여기 저기 결혼 까페도 둘러 보고 했는데...
같이 결혼 준비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객관성이 조금 없는 편이여서요...
그래서 조금은 상관없는 사이트(?)에 여쭤 봅니다....
결혼하실때 컨설팅을 통해서 하신분 계신가요?
지금 한창 준비를 할려고 하는데...
근데 친구들 중에서는 아직 아무도 안했고. 남자형제 뿐인 집이라서 그런지 딱히 물어 볼때도 없고 그렇네요...
그래서 그냥 컨설팅을 통해서 결혼식 준비를 해 볼까 하는데요...
컨설팅을 통해서 준비하게 되면 이점 같은게 있을까요?
금전적으로 이득이라던지 그런거요...
솔직히...
남친도 그렇도 저도 그렇고 시간은 좀 넉넉하게 준비 할 수 있는 여건이여서 여기 저기 발품을 팔아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모르다 보니 큰 틀을 잡아 줄 수 있는게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는데요..
그냥 이래 저래 고민이네요...
저랑 남친이랑 시간도 많고 하니 그냥 부지런히 발품 팔면서 할까(근데 이때는 남친이랑 이런 과정에서 너무 부딫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이런과정에서 사람됨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아님 컨설팅을 통해서 할까...그냥 이래 저래 생각이 드는데요...
결혼해 보신지도 어느 정도 되시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이 아무래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 해 주실것 같아서 여쭤 봅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1. 현서맘
'04.9.12 11:39 PM저 결혼할때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서 했는데요
남편 후배가 거기 웨딩매니저를 해서 울머 겨자먹기로...
좋은건... 둘다 바쁘고 그런데 일일이 돌아다닐 필요없이
드레스면 드레스, 사진이면 사진 이렇게 미리 스케쥴 다 잡아주고
시간 예약해서 가서 보고 마음에 안들면 다른데 또 소개시켜주고..
이런식으로 조절해서 결정하게 해주니까..신경안써도 좋고
결혼식날도 풍선장식이며 세세하고 사람 필요한건 다 알아서 해주니까 좋고
편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금전적으로는 그냥 발품팔고 시간내서 알아봐서 결혼한 친구보다..
한 100만원정도 더 들었어요..
머 가입도 해야한다며 가입비도 내라고하고..
후배만 아니였다면 아마 저도 그냥 제가 발품팔아서 하지 않았을까..합니다..2. 지윤마미..
'04.9.13 12:14 AM본인이 하시는 것이 더 좋을꺼 같은데...
친구분들도 나중에 결혼하실 때 원글녀님한테 많이 물어보시면 조언도 해주시고..
요즘은 인터넷 시대니...아마 결혼준비한는 카페나 동호회 많아요..
같이 공구로 혼수용품도 사는거 같더라고요..
본인이 아니고 한번더 다른 사람을 거치는 것이 더 힘들지 않을까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신랑이 많이 관여는 안 했어요..
제가 살림하는 거니..남자들이 좋아하는 티비, 컴퓨터, 그런건 조언 받으시고...
나머진 알아서 준비하시고, 인테리어는 스타일이 있으니 것도 상의 하시고..
그런 시간이 더 좋을꺼예요..
전 남편이 셤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그랬지만..쬠 서운한 맘도 있네요....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3. 와와
'04.9.13 1:26 AM전 웨딩컨설팅 통해서 했답니다. 저두.. 발품팔아두 되는 시간이 있었지만...
막막해서 친구가 소개 시켜준 웨딩컨설팅을 통해서 웨딩드레스랑 헤어&make up, 스튜디오
정했답니다. 제가 했던 곳은 따로 돈받는거 전혀 없구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말하면
맞춰줍니다. 웨딩매니저가 어울리는 드레스 조언도 해주구욤.. 전 아주 만족했는뎅...
저두 다음 카페, 웨딩 박람회...다 가봤지만... 드레스 얼마나 사구려티나는데욤...
암튼... 소개료 따로 없이 친절하게 상담해주니 아주 좋아욤. 폐백이랑 예물 상담두 해주던데..
가격도 훨 저렴하게 넘 좋은 곳에서 고급스럽게 잘했답니다.
제칭구도 그렇구... 제칭구 시누도 똑같은 곳에서 하구.. 저 아는 사람들은 다 이곳에서 한다구..ㅋㅋㅋ 혼자 준비하기 막막할때 웨딩컨설팅 이용하시는 것 아주 좋아염!!!4. 꼬마신부
'04.9.13 3:12 AM아... 웨딩 컨설팅 통해서 많이 하시는군요...
저두 처음엔 웨딩플래너분들 통해 하려 했는데
장소도 저희가 골라 따로 예약하고(학교에서 해서요...)
스튜디오 결정하고 나니 그 다음에는 부탁할 게 없더라구요.
막막하시면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선택의 여지가 너무 적고 하고 싶은 곳에서 할 수 없는게 답답하더라구요.5. 키키^^*
'04.9.13 4:27 PM전 컨설팅을 통해서 한달만에 결혼준비 했어요..
일반인은 대략 맘에 드는 스타일이 있지만 어느 샵, 스튜디오가 그런 스탈인지 잘 모르잖아요..그럴때 컨설팅이 참 좋은거 같아요..샘플도 다양하고, 말만하면 잘 골라서 선별 해주니까요..각 업체들 약속 잡고 찾아가는 것도 쉽구요..친구 준비할때 따라 다녀보니 너무 힘들더군요..어떤 드레스샵은 개인이 가니 잘 신경도 안써주구..-_-; 아무래도 컨설팅 업체는 단골이니 그런 대우의 차이가 있나봐요..
전 드레스 고를때 웨딩 매니져가 잘 얘기 해줘서 전부 새걸로 입었어요..(은근히 기분 좋던데요..^^) 전체 가격도 흥정해서 5월 예식인데 9월 신부를 위한 패키지 가격으로 했구요..청첩장도 젤 고급으로 공짜로 하고, 폐백 음식, 식장, 신행 여행사 추천 받고 모두 할인 받았구요..
그런데 주변을 보니 컨설턴트와 신부의 궁합도 중요하더군요..전 다행히 일처리 똑 부러지는 분 만나서 결혼 1년이 넘었지만 그 분하고 아직 연락하고 가끔 만나기도해요..^^6. 겨란
'04.9.14 11:44 AM때마침 제 동생이 웨딩 플래너를 합니다.
따로 가입비 이런거 없고 컨설팅 무료고요, 개인이 가서 따로따로 계약하시는 것보다 한다리 거치는게 훨 쌉니다.
혹시 이것 보시거든 쪽지 주세요 히히